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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마일리지여행 / 친환경농산물우수식당 대한민국대표농부가 직접 재배한 유기농채소 유기농쌈밥 산아래

충청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5. 4. 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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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마일리지여행 /  친환경농산물우수식당 대한민국대표농부가 직접 재배한 유기농채소 유기농쌈밥 산아래

유기농으로 재배하기가 어디 쉬운가? 나도 농업을 하는 사람인지라.. 유기농재배가 얼마나 어렵고 얼마나 귀한농산물인지 알수 있다.

유기농채소로 만들어진 유기농쌈밥 전문점 산아래는 굳은 의지와 신념이 가득 들어있는 밥상이라고 할수있다,

유기농쌀.유기농채소.유기농고추가루. 식탁위에 차려진 모든음식들이 유기농산물이라고 한다.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참가 농식품부선청 우수식당.

우리마을에도 유기농산물로 재배하는 농가가 많다.

우리 비타민나무도 유기농으로 재배했었고 지금은 유기농인증을 받지 않았지만 일절 농약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무농약.저농약도 어려운 농사인데 이곳은 모두 유기농이라 하니... 나름 나 조차도 뿌듯하게 여겨진다.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밥상을 실천하고 있는 이곳 대표님.. 밥상의 중요함을 강조하신다.

밥상머리 경제학.. 밥상머리 교육이라는 말이 새삼 생각나는 곳이였다.

 

구비구비 산을 돌아 올라가서 보니.진정..산아래 넓은 주차장에 우뚝 솟은 건물이 바로 산아래 식당이란다.

식당의 위치도 바로 산아래.. 청정자연 그대로인 곳에 위치해 있었다.

이곳까지 누가 찾아 올꼬....했는데.. 이미 차들이 즐비하다.

식당내부엔 소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자부심이 강한만큼 친환경유기농산물에 대한 신념이 얼굴에 가득 나타나 있는 분이셨다.

신선하고 건강한 유기쌈채소를 들고 계시는 모습이 위풍당당하기까지 ^^

 

산아래~ 간판앞에 주차장이 차들로 ~

잘 찾아 온듯한 느낌.. 이렇게 깊은 골짜기 안에 식당까지 사람들이 즐겨 찾을 정도이니..

진정 잘 찾아 왔구나......

오늘 건강한 밥상 먹어보는 거임^^

친환경우렁쌈밥. 한방수육쌈밥.두루치기 쌈밥 중 우린 친환경우렁쌈밥을 먹어보기로 한다.

 

대한민국대표 유기농산물.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해내는 농부들의 자부심이 담긴 사진

그리고 포부가 마음깊이 와 닿았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맛있게 먹어주는 일이 바로 나의 일이지 않을까^

 

 

그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신선함이 가득한 쌈채소와 건강함이 윤기로 나타나는 쌈~

우렁된장에 쌈 싸먹으니 그 맛이 아삭아삭 ~ 좋다~

 

마침 이곳에서 식사를 마치신 제천시장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신다~

 

친환경우수식당~

몇년전에 나의 꿈도.. 우리 마을 어르신들의 꿈도 친환경식당을 하는 거였다~

파로호 생태마을 유기농재배하시는 분들의 모임에서 나왔던 이야기 인데..

아직은 못하고 있지만.. 최종목표는 유기농밥상이지 않을까..

나와 내 가족이 먹는 음식.. 그 음식을 모든이들에게 주고 싶은 마음..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종이컵을 안쓰면 금상첨화이겠지만..

다행이도 친환경종이컵인가봅니다....

 

봄나물이 상큼하게 자리를 차지한다.

방풍나물이 한참 인기있는 요즘이다.

냉이나물도 향긋한 봄내음을 품은채 자리하고있고~

아삭한 오이고추도~

그리고 유기농옥수수를 강조한 옥수수범벅~

어릴때 먹던 그맛이다~

오색떡구이인데~

구워놓으니.. 색갈 구별이 잘 안되겠지만은..

가만 보고 있으면 다섯가지의 색갈이 눈으로 알수있다~

 

나는 한눈에 도토리 부침개라는걸 알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게 뭔고? 하는 표정들이다.

도토리가루를 풀어서 부침개로 부쳐내면 야들야들하니 맛있다는 걸^^

 

그리고 이날 밥 먹으면서 하나 배운요리

달래파를 살짝 데쳐서 콩가루에 무쳐 내었는데 그맛이 아주 고소하다.

조만간 요거 해먹으려고 엄마께 벌써 레시피를 주욱 읊퍼 드렸다는^^

 

오늘의 메인요리~ 우렁된장~

우렁이도 물론 유기농이겠죠~

우렁이쌀을 재배하면서 잡아왔을 것이 분명하다.

우렁이쌈밥은 대전 살때 종종 먹었던 요리여서 낯설지 않다.

집에서도 가끔 해먹었던 음식이기도 하구

된장에 호박.양파.당근등을 잘게 썰어 우렁이랑 볶아내어 야채에 쌈싸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유기농밥상에 관심많은 우리들에게 유기농산물에 대해 그리고 건강한 밥상의 중요성에 대해

그리고 아주 중요한 토양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물론 내 귀엔 쏙쏙 들어오지만..다른 분들은 어떤 느낌이였는지.. ㅎ

 

누군가 그랬단다.. 진정 맛있는 쌈이였다고~

입에 넣는 순간..아삭.. 그리고 살아있는 싱싱함이 건강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유기농야채이다.

 

우리것은 소중한 것이듯...우리 땅도 소중한 것이다.

땅심을 기르고 그곳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유기농산물들은 그만큼 대접을 받아야 한다.

시장에서나 사람에게서나.. 아주 중요한 이치이다.

 

유기농 밥상을 먹는 다는 것은 고마워해야할 일이다~

호강하는 일이기도 하고~

농부의 수고스러움이 그대로 밥상에 표현되었다고나 할까~

 

 

윤기 좔좔 밥도 맛있게 냠냠~

꼬옥꼭 씹어 먹어야 건강에도 좋고~

 

콩가루에 무쳐낸 실파^^

어쩔라구 이리 크게 쌈을 쌌을까? ㅎㅎ

입을 크게 벌리고 앞사람을 바라보며 아~~~~ 하고 먹음 되죠^

 

엔딩은 구수한 누룽지로 ~

 

유기농막걸리 한잔에 유기농 쌈 안주로~

이보다 더 좋을수 있을까요^^

행복하고 고마운 밥상입니다.

산아래 유기농쌈밥집~

 

 산아래

친환경 유기농쌈밥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043-646-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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