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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예천여행/ 예천용문사의 가을풍경 / 보물 제684호 윤장대

경상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5. 10.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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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예천여행

 용이 영접하는 곳 용문사

 

우연히 가게 된 곳이 바로 용문사~

용문사 하면 경기도 용문사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곳 예천에도 용문사라는 사찰이 있었다.

경북예천여행에서 날씨 좋은날 찾아가게 된 용문사와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되었네요~

 

화재로 다시 건축되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깔끔하기도 하고 단장된 모습으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에대한 강연도 있는 것 같구~

 

어려운 곳이 아닌 일반 사람들과도 쉽게 접할수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서

느낌이 좋았다.~

차로 주차장까지 가서~ 잠깐만 짬을 낼수있다면 한번쯤 다녀와도 좋을만한곳~

용이 영접하는 곳 '용문사'

 

- 위 치 :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용문사길 285-30(내지동 391번지)

- 연락처 : 용문사 054-655-8695, 용문면사무소 054-650-6602

신라 경문황 10년(870)에 이 고장 두천리 출신 두운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윤장대를 포함한 보물 5점을

소장한 문화유산의 보고이며, 불교문화의 이해와 연구에 좋은 교육의 장으로 알려진 전국적인 사찰이다.

 또한 소백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의 우거진 푸른 숲과 흐르는 개울의 정취가 매우 아름다우며,

나라의 소중한 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만큼 화려함과 고풍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윤장대 輪藏臺 (보물 제684호)

대장전 내부의 중앙 후면 불단 좌우에 하나씩 있는 것이 국내 유일의 윤장대입니다.
이것을 한번 돌리면 부처님 법이 사방에 퍼져 우리 나라 지세를 고르게 하여

 난리가 없고 비바람이 순조로와 풍년이 든다고 합니다.

 

용문사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워~

봄이 되면 벚꽃이 만발할것 같다~

가을단풍이 지기 시작했다면 아마도 지금쯤 영화속 한장면의 주인공이되어

낙엽을 날리며 달리는 곳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지난 한글날 다녀왔으니~

지금은 붉게 물들어 있겠네요~

 

약간의 시간이 남아서 찾아가 본 곳이 용문사였다.

우연히도 ~ 2박3일 여행중에~

용문사. 청량사. 그리고 부석사까지~

멋진 사찰여행을 했다.

첫번째 사찰인 용문사~

용문사는 가평에 있는 은행나무가 생각나는 그곳이 아니네요~

 

 

 

생각속에 있는 사찰의 규모가 아니라서 살짝 놀랐네요~

날씨가 좋아서 더 ~ 감동했었던~

 

 

동서남북 어디를 담아도 이쁜 날씨였다~

 

흙장난 하는 아이에게 스님이 말씀하신다.

아이들은 흙을 만지면서 놀아야 한다구~

허허 웃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대하드라마 사극 한편 보는 것 같은 처마의 탱화가 멋스럽다.

 

일주문을 차를 이동해서 그냥 지나왔기에~

자꾸 주차장쪽에 시선이 머문다~

 

용문사는 870년 (신라 경문왕 10년) 두운 선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옵니다. 고려 태조 왕건이 신라를 정벌하러 내려가다 이 사찰을 찾았으나 운무가 자욱하여 지척을 분간치 못했는데, 어디선가 청룡 두 마리가 나타나 길을 인도하였다 하여 용문사라 불렀다고 합니다.

고려 명종 때 ‘용문사 창기사’로 개명했으나 조선 세종대왕의 비 소헌왕후의 태실을 봉안하고 ‘성불사 용문사’로 다시 고쳤고, 정조 때 문효세자의 태실을 이곳에 쓰고 ‘소백산 용문사’로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시 승병들의 지휘소로 이용되었던 자운루가 용문사에 아직도 남아있어 호국불교의 기풍을 후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윤장대(보물 684호)를 비롯 성보문화재 10여점이 현존하며, 조선 숙종 때 조성된 목각탱화(보물 89호)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팔만대장경판을 보관한 윤장대를 돌리면 번뇌가 소멸되고 공덕이 쌓여 소원이 성취된다고 하여 예로부터 참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광명전 寶光明殿

보광명전은 본전으로 삼존불이 있으며 주존불이 비로자나불이며 오른쪽은 약사여래불, 왼쪽은 아미타불 부처님입니다.
비로자나 부처님은 모든 부처님을 탄생시킨 모불로써 이 세상 존재물은 하나임을 보이는 존재를 뜻한다고 합니다.

 

시원스럽게 배치된  사찰의 가람~

 

차로 이동하다보니 뭔가 생략된 기분이지만~

용문사를 한바퀴 돌아보는데 걸리는 시간을 그리 길지 않았다.

 

보광명전 寶光明殿 을 바라보다~

 

아직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서일까?

친구들과의 방문이 나름 탁월했다며 서로 좋아했던 곳이였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정보를 더 알고 가야 할것 같다.

