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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오름/ 제8회 전국에서 가장아름다운 숲 부문대상 저지오름 /제주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

제주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5. 12. 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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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오름/ 제8회 전국에서 가장아름다운 숲 부문대상 저지오름 /제주생물권보전지역생태관광

생물권보전지역 . 그 아름다운 마을에서 2박3일  저지리(저지곶자왈)~ 하례리 (효돈천) 에서

2015년 12월 3일~5일까지 제주도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여행을 다녀왔다.

마음이 뒤숭숭한 12월 2016년 계획도 세워야 하고 2015년을 결산하는 바쁜시기이지만

뭔지 모르지만 모두 미루고 잠시 쓩~ 제주도로의 여행은 다녀와보니..의미가 깊다.

세계자연유산 서포터즈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으로 초정받아 다녀온 여행이였는데

다녀와서 생물관보전지역의 의미와 생태관광의 의미를 다시 한번 찾아보고 생각하게 했다.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생태관광은 제주도 곳곳이 살아 있는 세계자연유산이지만

이번엔 저지리와 하례리의 숨은 보석을 만나고왔다.

내가 좋아하는 공정여행~ 여행하며 소비되는 모든것은 자연에 무리가 되지 않으며 지역에서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숙소를 선택하고 지역의 생산물로 만들어진 식사를 하고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는 농장체험과 마을 사람들의 인정을

그대로 느끼고 만날수 있는 여행~ 천천히 느긋하게..오롯이 자연과 나를 위한 여행이였다고 할수 있다.

저지오름 정상에서 보는 제주도의 동서남북~

저지오름을 오르기 시작할때는 해가 반짝~

그런데 정상에 도착할 즈음부터 한두방울 떨어지던 비는 우박을 내리고 비가 점점더 굵어졌다..

그날이 생각났다.. 비를 맞으며 울산바위를 다녀왔던 9월의 첫주...

행복한 여행.. 비를맞아도 좋고 우박을 맞아도 좋고 해가 반짝 나서.. 내 얼굴을 뜨겁게 달구어도 좋은...

제주도의 여행은 그날그날.. 날씨도 다르고 느낌도 다르고 그래서 제주를 자꾸...찾게 되는건 아닐지...

 

아름다운마을 저지리 생태관광지도~ 요렇게만 하면 생태관광입니다^

저지오름에서 작지곶자왈까지~

한라산 서북쪽 중산간 해발 120m 고지에 위치한 우리 마을은 역대 리장님들과 리민이 모든 일에 열과 성을 다해 화합 단결하여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아름다운 저지 오름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약 400여년의 역사를 안고 흘러오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농촌이 안고있는 아픔을 함께하는 중산간 농촌 마을이기도 합니다.

근래에 정부의 관심과 배려속에 정부지정 살기좋은 마을, 정보화마을, 농촌녹색체험마을, 저지예술인마을 등등의 사업들이 유치되고 마을안에는 세계적인 분재 공원으로 알려진 생각하는 정원과 야생화의 전시장으로 사랑받고 있는 방림원, 골프의 황제라 불리우는 타이거우즈가 찾아왔던 전천 후 라온골프클럽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리의 환상을 선사하는 유리의 성을 비롯한 도립현대미술관 그리고 2007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저지오름의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저지리의 주변 경치는 저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저지예술마을은 2012년 8월에 (사)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4호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http://jeoji.invil.org/index.html  - 제주도 저지리 예술마을

제주도의 유명관광지를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자연을 마주 하는 여행 바로 생태관광에 앞장서는 마을 저지리와 하례리

생태관광이란?

환경보전과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자연지역으로 떠나는 여행을 말한다.

자연보전을 위한 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며 관광객에게 환경보전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으로 인한 수익은 지역의 생태계

보전이나 지역주민에게 되돌아가는 관광..

 

저지오름은 이번에 처음올라가봤다..

