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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홍차전문점 / 전주 완산구 티갤러리에서 홍차한잔의 여유 -농진청가는길에

전라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5. 3. 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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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홍차전문점 / 전주 완산구 티갤러리에서  홍차한잔의 여유 -농진청가는길에

농진청에 일주일에 세번을 다녀오던 2월 마지막주~

떨리는 마음으로 오전을 보내고 약간 들뜬 마음으로 찾아간 전주 티갤러리~ 홍차전문점

2015년 새해를 맞이해서 양양 달래촌에서 마지막  점다 수업을 받던날 멀리 전주에서 홍차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분과의 인연이 되었다.  네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 안했더니 농진청 가는길...안나온다.

자꾸 수원주소만 알려주고 ㅎ 핸드폰 티맵을 이용해서 농진청가는길..

차량네비는 전주한옥마을을 최종목적지로 설정했더니.. 서전주 톨게이트 전으로 안내해줘서~

조금더 전주 시내를 배회하면서 도착했다.

이젠 몇번 혼자 가봤다구.. 아주 길을 잘 찾아간다. ㅎ

겨울내내 차에 얹져있던 먼지도 털어내고~ 전주에서 세차도하고~ 물론 면접이 끝난 후에~

 

이른아침 집을 출발해서 전주 까지 가는길~ 네시간 정도 머리속엔 못다한 공부를 한다고 복잡복잡

귀로는 내가 녹음했던 예시문제를 들어가면서 달달달 외워보기도 하고~

고삼 수험생이된듯한 기분으로 울렁울렁이는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운전하다보니 시간도 후딱가고 목적지에도 후딱 도착한기분~

어려운시간이 끝난후에 생각나는 곳이 마침 티갤러리 김희정씨^

나보다 약간 어린데 ~ 웬지 언니같은 편안함이 있는 분이다.

아마도 홍차를 만나서 여유로워지신건 아닌지..

고가구를 하시는 가족분을 만나서 그런지

실내인테리어도 아늑함이 가득하다.

 

넓은 창으로 햇살이 가득 들어온다.

햇살받은 초록이들은 나른해 하는것처럼 느껴진다.

강원도 쌀쌀한데 이곳은 마치 따뜻한 봄의 한가운데 있는 듯한 기분...

 

내가 좋아하는 따끈한 조명아래에서 향긋한 홍차의 향기를 음미해본다.

홍차가 우러날때까지 스케치해본 실내

고가구의 품격이라는게 이런것이구나..

바닥부터 테이블까지~

그리고 벽쪽에 작은 문틀까지도~

내집이면 좋겠다......

 

유리창으로밀고 들어오는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 살을 찌우고 있는 다육이처럼

나도 따뜻한 봄햇살 받으며 느긋하게 낮잠이라도 즐겨야할것만 같다..

밤새 뒤척이기도 하고 잠도 부족하고 잠이 밀려오는 나른한 오후..

버스타고 내려오시는 일행분들을 기다리는 시간까지 6시간의 여유~

 

티갤러리 홍차전문점의 특징은 고가구의 품격을 누리면서 홍차한잔의 여유를 느낄수 있다는 점이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면서도 오랜시간을 이겨오고 지켜내온 고재의 향기 그리고 품격~

웬만한 나무들이 따라올수 없는 그윽함이 있는 것이다.

얼마전 숲해설가 분들과 만났을때~

대목장을 지내시며 문화재복원도 하시고 한옥을 설계하시는 분의 이야기가 귀에 오래 남는다.

한옥한채가 아니..누각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그 과정과 나무의 설자리를 이야기 하시는데 ~

살아있는 나무의 관리와 건조 그리고 기둥으로 자리잡을때까지 얼마나 섬세하고 과학적인지...

그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서 있어야할 자리를 생각할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누구나 힘들고 고된일이 있을수 있지만 항상 그 시간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익어지고 견고해지고 여행을 떠나기도 하지만..

나무는 늘 그자리에 그 만큼을 양의 햇빛을 바람을 눈과 비를 이겨가며 오롯이...그자리에 서있는다.

살아서..죽어서.. 늘...그자리에 변함없이..

자신을 스쳐가는 것들을 바라다 보면서 말이지..

 

나는 홍차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냥.. 오늘 주고 싶은 차를 주세요^

전문가에게 맡겨 보는게 가장 좋은 선택이다.

과일향과 허브향이 어우러진 숙성된차~

오곡빵이랑 직접 만든 잼까지 발라서^^

맛있게 티폿하나를 다 마셨다~

천천히..여유를 부려가며~

 

홍차는 눈으로 코로~

잘 어울리는 찻잔과 함께~

 

 

1. 소개 및 개요

紅茶, Black tea. 차음료의 일종이다.

 

동양에서는 우러난 차의 빛깔을 보고 홍차라고 하지만, 서양에서는 찻잎의 색깔을 보고 흑차(Black Tea)라고 부른다[1]. 녹차는 동서양 공통으로 綠茶-Green Tea.

 

취향에 따라 우유나 생크림, 잼도 아니고 마멀레이드도 아니고 꿀[2] 설탕[3], 레몬, 브랜디 폴로늄 등을 첨가하여 마신다. 특히 우유를 넣은 홍차는 따로 밀크티로 분류한다.