가까운 곳에 있다하여 잠시 가보자 하고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보물도 역사도 품고있으니~

나의 짧은 지식이 부끄러웠다.

 

언제나 누구나 품어주는 그 느낌 때문에 다시 찾아오는게 아닐까 싶다.

이제 용문사 하면 경기도 용문사 보다는 예천의 용문사가 먼저 생각날것 같다.

 

대장전은 용문사에서 가장 오래된 전각이다. 용문사의 주불전인 보광명전과 나란히 서 있는 대장전은 경전을 봉인하는 전각으로, 안에 안치된 2좌의 윤장대로 더욱 유명하다. 대장전은 초창부터 중창까지 기록이 잘 남아있다. 이 건물의 이력을 알려주는 기록으로는 <중수 용문사기>(1185)와 「속용문사적기」(1688), <예천용문산창기사대장전중수상량문>(1767, 이하 <중수상량문>) 등이 있다. 이중 <중수상량문>은 기록이 현존하지 않고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간행한『한국의 고건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수용문사기>를 보면, 1173년에 2좌 윤장대를 안치할 3칸까지 건물을 지었다고 하나, 현 건물의 모습은 초창 당시의 건물이 아니고 조선시대에 중수가 거듭되어 새롭게 지어진 건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1767년 대장전 중수 때 적은 상량문에는 1173년의 초창뿐만 아니라 1467년, 1534년, 1597년, 1665년의 중수 연대가 순차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중 1665년 중수 기록을 「속용문사적기」에서는 1670년으로 적고 있어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옮기는 과정에서 생긴 착오라기 보다 1665년과 1670년에 거듭된 보수의 기록으로 추정된다. 「속용문사적기」에서 당시 대장전 수리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이와 같은 표현은 적묵당의 '構' 범종루의 '建', 광명전의 '立', 지장전의 '作', 응향각의 '成', 삼강당의 '設', 만월당의 '起' 등 과는 엄연히 다른 표현으로 건물 전체의 중수가 아니라 부분적인 수리를 의미한다. 두 기록에 무게를 둔다면, 1665년에 대대적인중수를 하고 나서 1670년에 기와의 이완으로 빗물이 들어가서 서까래를 교체하고 기와를 고르는 수준의 공사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까지 대장전은 「속용문사적기」의 수리 기록에 근거해 정교하고 수준 높은 치목과 장엄, 그리고 내부에 봉안된 아미타삼존불과 목각탱의 조성시기인 1684년과 연결해 17세기 건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세부 부재를 살펴보면, 공포의 쇠서가 유연하게 올라가기 시작하고, 공포를 비롯해 건물의 내·외부에 연꽃의 장식요소가 강조되었으며, 측면의 칸수와 고주의 처리가 후대에 주로 쓰이는 수법이라는 점에서 18세기에 조성되었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본 아미타삼존불과 목각탱이 1683년에 세워진 금당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되었다는 사실이 새로 밝혀져, 불상과 연계한 조성시기 추정은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2001~2004년도 해체수리과정에서 시도된 연륜연대조사방법에 의하면, 19세기에도 보수가 있었다. 또한 기단 공사를 위한 간이시굴조사 중 현 기단 속에서 자연석으로 쌓은 기단이 노출되었는데, 창건당시의 대장전 유구일 가능성이 높다. 
 
대장전은 윤장대와 건축적 수법 외에도 건물 외·내부의 용과 물고기 장식이 눈길을 끈다. 용과 물고기는 물과 관련된 상징물로, 이는 "일찍이 서역의 구담씨가 팔만대장경 전장을 용궁에 안치하였는데 이로 인해 대장전이 세워졌다."는 <중수상량문> 내용과 상통한다.
 
건물의 현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전형적인 다포계 맛배집으로 처마는 겹처마이다. 측면의 칸수도 2칸으로 계획된 것으로 보면, 1767년 중수시 완성된 형태로 보인다. 공포는 내·외로 2출목이고 삼분변작에 가까운 건물이다.(洪)

 

천천히 둘러보세요~

주변산세가 아름답고~

키큰 나무들이 많다보니~

마음이 안정되는 곳이라 할수있겠습니다.

 

 

예천 용문사~

예천용문사의 풍경~

고즈넉하다는 의미가 맞아요~

 

예천 용문사

예천용문사의 가을풍경~

올해 가을은 정말 여행의 계절이였다..

나에게는...

우째 이리 잘 다녔는지...

여행지마다~ 날씨가 좋아서 더 좋았다는

 

 

일주문 바로 옆에도 주차장이 있어요~

요기서 바로 일주문을 지나 올라가시는 것도 좋을듯..

 

일주문 지나 용문사로 가는 길~

 

용문사~ 일주문~

 

주차장 나무가 너무 이뻐서 한컷~

나의 애마도~ 그늘에서 휴식중~

 

시내버스가 운행하더라구요~

 

용문사 가는길~ 참 멋지죠^

 

이게 뭐냐고? 물으신다.

물이 지나가는 수로입니다~ 라고 하니~

우어~~~~~~

 

나는 시골태생이 맞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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