앞으로 제주도의 여행에서 오름을 한곳이상 꼭 가보기로 계획했는데

이번일정에도 오름이 있어서 좋았다.

제주도의 12월은 귤 수확이 한창인 계절..

가는 곳 마다 눈에 띄는 주황색 탐스러운 감귤밭...

 

저지오름에 대해서도 읽어보고요~

 

저지리 마을에 있는 보호수 오래된 팽나무~

 

감귤수확체험도 할수 있는 12월의 제주~

아직 제주도는 겨울이라기 보다.. 초가을느낌이 물씬 풍긴다.

 

제주의 돌담.. 잣담..

맘껏 보고 느끼는 제주 올레길~

저지오름을 올라가는데.. 익숙한 내이름..

옥순이네 민박~

모두들 너무 반갑게 웃어주셔서...

다음엔 요기 민박집에서 하루를 보내볼까봐요~ ㅎㅎ

 

전국의 아름다운 숲 대상 받은 숲길 오름 - 저지오름

저지오름(楮旨岳)이란 호칭은 마을이름이 '저지'로 되면서 부터 생긴 한자명이라 한다. 그전 까지는 '닥몰오름'이라 불렀으며, 저지의 옛이름이'닥모루'(닥몰)였다고 하며, 이는 닥나무(楮)가 많았다는데서 연유한 것이고, 한자이름은 한자의 뜻을 빌어서 표기한 것이라고 한다. 35헥타르 면적에 소나무, 삼나무 등 220여종 2만 여 그루가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2007년 10월 6일 산림청, 유한킴벌리, 생명의숲이 주관하는 '제8회 전국에서 가장아름다운 숲'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저지리 라는 이름에 우리는    뉴~... 저지 라는 닉네임을 붙여본다..

새롭게 태어날 저지리를 위해서~

뉴저지.. 웬지 고급져 보이지 않나?

새롭다는 이미지로 ㅎㅎ

 

 

잣담을 지나 저지오름을 가는 길...

아름다운 골목길~

저지오름에서 제주도의 바람을 느껴보라는 고제량해설사님의 이야기를 기억하며~

 

제주도를 사랑하는 사람들~ 저지오름을 사랑하는 분과 함께 한 저지오름숲길 한번 걸어 볼까요?

탐방로는 좌에서 우로 또는 오른쪽에서 좌측으로 마음 내키는 곳으로 가면됩니다.

둥글게 둥글게 생긴 오름은 어차피 휘휘 돌아 정상을 찍고 다시 휘휘 돌아 내려오는 코스니까요

약 40~5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이왕이면 한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다녀오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오며 가며 저지오름의 생태와 그곳에 살고 있는 나무들...

그 나무들의 기운과 숲의 기운을 느껴봐야 할시간은 충분히 갖는게 좋으니까요~

 

늘 궁금했던 바로 그 오름이 저지오름이였다는 사실도 함께... 알아가면서...

내년 나의 계획.. 제주도의 오름을 모두 발도장 콕콕 찍어보기^^

그동안 올라갔던 오름들까지도 새롭게 ...알아가기...

그러려면 제주도를 자주 찾아가야 할것 같은 느낌... 짬짬이..

휴가를 쓰고 주말을 이용하면 될듯합니다...

부드러운 흙과 나즈막한 돌계단으로 되어 있는 숲의 처음 만나지는 길...

아름다운 숲 대상받은 숲길오름이니.. 처음부터 마주하는 느낌이 기분 좋네요~

바람은 쏴.............하고 불어도... 오르다 보면.. 등이 따뜻해지는게 오름이니까...

이날.. 전국에 폭설이 내린다고.. 우리동네.. 김포공항을 비롯해..아주 정신없는 아침이였다..

그런데 한낮에는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저지오름을 오르고 있다니.. 너무 신기한 여행이라는..

