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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을 보내는 마지막 일출은 성산일출봉에서

제주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1.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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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내려가서 멋진 일출을 보았습니다.

간만에 망원이랑 다 바리 바리 챙겨서 갔는데..

역시나..

가장 중요한건...카메라 셋팅..

아마도 아직 멀었어~

그렇다구 그냥 자동으로 팍팍 찍어댈수도 없궁..

그래도 ...그나마.. 보기 좋은 몇장의 사진들.. 보여드립니다.

 

제주에 도착하자 마자.. 다음날 아침..

2011년을 보내는 마지막 아침의 일출이죠^^

간만에 아주 예쁜..일출을 봤다고 하네요~

기분도 너무 좋고...

날씨가 춥다기 보다는..시원해서..

다른때처럼..바들바들 떨지 않아도 되구..

기분 좋게 일출을 볼수있었습니다.

일출을 잘 보면..기분도 함께 맑아지고

행복해 지는 기분은..

아침 일출만이 만들어 줄수있는 힘인가 봐요^

 

 

일출을 기다리면서..

구름층이 있긴하지만..

한번 자리를 옮겨서 담아봤는데..

역시..

포인트를 잘 읽을줄 아는 분이랑 다니니까..

난..시키는 대로만 하면되.. ㅎㅎ

이럴때가 가장 좋은데.. 뭔가를 생각하지 않아도 되구..

고민하지 않아도 되구..

시키는 대로만.. ㅎㅎ

 

 

점점 붉어지는 바다...

그리고 바다풍경앞의 일출 포인트..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모르지만..

제주를 찾는 것이 나에겐 좀..어려운 일이었다..

혼자 여행하고 싶은 곳이지만..그렇게 하지 못했던곳..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너무 다행스럽다.

그렇지 않았으면..혼자서..지나가는 사람..구경하면서 조금 다르게 느낄..

제주의 올레를 걷고 있지 않을까.. 이렇게 일출사진을 찍는 것이..

내 인생 스케줄에 별로 해당사항이 없었는데.. ㅎㅎ

어느덧..일출보는 것이 익숙해져버렸다..

그리고 개운한 느낌까지..

언니가 느끼는 희열과는 다르겠지만..

뭔가를 해낸것 같은 그런 느낌이

나에게도 작게 남아 있다..

 

 

 

붉은 하늘 사이로 보이는 작은 해가.. 빼꼼이 얼굴을 내민다..

그러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해는 고개를 훤히 다 내밀어 버린다..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지..

해가 움직이면서..

높게 뜨기 시작하면서

포인트도 살살 한걸음한걸음 옮겨주고.. ㅎ

따라쟁이.. 난 따라가고 있다.. ㅎ

해가 너무 맑은해가..

마치.. 둘이 행복해야되...하면서 웃는것 같아서..

아마도 그게 가장 행복했던 마음이었다..

나만 그랬나.. 히잉.. 뭐..상관없다궁^

 

 

선명하게 잡지 못했어도.. 내 눈이 그 선명한 아침의 일출을 기억하니까..

그리고 함께 가신분들이 잡아준 일출이 있으니까..

그날 아침을 회상하기엔 충분하다..

웅... 좋은 아침^^

이런걸 좋은 아침이라구 해야지.. ㅎ

 

 햇님을 탈색해 버렸다.. ㅎㅎ

 내맘대로..

미안해~~~~~~~

하지만. 이모습도 이뻐~~~~~~~~

뭘해도 이뻐....

 

 

붉게 물든 아침.. 바다.. 그리고 환한 네얼굴..

사랑스럽다..

지난해... 다 털어버릴수 있을만큼..

감사해~~~~~~~~~~~~~

돌아오는길.. 일출을 보고 돌아오는길..

봉다리네 커피숍..옹달샘에 잠시 뒤를 돌아봅니다.

성산일출봉이 너무 아름다워 보이는 거죠^^

구름이 걸쳐 있는 이른아침의 성산일출봉.. 아름답습니다..

이모습때문에 연말에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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