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 미터 내가 곧 오르게 될 한라산

 한라산을 이렇게 선명하게 보기가 쉬울까..

제주를 몇번 여행하면서 한라산을 이렇게 맑게 본건..

몇번 안되는것 같은뎅..

펭귄수영대회를 보고 돌아오는길..

제주의 맑은 하늘

그리고 한라산 꼭대기에..쌓여있는 하얀 눈..

지나칠까.. 한장 찍고 갈까..

그래..한장 담아가자..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1950미터.. 그렇게나 높구나?

 

 

 한라산을 어떻게 올라갈까..

우... ...다들 오르기 쉽지 않다고 하니까..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도 발동 걸리고..

 

 중문관광단지에서 바라본 한라산..아주 쪼매나게 보이는 한라산 꼭대기.. ㅎ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제주도는 아름답다...라는 표현이 딱...어울린다..

뭐라.. 더이상 말하기가.. ㅎㅎ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만났던..강아지 한마리..

 아쉽다.. 말 잘듣던 강아지 사진 담아오는건데..

사람을 너무도 좋아하는 똑똑한 녀석인데..

자유로이 길을 걷고 있다가 우리를 만나서..한껏..귀여움 받고 사람손길..

받고 갔네..

 함께 했던 일행들만 아는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하고 있구나.. ㅎㅎ

 

 한라산 멋지죠^

어제 한라산에 1미터 40cm 눈이 내렸다죠~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인데..

한라산이 깜짝 놀랐겠어요~

 

또다른 설경이 만들어졌을테구..

우^^ 궁금하다..하얗게 눈으로 가득한 한라산..

 

 

 제주도 하면 한라산

한라산 하면 백록담..

그리고 무엇이 생각날까요^^ ㅎㅎ

그다음은 먹는거지 뭐.. ㅎㅎ

난 단순하니까^^ ㅎ

사실 요즘은 제주도 하면..

제주에 사진 찍는 언니가 더 먼저 생각나..

그리고 얼마전에 가족되신 이모님들이랑.. ㅎㅎ

 

 

 가보지 않아서 더.. 가보고 싶은 거겠죠^

 오르지 못했던.. 올라가볼 생각도 안했던 곳인데..

누군가 가자 하면..왜가?

 그렇게 하다가.. ㅎㅎ

이제는 때가 되었나..

가고 싶어지는 마음 가득...

사람은 다..때가 있다고 했으니까..

시절인연이 있다고 누군가 말씀하셨지..

그때는 책을 읽으면서도 그게 무슨뜻일까..

물음표만 잔뜩..그렸었는데..

 

 

 여행해야 할때..

 산에 오르고 싶을때..

 올레를 걸어가고 싶어질때..

 지금이 그때인가봐요^^

 

늘 그자리에 산이 있고

늘 그자리에 있는 것들인데..

사람만 마음이 변하고.. 생각이 변하고

세월이 바뀌었다 탓만하고..

어머.. 나 철드는가..

큰일일세..

한살 더 먹었다구.. 넋두리 하는건지..

참..나... ㅎㅎ

암튼.. 한라산을 보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을 했죠~

올해는 이곳을 꼭..오르리라..

아마 오르겠죠^^

몇몇의 사람들이 의견을 함께 했으니까..

아마도 꼭.. 갈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