우리나라 일일생활권...어디든 가능하죠^

 

우리동네 눈이 내리거나 말거나. 김포공항을 떠나 제주도로 왔으니.. 모든건.... 다 비우고

제주를 품에 안아야죠~

 

 

마음아픈건.. 제주도 저지오름의 소나무가 재선충병을 앓고 있어서...

소나무들이 많이 잘려나가 안타까움...

더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아야 되는데...말이죠~

 

저지오름 둘레길

1.9km

소요시간 1시간 정도 생각하고 시작하세요~

더 오래 걸으며 느껴볼수 있음 좋겠죠~

 

 

오름숲길을 따라 가는길...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고고씽~

그리고 다시 왼쪽에서 만나 정상으로~

 

저지오름은 숲길로 되어 있어서~ 바람소리...잎이 흔들리는 소리

낙엽 밟는 소리..

숲은 천천히..조용히 걸어야 좋다고 합니다.

너무 신나서 쿵쿵 거리며 걸었던 나에게 살짝 주의를 주었던...

나무들의 뿌리는 조용한 걸 좋아한다고 하네요~

발을 쿵쿵거리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해요~

 

아직 푸르른 상록수가 우거진듯한 제주도의 숲...

계절을 가늠할수 없는 곳이 바로 제주도 이다...

눈이 펑펑 날리는 계절에 푸르른 잎이 가득한 제주도의 숲을 거니는 ....

평화로운 여행길...

 

저지오름

 
분석구는 스트롬볼리형 분출에 의하여 분출된 분석,화산탄.스패터 등이 화구 주위에 쌓여 형성된 산체이다.
분석구는 구성암석이 단일성분이며 넓은 화산지대에 독립한 산체들을 이루고 있고 제주도에 분포하는 오름들의 80% 이상이 분석구에 해당된다.

 

스코리아
제주도에서 송이라고 불리우는 분석은 스코리아라고도 하는데 화도를 따라 상승하는 마그마는 좁은 화도를 통과함에 따라 압력이 증가하여 유체괴로 파쇄되어 분출한다. 현무암질 마그마의 폭발성 분출 즉 스트롬볼리형 분출에서 분출되는 화산력정도의 크기의 용암덩어리이다.
스코리아는 다공질이며 타킬라이트라고 하는 현무암질 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타킬라이트는 많은 미정질의 철산화물을 포함하고 있어 불투명하며 흑색이나 흑적색을 띤다. 철산화물에 있어서 3가의 철이온이 들어 있는 경우 적색을 띠게 된다.
스코리아가 적색을 띠느냐 아니냐는 분출될때의 철의 산화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저지오름 정상을 향하는 길에~

그림자 놀이..

잠시 해가 반짝...

숲길에 놓여진 우리들의 그림자를 선명하게 해주어서

반가움에 찰칵~

 

정상이 가까워지고~

땀은 주루룩~

우거진 숲이~ 해를 가려주고~

비도 피하게 해준다.

 

걷고 걷는 여행중에 생각나는 친구들...

같이 왔음 좋을텐데.. 함께 하지 못해..미안함..

담에 내가 인솔자가 되어 여행하자구요^

 

저지오름의 숲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하늘수박 열매~

참외도 아닌것이 수박도 아닌것이..

곳곳에 익어서 떨어져 있는데..

웬지..먹으면..맛있을것 같은..

유혹을 하는 열매인데요~

막상 먹으면 배아플것 같은...

그런데 민간요법에서는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약으로도 사용된다고 하네요~

 

분화구 둘레길을 걸어봤는데요~

분화구가 깊고... 가파르더라구요~

2012라는 영화를 우연히 주말에 봤는데...

딱..그 영화의 한장면이였을것 같은 저지오름의 탄생..

궁금하시면 2012 영화보세요^^

 

대부분의 오름에는 그늘이 많지 않죠~

지난해 갔던 붉은오름도 숲길이여서~

그늘이 많았는데

다른 오름은 대부분 억새로 되어 있어서~

억새를 보러가는 오름..숲길따라 가는 오름.. 등등~

제주도 오름... 언제가도 좋아요~

 

폭신폭신한 길을 따라 가는 저지오름숲길은 그야말로 정적..고요...아늑함이다.

