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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맛집] 남부시장의 따로국밥집 조점례 남문 피순대

전라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2. 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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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까지 갔는데 피순대 안먹고 오면 너무 서운할것 같았다..

시장에 가서.. 가장 유명하다는 피순대 집으로 고고씽..

아웅.. 24시간을 한다는데도.. 우린 점심 시간도 아닌.. 점심과 저녁의 중간 시간에 갔는데도..

손님이 너무 너무 많다..

먹어야 하나.. 기다릴까..다른데로 갈까.. 뭐.. 한 십여분은 고민을 한것 같다..

그래도 이왕 왔으니.. 사람 많은 곳에서 먹어보자..

이유가 있겠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

피순대는 처음 먹어봅니다.. 그것도 전주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조점례 할머니표 피순대..

순대국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요즘은 식성이.. 아주 좋아서.. 뭑

요상한거 빼구는 다 잘 먹습니다.. ㅎ

 

피순대.. ㅎㅎ 전에 전주 다녀오신 분들께 하도 많이 들어서..

그리고 맛있다궁..

그런데 진짜..부드럽고 맛있네요~

부드러운 맛..

순대의 겉을 싸고 있는 순대피가.. 부드러웠어요~

그래서 이맛이 먹는구나..

비리거나 냄새 나지 않구.. 음..

좋아요~~~~~~~~~

 

어찌나 바쁜지.. 제 생각엔 저 가스불..꺼질 날이 없겠어요~

가스 교체하는 시간 빼구..

일하시는 분들..

지대루 식사도 못하시고.. 일어서서.. 상에 앉지도 못하고 순대국밥 한그릇으로

옆에서 식사하시네요~

어쩐댜~~~~~

그래도 이왕이면.. 식사는 편하게 하는게 좋을텐데요^^

 

국밥과 따로 국밥..

우린 따로 국밥 주문했습니다.

아우.. 돼지고기 머리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갔네요~

저도 얼떨결에 우걱 우걱 먹었어요~

순대 국밥집 가면.. 순대만이요~~~~~~~~~

이렇게 외치고 주문하는데.. ㅎㅎ

여기 따로국밥에 들어있는 고기가..

잡 냄새 없이 제입에 맛더라구요~

 

조점례 할머니 남문피순대..

발음 잘 하셔야 합니다..

전.. 다른 분들이 피순대 먹으러 가자..

하면서..

조점례할머니 이름을 잘 못 들어서..

가기 싫은걸 억지로 가자 했나?

순간.. 깜짝 놀랐거든요~

 

유난히 정말 유난히 친절하신 한분.. 만났습니다.

감사하더라구요~

우리 일행중에 정말 이쁜 붕붕이를 데리고 갔다가..

붕붕이가.. 함께 못 들어 가는 바람에..

마음이 좀..아팠었거든요~

붕붕이.. 이쁜 비숑.. 총각..ㅎ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테이블을 차지하고..

어렵게 조점례할머니표 남문 피순대와 국밥을 먹었죠^^

교대로^^

잘 먹었습니다..

 

간단한 차림표.. 역시 국밥이니까요^^

 

국밥위에 요기 부추김치 얹어 먹으면 맛있어요^^

부추김치.. 리필 리필.. 잘 되요^^

 

깍두기도 아삭하고..

히한하네.

저도 이글 쓰면서 느낀.. 나에 발견..

국밥집 가면.. 김치를 잘 안먹는 군요^^ ㅎㅎ

하하하하..

걷절이가 아니었나봐요^

전. 걷절이 김치는 잘 먹거든요^^ ㅎ

특히나 국밥집 걷절이..

응.. 아님 깍두기가 너무 맛있었나..

따로 반찬은 필요 없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먹은 기억이.. 안나나 봅니다.

 

마늘.고추가루 팍팍..

얼큰하게..

많이 얼큰하지 않아요~

얼큰함을 좋아하시면.. 더 첨가하시면 되요^^

 

밥 반공기.. 그리고 피순대랑..

국밥이랑.. 요렇게 먹었답니다^^

맛나게요^^ 잉..

 

한숟가락..

이렇게 뜨면.. 한입에.. 안들어 갑니다잉..

ㅎㅎㅎ 욕심내면 안됩니다..

입..데어요~ ㅎㅎ

홀라당.. ㅎㅎ

푸짐한 국밥안의 고기

 

자 이제 먹으면 되겠죠^^

천천히 호호 불면서..

어차피 전 뜨거운거 잘 못먹고..

밥을 빨리 못 먹어서..

천천히 먹어요^

빨리 빨리 밥 문화가 제겐 가장 어렵답니다..

밥은 무조건..천천히 꼭꼭 씹어서..

안그럼 체하죠^

 

와~~~~~~~~~~~

피순대다...............

쪼매.. 비싼 편이죠..

피순대니까요~

요것이 만원이예요^^

피순대 한접시..

그런데 맛은.. 짱 좋아요^^ ㅎ

 

피순대 한 점.. ㅎㅎ

아.. ㅎㅎ 맛있어..

거리가 멀지 않다면..

포장해 와도 될것 같은...

 

깔끔하게 비웠죠^^

밥은 요렇게 먹는거예요^^

말끔하게.. 깔끔하게.

국물까지 시원하게 들이키고.. ㅎㅎ

그런데 이곳에 오신분들 ..

다 이렇게 그릇을 말끔하게 비우고 가더라구요~

ㅎㅎㅎ

우리도 다른 테이블 뚝배기 보면서 막 웃었어요~

사람들 다 비우고 간다야~~~~~~~~~ㅎㅎㅎ

 

4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성으로..

오.. 참..오래하셨네요^^

어떻게 24시간을..

참.. 대단하십니다.

그래도 아무때나 와도 먹을수 있으니까..안심이네요^^ ㅎㅎ

 

 

 

전주시 완산구 전동 3가 2-195

조점례 남문 피순대

063-232-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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