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의 생육 관리

	1. 온도관리 천마는 중 저온성 식물이다. 생육온도 범위가 10~30℃이며 적온은 20~25℃이다. 2. 수분관리 천마는 중습성 식물이다. 천마는 영양 공급이 뽕나무 버섯균을 통하여 흡수되므로 골목과 균사속이 느끼는 환경에 따라 성패와 수랑이 달라진다. 토양이 수분이 적으면 생육이 정지되거나 건조하기 시작하며 과습은 종마와 균사속의 좋지 않은 영양을 준다. 비가 수일간 올 때는 배수가 잘되는 장소라도 잘 살피어서 항상 토양의 수분이 40~50%의 습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배수관리는 잘하고 건조할 때는 관수하여서 가뭄피해를 줄여야 한다. 3. 천마의 성장 종마가 균사속을 통하여 영양이 흡수되기 시작하면 끝부분의 생장점과 돌기의 작은 눈에서 수개 내지는 수십개의 싹이 나와서 새로운 자마로 성장하게 된다. 자마중, 몇 개는 고온기가 오기전에 성마로성장하기도 하고 여름우기에 약하게 성장하다가 고온기로 맞으면 모든생육을 정지한다. 그러다 가을이 오면 다시 활성화 되면서 증체성장을 계속하여 나간다. 환경이 양호하면 1~2개월사이에도 수십개의 자마와 성마를 키워나간다. 4. 천마 수확 수확기는 11월부터 12월초나 이듬해 3~5월 사이에 수확을 하게 된다. 천마는 자마와 성마로 구분된다.성마는 꽃대가 생길 추대아가 있는 것으로 약용으로 사용하며 추대아가 없는 자마도 같은 약용으로 사용되며 필요시 종마로 사용된다. 먼저 두둑 피목을 걷어 옮겨 놓고 두둑의 흙을 호미 등으로 조심스럽게 걷어내면서 골목위나 골목사이에 있는 성마를 수확한다. 천마가 부러지거나 호미에 찍히지 않게 하며, 골목옆이나 아래에 있는 종마 사이의 균사속이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수확을 하여야 한다. 수확이 끝나면 다시 두둑을 처음과같이 잘 만들고 피복을 10cm 이상 두껍게 덮는다. 처음 1~2년간은 같은 방법으로 하는데 수확작업과 동시에 골목을 다시 묻어주어야 한다. 한번 식재한 골목에서 수량의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2~3회 수확을 할 수 있다. 5.판매 잘 말린 천마는 장기간 저장이 가능 성급히 판매하지 말고 시중시세에 따라 필요시 판매하는 것이 좋다. 현재 농가에서 수확한 천마를 도매상들이 수시로 수매해 가고 있으나, 가능하면 천마를 전량 말려서 판매하는 것이 소득이 더 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