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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천천히 걸어보는 사려니숲길 무료서틀버스타고 비자림로에서 출발!!!

제주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6. 5. 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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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천천히 걸어보는 사려니숲길 무료서틀버스타고 비자림로에서 출발!!!

사려니숲길안내소에서 붉은오름사려니숲길안내소까지 완주 약 10km

제주도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사려니 숲길이다.

모처럼 제주여행에서 사려니숲길을 완주했던 날.. 세시간 가량

온세상이 연두연두 하는 계절.. 4월의 제주도는 새싹이 돋아나는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었다.

바람이 쐐~~~ 전날 비바람으로 사려니숲도 무척이나 추웠던 날...

아무런 일정을 잡지 않고~ 사려니숲만 가보는 걸로~ 하루 일정을 만들어 봤다.

6월에 계획된 제주도 여행도 무척이나 기대된다..

오늘 아침.. 아들은 고교수학여행으로 제주도로 출발했다..

좋겠다.. 그녀석들의 수학여행이 잠시 상상이 된다...이번엔 마라도 까지 다녀온다는데..

그러고 보니 나도 아직 마라도를 못가봤네....다음엔 우리도 마라도 가보자고..친구들에게 말해야지~

사려니숲길을 가기위해 우리는 4.3평화공원에 주차를 하고 사려니숲길입구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갔다.

아침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점심즈음이후에는 사려니숲길을 거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사려니숲길 어느쪽에서 시작할까? 고민많을텐데요~ 우리들은 비자림로에서 시작했답니다.

사려니숲길 셔틀버스 운행 -- 운행구간 : 한라생태숲~사려니숲길 ~4.3평화공원


사려니숲속의 제주 복수초~


사려니는 제주도말로 ‘신성한, 신령스러운’이라는 뜻이다. 사려니 숲길은 행정 구역상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걸쳐있으며, 숲길의 출발지는 교래리 비자림로(榧子林路)이고 도착지는 한남리 사려니 오름이다. 사려니 숲길은 총길이 15㎞, 해발 고도 450~650m의 중산간 지역에 있는 완만하고 평탄한 길이다.

사려니숲은 천연림과 인공림이 어우러진 울창한 숲으로, 임도(林道)에 차량을 통제하고 탐방로를 조성하여 산책로 재탄생한 사려니 숲길은 2009년 5월 17일에 개장하였다.

사려니 숲길에서는 삼나무숲, 편백나무숲, 4·3 주둔지, 숯가마터, 표고 재배장 등 다양한 역사·인문·생태 자원이 자리하고 있다. 하루 1,000명 이상의 탐방객이 찾는 한국의 대표적인 숲길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존 지역 내에 위치한다.

사려니 숲길은 4개의 코스가 있다. 물찻 오름에서 성판악 휴게소로 내려가는 코스[9㎞]와 붉은 오름을 돌아 내려가는 코스[10㎞], 그리고 사려니 오름 방향으로 가다 월둔 삼거리에서 돌아오는 원점 회귀 코스[14㎞], 한남 쓰레기 매립장 옆에서 출발해 삼나무 전시림, 사려니 오름 등을 돌아 오는 순환 코스[6.5㎞] 등 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려니 숲길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여기 주차를 여행객들이 많이 세워서요~

한동안 몸살이를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제 이곳에 주차하면 단속대상이 된다하니

사려니숲길 셔틀버스를 이용하세요~

꼬옥~


사려니숲길 하면 생각나는 바로 ~ 이곳~



찬바람이 불어대는 4월의 사려니숲길...걸어볼까요~

걸고 온날  4월 17일

삼삼오오~ 다정히 걷는 분들이 주로 많습니다.

단체로 오신 분들도 있지만.. 홀로 걸으시는 분들도 있고..

난 아직 혼자의 여행은 자신이 없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몇번이고 해외여행을 예약했다가 다시..포기하고..취소하고..

에잇..

그런데 이렇게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을 가끔 만나지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연두연두 하는 나무들~ 올해 새로나온 잎들...

참..곱다..


어쩌다 보니 우리들

여행의 동반자..


물찻오름 출입제한..

아쉽다...



이쯤에서 화장실 한번 들러주고요^^



사려니숲길 참 이쁘다..

그늘이 항상 있고 편한 산책길정도로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좋다


삼나무숲길..


비자림로에서 출발했던 우리들과

맞은편에서 오시는 분들과~ 마중^


봄 햇살이 강렬하긴 하지만..

