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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따라 물길따라 동려이십삼선로 야생화길 그곳에 가면 만나게 되는 들꽃마당카페와 도자기 공방이 있는 동구래마을

화천여행(산천어축제)

by 화천비타민나무 2014. 7. 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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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길따라 물길따라  동려이십삼선로 야생화길 그곳에 가면 만나게 되는 들꽃마당카페와 도자기 공방이 있는 동구래마을

화천감성여행 / 동구래 마을에서 연꽃마을까지 자전거 타고 또는 걸어서~ 감성힐링여행은 이쯤되어야~

이번에 보여드리는 사진은 그동안 가보고 싶었지만 이상하게 인연이 되지 못했고 여유가 되지 못했던 동구래 마을입니다.

금캐러 가는길을 따라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동구래 마을~ 서오지리 연꽃단지 가기 전에 만나지는 곳이네요~

우리꽃 야생화가 계절마다 피는 아름다운 동구래 마을~ 물소리 숲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고요한 정적과 함께

내 숨소리 들으며 힐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화천에는 23신선과 함께하는 동려이십삼선로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중 제4선로인 금캐러가는 물위 야생화길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길이 있습니다. 동구래마을부터 북한강을 따라 1.8km의 길을 따라 걸으면 금광굴이 나옵니다. 여기서 수변길을 따라 더 걸으면 연꽃마을이 나오는데 동구래마을부터 연꽃마을에 이르는 이 길은 흙길로 이어져 걷기에 좋습니다.

금광굴은 일제강점기 때 금을 채굴하던 굴로 대부분 화천댐 건설로 물 속에 잠겼는데 이곳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고 합니다.

 

동구래 마을가는길~

모처럼 기술센타에서 전통주 수업을 받고 세시간 후에 저녁약속이 있는데~

그렇다고 간동면 집에 까지 다시 들어갔다 약속장소인 화천시내까지 나오기는 조금 어설픈 시간이라서~

그동안 가보고 싶었지만 이상할정도로....기회가 닿지 않았던 동구래 야생화 단지를 가보기로 했다.

해마다 야생화축제를 할때면 초대장도 보내주시곤 했는데

그때마다 어떤 일이 있거나..바쁜일과 겹쳐지곤해서~ 몇번의 초대에 응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

조용히 한가한 시간에 ~ 언니랑 같이 가보기로 했다.

드라이브도 할겸~ 두런 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호수길따라 도착한 동구래 마을에서 가장먼저 마음에 들었던 건..바로 야생화 꽃길이다.

구들장처럼 생긴 돌위에 예쁘게 색칠해서 간단한 꽃모양을 그렸을 뿐인데도 이렇게 예뻤다~

그래서 나도 아이템을 하나 얻었다~

우리집을 지으면서 남아있는 황토 타일이 있었다.

두꾸러미 정도 되는데 그걸이용해서 그림도 그리고~

농장 가는길에 풀밭위에 놓으면 그 느낌이 괜찮을것 같은 생각이 번뜩~

그래서 사람은 보고 듣고 생각을 많이 해야 하나보다~

기쁜 마음에~ 꽃돌을 밟고 깡총깡총 뛰어 보았다~

어릴때 사방치기 했던 기분까지 들었다.

 

    화천에는 23신선과 함께하는 동려이십삼선로. 그 중 제4선로인 금캐러가는 물위 야생화길

요기 표지판 바로 옆에 동구래 마을 간판이함께 있다.

금캐러 가는 길이 아니어도 동구래 마을에서 잠시 산책하듯 야생화길을 걸어보고

요즘은 다육이에 더 많은 애정을 가지고계시는듯하다.

다양한 다육이들을 만나볼수 있었다~

 

 

신선이라도 되는 기분이 드는 호숫길~

이른아침 물안개라도 가득한 날이면

정말 신선이 따로 없겠다~

 

이곳은 자전거를 타고 여행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명 명품 자전거길로도 유명한 곳이다.

 

 

 

축제를 하는 동안에 쓰이는 꽃수레인듯하다.

아직 손님 맞이 할 계절이 아닌듯 수레도 잠시 쉬고 있었다.