 

 

 

 

서양, 특히 영국에서는 차라고 하면 홍차를 대표적으로 떠올린다. 차 생산지인 인도로부터 영국까지는 배편으로 수개월이 소요되었기 때문에, 찻잎을 미리 발효 건조시켜 판매했다. 따라서 영국인들이 최초로 접한 차는 발효차인 홍차였다. 도자기나 기타 고가의 재품을 수입하던 배가 제품의 파손을 대비한 충전재로 (본 상품 외에도 추가적인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찻잎을 사용하면서 대규모 수입이 시작되었다는 설도 있는데, 정설은 아니다. 중국산 도자기를 수입할 때 찻잎을 채운 상자에 함께 담아서 파손을 방지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18세기 영국의 홍차 수입으로 인해 차의 가격이 급증하고 재정이 줄어들자, 당시 식민지인 미국에 비싼 값에 강제로 팔아먹으려다 결국 미국인들의 저항으로 보스턴 차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19세기에는 차의 소비량이 최고조로 급증하여, 당시 차의 주요 수출국인 청나라와의 무역으로 인해 영국의 무역적자가 심각해졌다.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 영국은 대량의 아편을 반강제로 청나라에 팔아넘겨, 결국 청나라와 영국 사이에 아편전쟁이 일어났다. 결국 영국이 승리하여, 난징 조약을 맺는 동시에 청나라에 막대한 배상금을 요구하였다. 이는 결과적으로 청나라 왕조를 무너트리는데 크게 일조하게 된다.

[edit]2. 기원 및 역사

차를 배로 운송하다가, 더운 기후에 의해 산화가 되었는데, 마셔보니 의외로 맛이 있어서 일부러 이 방법으로 만들어 마시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몬수닝 과정을 거친 커피도 아니고, 찻잎은 그 정도의 습기로 변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냥 추측에 지나지 않는다. 일단 위의 제조 과정을 생각해 보면 근거없는 낭설임을 알 수 있다.

 

다른 유명한 이야기로는

400년 전 청나라의 군대가 복건성의 어느 산골마을에 들이닥쳤는데, 마을 사람들은 군대가 쳐들어오자 그들을 피해 꼭꼭 숨어버렸다. 병사들은 찻잎이 쌓여있는 광에 들어가 머물면서 먹고 자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사라졌는데, 찻잎은 병사들이 머무는 동안 차로 만들 시기를 놓쳐 상해버리고 말았다. 마을 사람들이 돌아왔을 때에는 이미 찻잎은 엉망이 되어있었다. 주민들은 낙담했지만 그렇다고 힘들게 거둔 찻잎을 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주변에 있는 소나무 가지를 불살라 찻잎을 말리고 차로 만들었다. 그런데 이 차가 의외로 서양 상인에게 몇 배의 가격으로 팔리게 되었고, 이렇게 최초의 홍차가 태어나게 된 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도 홍차의 시초라고 보기는 힘들다. 이 일화 이전에 이미 홍차와 비슷한 제다법이 있었다. 심지어 녹차를 발명하기 이전의 차 역시 홍차로 분류하기도 한다.

나는 나에게 없는 재주를 동경한다.

그림..음악 그리고 이렇게 손으로 할수있는 모든것,,

 

내가 삼백년을 산다면 도자기 만드는 일도 해보고 싶고 한오십년은 그림을 그리면서 보내보기도 하고

그중에 또 한오십년은 세상을 두루두루 여행해보고 싶다..

하지만..인생 한백년도 못살기에..부지런히 모든것을 해야 하지 않을까..

그중에 그림이랑.. 도자기는 보는 걸로 만족하기로하고~

두발로... 여행하고 두눈으로 보고 두귀로 듣고 한개의 입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일...

사람이라서 다행이고 감사한일이다..

 

홍차와 잘 어울리는 찻잔~

밖엔 홍매화와 산수유가 꽃으로 피는데~

찻잔에도 이미 봄이  가득 차있다~

 

예쁜 찻잔도 직접 판매하시네요~

원스톱~

차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고 맘에드는 찻잔도 구매할수있고~

가끔 지인들과 와인파티도 하고 모임을 한다고 하는데~

상상이 된다..

내가 해보고 싶었던 일이기에~

 

전주홍차전문점 티갤러리~

따뜻한 창가에 앉아 여유를 가져보는건 어떨지~

버스타고 오신다는 일행분들 기다리며 나는 전주 한옥마을로 갔답니다.

차한잔의 여유를 품에 안고 말이죠~

 

문득 이녀석들...

공부 잘 하고 있겠지~

중3 졸업식~

우리때와는 많이 다른 분위기지만.. 참 보기 좋습니다.

우정..사랑..믿음.. 그리고 그리움~

각자 다른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자신의 꿈을 향해 오늘도 책상에 앉아 있겠군..

교실이데아란 노래가 가끔 귀에서 웅웅거리지만..

지금 너희들은 공부할 때란다..

모두..건강하게 잘 지내자^^

 

나는 오늘 첫 출장을 떠난다..

이글이 올라갈때쯤엔 도로위를 달리고 있겠네요~

설레는 마음을 안고 말이죠^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하루...아자아자 화이팅~

전주 티갤러리 / 전주 홍차전문점. 고재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1607-2

삼남하우스 TEA 갤러리

063-221-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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