숲에서 아무말없이 걷는것도 참 좋더라...

새들의 소리... 까마귀소리도 정겨웠던... 저지오름이였다.

 

저지오름 정상에서 보는 제주도의 동서남북...

마침..작은 모래알같은 우박이 떨어져서~

옷이 무거워지긴 했지만..

그정도야~ 웃음으로  넘겨줄수 있는 제주도의 애교날씨였다..

 

제주도 지인분들의 저건 뭐..저건 뭐..

지명을 알려주었는데..

아직은 제주도의 곳곳 지명이 보는것과 일치가 되지 않는 여행자 입니다.

 

제주도를 잘 아시는 분들은 보이는게 뭔지...잘 아시겠죠~

 

제주도 저지오름 전망대~

이곳에서 저지오름의 푹~~~~~~~~들어간 오름의 모습도 확인해 보시구요~

뜅굴뜅굴 구르면 아마 저지오름으로 뽕~빠질듯한 원형~

저지오름을 내려왔을때는 비를 맞은 후라 살짝 추웠다~

따뜻한 차한잔을 이곳에서~

커피 한잔이 마을주민과 에셔원에 도움을 준다하니

커피한잔의 의미가 또 다르게 느껴집니다.

 

다음코스는 제주현대미술관~

저지예술마을 탐방으로~

 

조금더 일반인들에게 제주 관광객들에게 알려주면 좋을듯한 현대미술관은 지금 예술가 김흥수작가의 작품전시중이더라구요~

 

김흥수 화백상설전시실 / 본관2층 특별전시실

예술가 김흥수 

2006년 2월 하모니즘 창시자이자 국내의 대표적인 원로 서양화가인 김흥수 화백이 추상과 구상을 조화시킨 하모니즘의 

대표적 작품과 제주해녀작품등 20점을 기증하여 전시중이다. 

 

기쁨과 슬픔과 미움등 인간 감정및 정서도 진실하게 표현하는 작가의 세계를 엿볼수 있다고 합니다.

난 아직 미술엔 문외하다보니..그냥.. 보고 느끼는 것이 전부인데

표현의 어려움이 있으니..직접가서 확인해보시는게 좋겠죠~

 

날씨가 꾸물거리니 마음도 꾸물거릴수 있으나.. 절대 제주여행은 꿀꿀함은 있을수 없다.. ㅎㅎ

 

현대미술관 앞~ 제주도의 돌맹이~ 아니 돌덩이~ 자연의 미가 더 멋지더군요~

 

제주현대미술관    박광진 전

 

분관 저시실의 박광진 화백상설전시

2006년 6월 원로 서양화가인 박광진 화백이 작품 149점을 기증하였으며 제주현대미술관 분관에서

전시일정에 맞추어 교체전시되고 있습니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제주의 이색문화지대

저지문하예술인마을과 제주현대미술관

2007년 9월 1일에 개관한 제주현대미술관은 본관과 분관으로 이루어져있다.

지하1층 지상2층의 본관은 특별전시실. 상설전시실. 2개의 기획전시실.아트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관은 지상2층으로 상설전시실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제주현대미술관이 위치한 저지문화예술인 마을에는 30여동의 예술인 창작건축물과 야외공연장

어린이 야외조각공원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반을 갖추어 가고 있다.

미술관 주변에는 방림원.야생초박물관과 평화박물관. 생각하는 정원. 수컷돌거북이수석박물관등

이 근접해 있어 아픙로 문화예술의 관광화가 이루어 질수있는 테마공간 환경을 지니고 있다고 볼수있다.

 

 

 

제주도 한경면 저지리에서의 1박2일 코스 ~

제주의 제주다움을 느껴보는 여행이 될수 있을것 같다.

 

저지오름.제주현대미술관.저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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