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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떨어진 서울 경희대 앞 초록나무그늘에서 커피 한잔 생각날때 /카페 비반트

서울.경기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4. 5. 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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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떨어진 서울 경희대 앞 초록나무그늘에서 커피 한잔 생각날때 /카페 비반트

원두커피 로스팅과 커피실전 교육을더불어하고 있는 카페 비반트

경희대학교 앞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원두커피 전문점이다.

어제밤부터 소리내어 내리던 비가 아침을 촉촉하게 해준다.

일주일전에 지인께 선물받은 예가체프를 아침에 드립했다.

향긋한 향기와 함께 이곳 화천에서만 느낄수 있는 시골스러움의 내음이 함께 어우러진다.

이거 좋다고 해야 하나?

비가 내리는 아침인데도 농부의 마음은 늘 밭에 가있는 모양이다.

거름냄새와 오락가락 하는 비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이곳 경희대학교 앞에 카페 비반트는 내가 학교 갈때마다 한번쯤 들러야지 했던 곳인데

지나갈때마다 커피 볶는 냄새 그리고 그윽한 커피향이 늘 유혹하던곳이다.

 

 

좋은 커피전문점 알아두었다고 가서 커피 한잔 하고 가자고 자랑하던 분과 함께

간만에 이아저씨가 굽는 화덕피자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기분좋은 데이또~

열시 마지막 청춘열차표를 예약해 두고 기다리며 마시는 차한잔의 느낌..

금요일 주말이 코앞이라 마지막 청춘열차까지도 몇좌석 남지 않아서 겨우 표를 구했다는

오늘 부터 마음의 여유를 좀 찾아 보기로 했다

그동안 너무 바쁘고 일에 치이다 보니.. 나를 살펴볼 틈이 없었다.

 

 

시다모 한잔을 주문해 본다.

시큼한 맛이 좋았던 시다모 웬지 좋은 커피를 마시는 듯한 느낌 가득

열시 정도에 가게 문을 닫는 다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내가 마지막 손님인듯~

 

 

달달한맛 좋아하시는 분이라 라떼 한잔

예쁜 라떼 아트 나도 좀더 배워야 하는데

볼때마다 아트는 새롭고 기분을 좋게 한다.

마시기 아까워~~~~ 하면서 ㅎ

 

 

로스팅을 해놓고 원두가 식을때를 기다리는 중~

에고 부럽다...

나의 3년후의 꿈은 한적한 시골마을에 작은 찻집을 하고 싶다..

손님이 오지 않아도 나와 나의 가족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마음의 안식을 느낄수 있는 예쁜 찻집 ^^

 

 

그래서 어딜가더라도 찻집에 가면 늘 인테리어와 구조를 살펴보곤한다.

많이 보고 많이 마셔보고 먹고.느끼는 만큼 나에게도 도움될것 같아서

 

 

이곳 면적이 꽤 넓어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아보인다.

커피전문점만 하기엔 약간 아까운듯한 ㅎㅎ

내가 보기엔 말이죠

로맨틱한 이탈리아 식당을 해도 좋을듯하더라구요

처음 들어갔을때 느낀 느낌이 입구에 늘어진 나무잎이 상큼함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도심속에 커다란 나무가 있는 테라스도 넓은 커피 전문점 비반트였네...

 

 

 

대학교 커플들이 많이 올것 같은 분위기 좋은...

앞에 떡볶이집도 있고 골목골목 재미가 있는 대학가

생각해 보니 그시절이 참 좋았던것 같아...

학교 댕길때가 ...

 

 

부릉부릉 오도방 뒤에 타고 서울거리를 활보한것이 얼마만인지..

난..근데 오도방  아무래도 위험해보여서...불안불안... ㅎ

 

 

멀리 여행떠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커피숍

 

 

내일판매할 더치커피 향이 꼭꼭 숨겨진채 한방울 두방울 내려지고 있다.

 

 

 

다정하게 손잡고 애인이랑 다녀오세요~

 

 

야외 테이블에서 마시는 것도 좋을듯하죠^

 

 

 

 

신선함이 가득하고 잘익은 과일맛과 카라멜향내음이 풍부한 유러피안커피 전문점

원두커피 로스팅해서 판매도 하는곳입니다.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16-38

02-6489-5156

010-4445-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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