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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강구항 맛집/ 미주구리찌개(물가자미)전문 /영덕 나비산기사식당

경상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5. 4.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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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강구항 맛집/ 미주구리찌개(물가자미) /영덕 나비산기사식당

영덕대게축제 도착해서 가장 먼저 먹었던 미주구리찌개~ 

미주구리의 뜻은 물가자미를 가리키는 경상도 사투리라고 한다.

이렇게 부드러운줄 몰랐네요~ 식당이름도 특이한 나비산..

왜~ 나비산일까?? 하고 궁금했었는데~ 이곳 영덕에 나비산이 있었다~

나비산은 높이 152m이다. 산의 형세가 나비의 날개를 닮아 나비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고려 태조 왕건이 남쪽 지방을 정벌할 때 방(榜)을 내걸고 이 산에서  휴식을 취하였다고 전해져

괘방산(掛榜山) 또는 개방산이라고도 불린다.

산 아래에 강구초등학교와 오일장이 있으며, 산 정상에 서면 강구항(港)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산 밑으로는 강구면과 달산면을  연결하는 강산도로와 7번 국도가 지나간다고 한다.

 

알고 나니 나비산의 식당 이름에 대한 궁금증은 해결되었다~

 

예전에 대전에서 먹었던 두부두루치기 맛?

대전사람들은 아는 맛일텐데요~~~~

미주구리찌개 맛이 딱 그맛이다..

떡볶이 국물에 미주구리가 부드럽게 익어있는....

비유가 맞을지는 모르지만.. 내가 느낀 느낌은 딱 그거였다는...

 

약간 야채 스프맛과도 닮은 듯한 맛이다..

부드러운 맛인데~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니 그 맛이 익숙해진다.

보통 얼큰한 매운탕의 맑은 국물을 상상할텐데~

미주구리찌개는 걸죽하면서도 맛이 텁텁하다~ 묵직한 국물맛~

 

 

반찬은 적당히 나와주네요~

고소한 참기름 향이 반찬에서 풍겨옵니다.

아마도~ 콩날물에서 솔솔 ~

 

밥한공기 뚝딱헤치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네요~

손님이 어찌나 많던지~

이곳에서는 꽤나 유명한 모양입니다.

 

미주구리를 생소해 하는 사람에게 요게 미주구리라고 알려줍니다.

물가자미~ 회로도 먹는데요~

살이 뽀오얀게 엄청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살살 떠야 ~ 살이 흐트러 지지 않는다~

알을 톡톡 터트려 가면서 먹으니 그 맛이 더 좋다~

음... 알이 좋아요~^^

한입쏙~ 미주구리~ 내입에 들어갑니다아~~~~

부드러운 요 맛을 찾아 사람들이 자꾸 오는 지도 모르겠다~

 

사장님이 요렇게 쌈싸 먹으라고 알려주셨는데요~

갠적으론 그냥 먹는게 더 맛있어요^ ㅎ

원래 쌈을 안좋아 해서리~ ㅎㅎ

점심시간 어찌나 분주하던지요~

손님들 많으니~ 내가 기분도 좋아지고~

장사하는 집에 손님 없으면.. 내장사도 아닌데 맘이 허....한건 왜그런지..

식당엔 밥손님이 많아야 하고 시장엔 상인반 손님반 이래야죠~

그래야 사람사는 맛이 난다고 할까요^

 

식당 한켠에 여유부리며 앉아 있는 인형도 담아봅니다~

밖에는 주인이 심어놓은 노오란 수선화가 피어 있더군요~

감성이 묻어나는 ~

 

나비산... 예약 하시고 가심이 좋을듯요~

이곳 영덕 강구항 일대에서는 꽤나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줄줄이~ 주차장이 금방 차는 정도의~

 

들어갈때~ 넉넉했던 주차장이 나올때는  인산인해~

빠르게 먹고 빠르게 나와주고~ ㅎ

커피 한잔은 수선화 꽃 보면서 먹어주는 센쓰~

 

 

영덕대게 축제를 찾아가면서 느낀점~

축제를 찾는 이유는 그 축제를 즐기는 이유도 있겠지만..

가끔 사람들 틈에서 웅성거리며 부딪끼며 살아있는 나를 느낄수도 있다는 겁니다.

잠시..나를 뒤돌아 보고~ 나에게 주는 여행은 선물이죠~

열심히 일한자여 떠나라... 그런 것 처럼..

가끔.. 떠나면 좋습니다.

생활의 활력이 되니까요~

 

봄이 되고 꽃이 피니..마음이 심숭생숭~

그래서 주말엔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요~

또 가까운 축제는 뭐가 있을까요???

 

 나비산 기사식당 / 미주구리찌개전문.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054-733-2552

 

 

 

위 포스팅은 영덕대게 축제와 문화관광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영덕군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한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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