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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맛집]잡내없이 구수한 흑염소 전골 /밀양얼음골 마당넓은집 흙시루가든

경상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7. 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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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다는데~

여자한테 참 좋다는데~

남자한테도 좋다는 흑염소..

멋모르고 먹을때는 뭔지몰라도 구수하다 하면서 먹었는데

흑염소를 주메뉴로 하는 곳에선 어쩔수 없이 약간의 특유한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요기 밀양 흙시루 가든은 잡내를 잘 잡아서..

흑염소의 고유 냄새가 많이 나지 않더라구요~

초복.중복도 지나고 이제 곧..말복이란 놈이 다가올텐데..

요즘 들어 몸 보양 할시간이 부족하다.

아침일찍 일어나.. 주섬주섬.어제 들고 있던 전지가위와

긴팔옷과 장화를 챙겨신고..얼굴에 세수는 커녕..눈꼽도 달고 다닌다.. ㅎㅎㅎ

다행이 밀양에서 먹고온 흑염소전골 덕분인가..ㅎ

사실은 비타민때문이겠지만 ㅎㅎ

올 여름 잘 지내고 있당^^

밀양 얼음골을 다녀온뒤에 내려오면서 들러본 흙시루 가든은 흑염소 전문인가보다.

한때는 꽤 성행했을듯한 건물의 외양이 좀 독특하다..

물에 둥둥 떠있는 정자각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들깨가루 팍팍 넣고

얇게 편육으로썰어진 흑염소 고기 한점을 먹어본다.

잡내없이 부추가득.. 맛있다..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커다란 두꺼비 들이 손님을 반겨준다.

 

 

 배가 고픈덕에~ 빨리 빨리 끓어라.. 주문을 외워본다.

 

 

 

돼지고기 수육처럼 얇게 편으로 썰어진 고기 한점 한점이 입맛을 돋우워준다.

여자에게 좋다고 자주 먹으라는 흑염소는 아직 잘 못먹는 편이다.

냄새 안난다고 하지만.. 조금은 누린내가..여지없이 나는 것이 정석일 것이다.

나만 의외로 예민한 편임 ㅎㅎ

그래도 국물에 부추에~ 흑염소 고기 한점 한점

야무지게 먹고 왔다는^^

 

 

얼큰하게 한점.. 국물도 얼큰하고 개운하다.

 

 

흑염소라고 하니까..

보기엔 돼지고기 수육같기도 하고

소고기 같아 보이기도 하고 그렇다.

 

 

 

 

건물의 외형이 독특하다.

마치 정자같은 분위기에 아래는 호수를 표현한듯한 분위기..

주차장도 무척 넓어서 편했다.

 

흙시루 가든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1016

055-356-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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