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갤러리 / 유리그릇에 담은 사계

화천갤러리 / 유리그릇에 담은 사계 - 김문숙 유리그릇전

화천여행(산천어축제)

by 화천비타민나무 2015. 11. 2. 15:00

유리그릇에 담은 사계 - 김문숙 유리그릇전 -화천갤러리

유리그릇에 피어난 예쁜 작품들~ 자랑스럽게도 우리동네에 계시는 분이라서요~

더 반가워하며 화천갤러리를 찾아갔던 날입니다.

유리그릇의 작품이 이렇게 이쁘고 고운줄 몰랐답니다.

김문숙작가님의 유리그릇에 대한 열정~ 충분히 마음에 담고 눈에 담고 왔어요~

김문숙 작가의 4번째 개인전으로 꽃을 주제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유리그릇에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김문숙 작가는 "유리는 액체이다. 고체로 보이거나 결정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비결정고체이며 과냉각액체라

불리는 신비한 물체입니다. 그러므로 유리는 정지되어 있지 않고 천천히 흐르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유리는 시간을 담아내며, 자연을 담아내기에 좋은 재료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과 자연을 유리에 담아 우리가 느끼는 시간의 변화를 계절로 표현했습니다.

유리가 보여주는 빛과 색채의 아름다움과 그릇에 담겨진 시간의 연속성을 보기 바랍니다."

김문숙 유리그릇전 -화천갤러리
꽃은 어디에서 오나?
해바라기.꽃잎담기 .꽃씨상자.웃음소리.쉬어가기
등 작품의 제목도 참 가을스러워요

모든것은 멈추지않고 되돌아보지않고 그것들은
어떠한 힘에도 되돌릴수없이 황급히 흘러갑니다
쉼없이 빠른 음악에 발맞추어 계절이 춤추며 왔다가
다시 지나가고-타고르 [기딴쟈리]
고개들어 거울을보니 어머니가 나를 보고 있다
빠른세월 스쳐가는 계절들
호수저편 파란 가을하늘 구름 한 점을 잡아
유리그릇에 담아본다.

유리는 액체이다
고체로 보이나 결정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비결정고체이며 과냉각액체라 불리는 신비한
물체이다 그러므로 유리는 정지되어있지않고
아주 천천히 흐르고있다
그릇에 담겨진 저 구름은 유리의 시간속에서
계속 흐르고있으리라.....

2015년 9월도송리 작업장에서~~~

2010년 사계절의 이미지를 담은 유리그릇전
강원대학교 나래관에서 개인전을 시작으로
2014년 김문숙 유리그릇전 -설레임과 기다림
2015 유리그릇에 담은 사계(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유리그릇에 담은 사계(화천갤러리)
2006년 단체전 백원전(갤러리 한)
2010 목금토 유리공예 기획초대전
2010춘천 카톨릭미술인 회원전
2011 카톨릭미술인 회원전
2011한국카톨릭미술가 협회전
2012 춘천 카톨릭미술인 회원전
2013춘천 카톨릭미술인 회원전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 참 맘에 들었다.

쉽게 접할수없는 작품전이여서~

작업하실때 살짝 놀러가 보고 싶은 마음~

자작나무가 유리그릇안에 사계로 들어가 있었다...

봄..여름.가을 겨울....

이미 판매완료된 작품도 있었어요~

지금은 전시회가 끝났습니다.

보고 싶으신 분들은 직접 공방으로 찾아가셔야 해요~

유리그릇~ 색다른 창의적인..

내 고정관념을 많이 변화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어요~

소장용으로도 아주 멋진~

귀하게 여기고 픈...

색감이 참 곱죠~

원하는 색을 내기 위해서..

꽤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을듯한...

편히 감상할수있음에 감사함을~

화천갤러리~

작은 갤러리지만 아주 탄탄한 작품전시회가 늘 이어집니다.

종종 가봐야 겠어요^^

김문숙교수님의 작품도 볼수있었으니...

화천갤러리 / 유리그릇에 담은 사계 - 김문숙 유리그릇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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