덥지도 않고~ 바람도 시원하고~

터벅터벅~

아들과 함께 걷고 싶은길...


다음달 6월엔 산수국이 곱게 피어있을것 같은 상상에

기대가 된다~

끝날듯 끝나지 않는길..

완주했다는 기분에~

처음 사려니숲을 갔었지만..

기대이상으로 만족했다.



이기분으로 ~ 한라산 한번더 올라가 보고 싶은 마음..


갈림길..


붉은오름사려니숲길입구..

붉은오름은 지난번에 다녀왔더니 아는 이름 나와서 기분이 좋다..

동네까마귀 만난 기분. ...


사진이 뒤죽박죽이지만..

사려니숲길을 걸어본 사람이라면.

여기가 어디쯤인지....

기억날겁니다..

나도 딱 한번 걸어봤는데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삼나무숲길..

삼나무숲길은 붉은오름가늘길과 절물휴양림도 좋았던 기억이 있다.

전날..비바람이 몰아치던 말던..

담날 제주의 날씨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렇게 맑다..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언제나 제주도..

제주도 다시가고싶은 곳은? 사려니숲길..그리고 한라산..


치유 힐링의 숲..


왜 사람들이 이곳을 가고 싶어 하는지 알것 같다..



사려니숲길이 아니더라도..제주도는 어딜가나 보물섬이죠~



사려니숲길 탐방 안내도



사브작사브작~ 걷는 길..

요즘 들어 자꾸 생각나는 길..


비자림로에서 사려니숲길 접어들면 보이는 버섯돌이들..

하늘위로 고개를 올려보면

구름이 빠르게 지나가는게 보였던 바로 그날..

그날.. 난 기억나네...

하늘거리는 나무들...

그리고 화창한 하늘...

친구들과 행복했던 제주 여행~

요게 뭔지 아시나요??


군중..


천이활동이 눈에 확연히 보이는 제주도의 숲..


천미천에서 잠시 쉼.


천미천은 한아산 해발 1400미터 어후오름 일원에서 발원하여 물장올 . 물찻오름. 부소오름. 개오름

등을 지나 표선면 하천리까지 이어지는 하천으로 유로가 약 25.7km 로 제주 특별자치도에서 가장 긴 하천이다.

천미천을 비롯한 제주도 하천의 대부분은 화산지질 구조의 특성상 절리대. 균열대.파쇄대의 발달로 인해

연중 거의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의 형태를 띠나 폭우시에는 엄청난 급류가 형성되기도 한다.


한번 읽어보면서 기록하니..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폭우시를 대비해서 이렇게 구름다리가 있구나...


사려니숲길에서시작해 -새왓내숲길-.천미천. -물찻오름.- 월든삼거리삼나무숲.- 붉은오름사려니숲길입구.

잘했어~ 우리들.. 이길을 걸었으니...

제주도 오면 이곳저곳 점을 찍듯..콕콕 찍고 다니시는 분들 많다..

물론 나도 그랬는데..이젠 어딜 가더라도~

그곳의 느낌을 오롯이 품고 오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특히나 제주도 여행에서는 말이죠~


간혹 물이 고여있기도 하고~

촉촉한 숲길을 걷는 기분..

이젠 길 조심하면서 걸어야 할거에요~

긴게 나와 다닐때가 되서~


얘들도 현호색인가? 싶을정도로 아주 키작은 보랏빛꽃~



사려니숲길을 걷다보면..만나지는 다양한 생물들..


천남성

천남성은 우리나라 각처 숲의 나무 밑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토양이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20~50㎝이고,

잎은 길이가 10~20㎝이고 5~10갈래로 갈라지며 긴 타원형이고,

작은 잎은 양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다. 꽃은 녹색바탕에 흰선이 있고 깔대기 모양으로 가운데 꽃 차례 중의 하나인

곤봉과 같은 것이 달려 있으며, 꽃잎 끝은 활처럼 말린다. 열매는 10~11월에 붉은색으로 포도송이처럼 달린다.

구근은 약용(유독성 식물)으로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남성 (야생화도감(봄), 2010. 4. 10., 푸른행복)


보고싶은것만 보이고

아는 것만 보이는 길..

아직 내가 가는 길은 그렇다..



봄.여름.가을.겨울.. 모두 가봐야지~


사려니숲길^^


나~ 다시 돌아갈래....요기로 가고싶으다..



사려니숲길 붉은 오름입구

사려니숲길 입구.

어느쪽에서 출발할건지...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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