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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예천농촌체험마을/ 예천 금당실전통마을 한옥체험도 하고 돌담길도 걷고 소원도빌고

경상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5. 10. 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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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예천농촌체험마을/ 예천 금당실전통마을 한옥체험도 하고  돌담길도 걷고 소원도빌고^

도시생활에서 느끼지 못했던 고즈넉하고 조용한 초가에서 하룻밤의 경험을 할수있는 금당실전통마을 한옥체험관에서의 1박2일은

그야말로 힐링의 시간이다. 따로 멀리 갈필요없이 눈뜨면 걸어보는 골목길..돌담길..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은행나무잎은

노랗게 물들어 가고 ~ 들녘도 노오랗게 여물어 가는 아름다운 전통마을이다.

경북예천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 무척 기대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화천에서 출발했다.

화천에도 시골이지만.. 예천은 운전을 하면서 다니다 보니~ 가는 곳마다 정돈 잘된 곳임을 느낄수 있었다.

금당실전통마을에서의 1박2일~ 아이들의 자전거 타는 소리~ 골목길에서 들려오는 노래소리~

밭에서 들려오는 전통가요소리가 어우러지는 아담한 마을~

금당실 마을은 조선태조가 도읍지로 정하려 했던 곳으로 십승지의 하나라고 한다.

조선시대 고가옥과 미로로 연결되어 있는 돌담길이 양반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전통마을로서 역사. 문화. 전통이 강한 곳이다.

 

우리가 1박2일 하게될 금당실마을 한옥체험관~

민박도 따로 할수있는 마을 전체가 숙소라고 봐도 될것 같다.

 

금당실은 마을내 고인돌 무덤이 산재하여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청동기시대부터 이곳에 사람들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기록상으로는 600여년전 15세기 초 감천 문씨(문헌)가 이곳에 정착하여 살면서 그의 손자 문부경의 사위 박종린과 변응녕이 처향인 금당실에 터전을 잡으면서 그 후손들이 번성하여 큰 마을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전쟁이나 천재지변에도 안심할 수 있는 땅! 흔히 이런 곳을 우리는 승지라고 일컫는다.

즉 이런 경치가 좋거나 지형이 뛰어난 곳, 10군데가 있다고 하니 그 중 한 곳이 금당실이라고 한다.

조선 태조가 도읍지로 정하려고 했던 이곳!

'금당실은 우리나라 십승지의 하나로 병화가 들지 못한다'고 하여 임진왜란 때 온전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정감록(鄭鑑錄)에 남사고(南師古:1509~1571)가 꼽은 십승지지 가운데 한 곳으로서 '금당과 맛질을 합하면 서울과 흡사하나 큰 냇물이 없어 아쉽다'고 하였다.

마을 앞 금곡천에 사금이 생산되었다고 하여 '금당실'은 금당곡 혹은 금곡이라고 한다. 또한 감천 문씨가 이곳을 개척했고 사위인 박종인과 변응영이 정착하여 지형을 피니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의 형국으로 북쪽의 매봉, 서쪽의 국사봉, 동쪽의 옥녀봉, 남쪽의 백마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 지형으로 매봉이 조산(組山)이 되고 그 뒤로 길게 뻗은 소백산 줄기가 내룡(來龍)이 되어 연못을 상징해서 금당이라고 마을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군지에 따르면 이곳은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가 지나가면서 말하기를 '달구리재(학명현)'가 앞에 있고 '개우리재(견곡현)'가 오른쪽에 있으니 중국의 양양 금곡과 지형이 같다고 하여 '금곡'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도 한다.

금당실 마을은 조선시대 고가옥과 미로로 연결되어 있는 돌담길이 양반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전통마을로서 역사, 문화, 전통이 강한 곳이다. 함양 박씨 3인을 모신 금곡서원, 함양박씨 입향조 박종린을 숭모하여 재향 올리는 추원재, 원주 변씨 변응녕을 기리는 사괴당 고택, 양주대감 이유인의 99칸 고택터, 조선 숙종 때 도승지 김빈을 추모하는 반송재 고택 등 이외에도 개량된 고택들이 자리하고 있어 전통생활양식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마을이다.

 

그리고 연못에 떠있는 연꽃을 상징하는 오미봉 공원과 마을의 서쪽으로부터 불어오는 세찬 바람을 막아주고 마을을 보호해주는 2km의 울창한 소나무 숲은 금당실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금당실 사람들은 예부터 소나무를 베는 사람을 우물에 빠뜨릴 정도로 소나무를 아끼고 소중하게 보호하여 왔다.

최근에는 영화 영어완전정복(2003), 나의 결혼원정기(2005), 그해 여름(2006), KBS 드라마 황진이(2006) 등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서도 명성을 얻고 있다

 

금당실 송림(천연기념물 제469호)은 마을의 명물 중 하나. 주민들이 ‘금당실쑤’라고 부르는 숲은 소나무 방풍림이다. 당초 2㎞에 달했지만 현재 800m 정도 남아 있다. 송림 산책로는 삼림욕하기에 좋다. 산책로는 마을 입구에서 928번 지방도를 따라 용문사까지 이어진다.

 

가장먼저 마을에 도착해서 만난 것이 바로 이 소나무 숲이였다.

해가 뉘엿뉘엿지니~ 소나무의 그림자도 그림을 그리는 듯하다.

 

금곡서원은 치암 ‘박충좌’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곳이랍니다.