 

 

오로지 언니와 나 단둘이 하는 동구래 마을여행~

도자기 공방까지 가지 않아서~

이곳 쥔장님을 만나보진 않았지만

저녁 어스름 시간에 다녀온 동구래 마을은 한산해서 더 여유있게 볼수 있었다.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

알록달록 돌다리길~

 

 

노오란 페인트 몇개 그려넣었을 뿐인데

분위기 한껏 살아있죠^

 

 

요렇게 인위적인 건물도 자연친화적인 색갈로 좀더 친근하게 건축하고 싶었던 마음이 들었나 보네요~

내가 우리집 지으면서 가장 맘에 안든 부분이...이층 내집인데 ㅠㅠ

요즘은 애정을 듬뿍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농촌교육농장의 핵심인 학습장으로 사용되고 있거든요^ 

 

어떤걸 가감하고 만들것인지..

내 머리속은 온통~ 농촌교육농장의 환경과 프로그램뿐이네요~

어제도 농진청 다녀오면서 화천의 마당닭~ 농촌교육농장을 하시는 대표님으로부터

많은 도움의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역시나 신념이 있어야 할수 있다는

그리고 아이들의 시선에서 아이들의마음으로~

주체가 아이들인 만큼~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즐겁고 재미있는 걸 보니..

마음 한구석엔 많은 상상이 그리고  가능성과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 맞습니다.

같은 내용의 책을 읽어도 관심있는 부분의 글자가 더 까맣게 보이듯이~

같은 장소에 머물러도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마음에 품고 있는게 다르다 보니~

서로의 다른 관점을 이야기로 풀며 나누다보니 또 하나의 공통점으로 공유할수 있었네요~

 

 

어디에 자리 잡고 있느냐에 따라서 귀하고 천하고

보물이고 쓰레기고~

남이섬에서의 지난해 교육받았던 쓸애기와 쓰레기의 차이점이 문득 생각나는 시점이였다

 

 

도자기 공방에서 직접 만들고 만들어진 작품들이 동구래 마을 곳곳에 알맞게 자리잡은 걸 보니~

보는 사람이 이렇게 흐뭇해 질수 있다는 것을~

 

 

누구의 간섭없이~ 자유롭게 상상을 하고 보고 느끼고 할수 있었네요~

이왕이면 이곳 쥔장님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 더 좋았겠지만..

오늘만 오고 말것이 아니기에~

다음에 축제때는 꼭 참석해보리라는 다짐을 하고 돌아왔답니다.

 

다육이들이 참 곱죠~

예쁜 꽃도 피우고 있더라구요~

 

동구래마을 다육이 공간

 

동구래마을

한쪽 에서는 만들어진 도자기를 예쁜 다육이를 심어서 판매도 하는가 봅니다.

더불어 체험도 하실듯~

 

야외 잔디랑 잘 어울리는 꽃밭에서~

잠시 힐링하고 오는 시간이였네요~

화천에 오시면 이곳 꼭 들러보시고 금캐러 가는 야생화길도 꼭 걸어보세요~

 

 

 

개구리가 참 개구지게 생겼던데~

웬지... 장난 가득하실것 같은...쥔장님..

다음엔 만나보고 싶어지는데요^

 

친구들이 오면 다음에 같이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화천에 지인들이 오면 어디갈까?

고민스러울때가 있는데요~

먼저 답사 잘 한것 같아요~

화천의 곳곳에 숨어 있는  볼거리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나도 이런 낮고 작은 연못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요기에 딱 있더라구요~

연꽃.수련. 가시연꽃 등등~

언젠가는 우리집앞에 이런거 하나 생길것을 기대해보면서~ ㅎ

 

 

 

곧 화천의 여름이 들썩 들썩 해질겁니다.

쪽배축제 . 토마토 축제에 이어 올해 201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화천에서 개최되네요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산림박람회는 16개 분야 300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풍요의숲. 행복의 숲. 건강의 숲 등의 전시관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장소는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생활체육공원일원

8월1일부터 8월 5일까지

오시면서  이곳 동구래마을도 들러보심 좋겠죠^

 

 

 숲속호수마을 동구래 마을에서 조금더 호수길을 따라 걸어오면? 물론 차로오셔도 되구요~

자전거로 오셔도 됩니다^~

동구래마을 야생화길 가는길 

-승용차 : 춘천 5번 국도를 따라 화천 방향 – 하남면사무소 우측으로 북한강 끼고 가다가 비포장도로 진입 – 동구래마을 이정표

-열차 : 용산, 청량리, 옥수 춘천행 iTX, 또는 전철 이용 - 남춘천역 하차 - 춘천 시외버스터미널 화천 원천리행 버스 승차 - 원천리 하차

-버스 : 화천원천리행 버스 승차 – 원천리 하차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동구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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