역동서원에 배향되었셨는데 고종 5년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된것을 1984년 금곡서원을 계판하였다. 강당을 중심으로 양쪽의 동재와 서재(즉, 유생들이 기거하던 기숙사)를 보면서 그 당시의 열렬한 학구열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서원에서는 매년 음력 9월 중정일에 향사를 지냅니다

 

낯선이들을 낯설게 보지 않는 아이들~

처음본 사람들과도 금방 넋살좋게 이야기 나눈다.

누우런 나락을 추수한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구요~

지난주 이곳 금당실에서 대봉감을 주문했습니다.

곶감을 만들어 보려구요~

금당실 마을의 돌담길을 생각하며 오늘 도착하는 대봉감을 깍아보려해요^^

금당실마을 한옥체험관

우리가 묵었던 방은 느티나무방~

 

남자분들은 금당실한옥체험관 바로 앞에 있는 유천초옥에서 민박을 하셨답니다.

옛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그래도 내부에는 커다란 티비와 전자렌지~ 냉장고가 구비되어 있더하구요^

 

한옥체험관에 짐을 풀고 가방을 내려놓자 마다 카메라 들고 돌담길을 걸어봅니다~

할머니께서 주신 호두가 ~ 생각나네요~

호두나무아래 하얀 자전거~

 

저녁어스름 어두워지는 골목길 돌담길도 걸어보고 ~

아침에 해가 뜨는 돌담길도 걸어보니~

마치 내가 이곳에 사는 사람처럼 푸근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김대기 가옥

김대기가옥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길 80-8

독립운동을 한 김형식선생의 1920년 고가옥을 2008년도에 개축하였으며,

'-'자형의 본채를 중심으로 우측에는 아래채,좌측에는 헛간채로 각각 독립채로 구성되어있으며 협문과 우물,

그리고 담장으로 구성되어 있는전형적인 초가이다.

모두가 금당실마을의 아이들인줄 알았더니~

이곳 지인댁에 놀러오거나~ 여행온친구들도 있더라구요~

봄에 왔다가 좋아서 또 왔다고^

 

어떤 사진이 아침이고 어떤 사진이 저녁일까요??

 

조도의 차이는 분명 있네요~

아침의 태양은 무척이나 눈부시게 퍼집니다~

 

돌담길에 ~ 세월을 알려주는 돌담쟁이풀~

 

금당주막이 영업을 했더라면~

아마도 ~ 막걸리 한잔 했을텐데~

아직 안하시는것 같더라구요~

 

금당실마을 돌담길~

마을해설사분과 함께 하면 더 좋아요~

우연히 저전거 타는 아이들을 만났는데 ~

그 아이들이 TV 속 주인공이였다고 한다~

그래서 ㅁ 자형 집도 볼수있었네요~

아주머니께서 주셨던 달콤한 감맛도 볼수있었다.

 

금당실마을의 돌담길~

1박2일씩~

계절별로 가보면 좋을듯~

오미봉에서 내려다본 마을 풍경도 무척이나 멋스러웠다~

 

골목길 걷고~ 밥도 먹고~

이젠 밤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풍등체험을 해보기로 했다.~

 

 

저마다의 소원을 비는데~

풍등에 쓰여진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지면 좋겠네~

무척 진지한 아이들이 많았다는..

사실 나도~ 엄청 진지하게 ~ 체험을 했다~

 

지아의 소원은 이루어 집니다~

풍등은~

풍등에 소원을 쓰고~

불을 붙히면 풍등안의 온도가 높아져서~

하늘로 두둥실 떠가는데~

꼭 밤하늘의 별이 낮게 떠있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지아네 소원을 담은 풍등도 떠 오르기 시작~~~

 

금당실권역 전통한옥마을에서 그 밖에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있다.

흑백사진인화체험, 탈만들기, 금당꿀초만들기,연날리기,솟대만들기 등 여러가지 체험이 있어

체험부분에 신청을 하면 즐겁게 할 수있다고 한다.

 

 

금당실마을 돌담길

금당실마을 돌담길

 

금당실마을 돌담길

 

금당실마을 돌담길

 

 

금당실마을 돌담길

 

반송재 고택

반송재 고택

반송재는 조선숙종 때 도승지, 예조참판 등을 지낸 갈천 ‘김빈’이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여 살던 집입니다.

처음 김빈의 아우 ‘김정’이 세운 것이나 자손의 가세가 기울자 구한말 법무매신 이유인이 매입하여 광무 3년(1899)

 지금의 자리로 이건한 것이라고 합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마당과 ‘머리조심’이라고 써 붙인 문을 보면 주인의 예쁜 마음씨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에는 지나가는 객손님을 배려한 손길이 여기저기서 느껴집니다.

‘누구 안 계셔요’라고 말하면 할아버지께서 줄을 타고 마당으로 나올 실 겁니다.

현대식 기계가 아닌 디딜방아로 직접 곡식을 빻는 모습을 연출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른아침~ 산책을 하는 아이들~

문득 들려오는 노래~ 양화대교??

그 뜻을 알고 부르는 노래일까??

올해 감이 많이 열렸다고 합니다~

 

 

내가 주문한 감나무에 감이 딱~

금당실 아낙이 올려놓은 감이 내눈에 딱 들어오더라구요~

한번 가봤다구 그새 정이 들었어요^^

 

십승지라는 단어가 딱~

예천 금당실 마을 입구에 면사무소 입니다.

금당실마을로 여행한번 떠나보세요~

겨울이 되면 뜨끈한 구들장에 등깔구서 눈덮인 돌담길을 걸어보기로^^

아~ 기다려지네~ 상상하니 상상속에 금방 빠져들구~

상상속의 그모습이 그려지는 겨울도 기대됩니다~

http://geumdangsil.inv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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