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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여행/화천한옥학교에서 파로호로~ 구절초가 곱게 피어있는 사랑나무까지 한바퀴 돌아볼까?

화천여행(산천어축제)

by 화천비타민나무 2015. 10. 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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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여행/화천한옥학교에서 파로호로~ 구절초가 곱게 피어있는 사랑나무까지 한바퀴 돌아볼까?

화천여행하면 생각나는게 뭘까요? 요즘은 비수구미트래킹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주말 난 뭘하지? 물론 가을걷이도 해야 하지만..친구들이 놀러왔다.. 나도 간만에 놀아보자~

하고 떠났던 집나오는 여행~ 집을 나오면 무조건 여행인걸로^^ 화천에도 두루두루 가볼만한곳이 많다.

우선 지금은 계절이 10월이니까.. 10월에 피는 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10월에는 구절초가 하얗게 피는 계절이다.

하남면 위라리~ 4대강변 주변에 아름드리 나무 사랑나무가 홀로 서있는 곳~ 그곳엔 봄.여름.가을.겨울~

갈때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은 구절초가 하얗게 피어있는데 어찌나 화사하던지...

사랑나무 바로 앞은 아니지만.. 화천에서 자동차 타고 휘리릭 한번 보기엔 좋은 곳이다.

물론 인증샷도 필수~

한옥학교를 들렸다가 파로호 선착장까지~ 그리고 꺼먹다리 갈까? 하다가 그냥 사랑나무그늘아래서 휴식해보기로~

주말이라 서울가는 차가 밀리는 시간을 피해서 가야 하므로~ 약간의 여유를 부려보기로^^

구절초축제를 여기저기서 하지만 화천의 사랑나무 아래 구절초도 꽤 많이 피어있었다.

누구나 꽃을 따서 가는게 아니라서~

활짝 핀 상태로 그냥 있는 모습이 아찔할 정도로 예쁘다.

간간이 사람들은 사진을 담고~ 구절초꽃밭 사이로 난 작은 오솔길을 따라 걸어보기도 하고

추억을 하나하나 쌓아가는 모습들이 이채롭다~

 

화천한옥학교의 멋스러움도 한번 봐주어야죠~

화천군 간동면 유촌리에 위치해 있는 화천한옥학교는 한옥을 지을수 있도록 교육하는 기관이다.

홈페이지가 별도로 있으므로 화천한옥학교 검색해 보시면 입교하는 방법

교육내용등을 확인하실수 있을 겁니다.

 

요긴 한겨울 눈이 펑펑 내렸을때 진정..볼만해요~

일요일엔 워낙 하늘이 맑아서 구름한점 안보이고~

한옥마을의 규모는 아니지만

아주 잠깐 가볼만한곳입니다.

이곳에서 한옥을 배우고 한옥을 짓고 한옥집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한옥학교 학생분들이 자재비만 받고 실습삼아 만들어 주시는 한옥집이 꽤 많답니다.

 

여기서 건너편으로 보이는 곳은 바로~ 방천리 가는 길~

 

묵직하게 올려진 지붕이 마음을 지그시 눌러주는것 같아~

방방 떠있는 마음에 돌맹이 하나..얹어놓은 듯한 기분.. 딱..차분함이다..

 

정자하나~

예전엔 이곳이 꽤나 넓어 보였는데

올라오는 길 부터 위아래로~ 한옥이 한채 두채 늘어나니~

조만간 이곳이 유촌리 한옥마을이 되지 않을까???

 

짧은 한옥학교의 모습을 보고~

파로호 선착장 그냥 지나치면 아쉬울 정도로 파란 하늘이~

잠시 포토존으로 자리를 옮겨 봅니다~

파로호 수위가 많이 내려가 있어서 안타까워요~

비가 좀 내려야 하는데... 가을 걷이 하고나면 바로 비좀 내려주면 좋겠다.

 

사랑나무에게 가는길~

시원하게 뻥뚫린 자전거 도로~

그리고 초원길~

이젠 제법 가로수도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조금 늦은 여름에 잠시 요런 모습이였는데 ~

 

우리가 원했던 나무그늘..

바로 여기~

물들어 가는 사랑나무의 잎을 바라보고 하나둘씩 떨어지는 나뭇잎에 뺨도 맞아가면서...

돗자리 깔고 누워버렸다.

오후 세시.... 나른한시간..

다행이 사람이 없어서 우리들만의 시간을 삼십분 정도 가질수있었다.

그 이후로는 우리들처럼 돗자리 가지고 맛있는 간식 사서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

 

천천히 서쪽으로 기우는 태양을 바라보는 것도~

하늘이 푸르름이 옅어지는 것을 바라보는 일도~

다... 시간이 허락해주어서 고마운 일이지....

 

유난히 짙은 핑크빛의 코스모스가~ 구절초옆에 피어있다.

나도 꽃이야~

난 가을의 대표 코스모스라구... 강하게 어필하지만..구절초가 마나..... ㅎㅎ

얼마전 구절초꽃차 만드는 홍천 하립골에 다녀왔는데 이렇게 풍성한 구절초 꽃이 코앞에 있었데 ㅎ

해마다 이곳에 피긴 했지만.. 이렇게 딱 시기에 맞게 다녀온적이 처음인것 같다.

그리고 구절초 꽃을 하나도 수확을 하지 않으니.. 만발한 모습이 참~ 좋으면서도.. 뭔가 하면 좋을텐데..하는 단순한 맘..

 

이 많은 구절초밭이~ 들꽃축제가 올해는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아쉽다... 농가소득으로 연결시키면 좋을텐데...

 

멀리서 보면 하얀 융단인데 가까이서 보면 한송이 한송이 고운 구절초랍니다.

도로변이라.. 사람들이 찾기도 쉽고 오며가며 관람하긴 좋지요~

마니마니 찾아오세요~

한송이의 구절초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바람에 한들한들 거리면서요^

 

저녁이 되어가니...어둑어둑해지지..

보름달이 훤했을때 볼만했겠군...

상상을 하면서 집으로...

꽃보다는 사랑나무 아래서 음악들으며 누워있던 시간이 많아서~

구절초 꽃이랑은 못놀았네 그려~~

그래도 사진은 꽃이 더 많다..

올해도 참 곱게 피었네~

윙윙.. 벌이며 나비가 무척 바쁩니다.

화천사람들 무척 좋겠죠^^

 

나두 좋아요^ ㅎ

음악소리도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곳 찾아 오시는 분들이 가족단위라서 좋네~

 

노을이 지기 까지 기다리지 못해 미안해~~~~

가벼운 산책하기 좋고~

꽃들이 있어 좋고~

커다란 나무그늘이 있어 여유로운~

화천에 명품 휴식터가 되었네~

화천들꽃축제가 있었는데~ 계속 이어지면 좋겠네요~

이렇게 멋진 구절초꽃을 우리만 보기엔 아깝다~~~~

몇몇 사진작가분들이 오시긴 하지만

더더더 많은 분들이 감상하고 즐기면 좋겠어요^^

9월 중순부터 10월중순까지~~

뭐~ 딱히 이기간이 아니여도 여긴 언제 봐도 좋아요~

이른아침엔 물안개가 멋진 요즘입니다.

부지런히 아침을 담아도 좋을것 같구요~

느즈막히 노을을 담아도 멋진 곳입니다~

 

자전거길 따라 걸어도 좋겠네~

요긴 명품 자전거길이 있으니~ 주말에 자전거타러 와도 충분하지...

 

화천사랑나무

화천사랑나무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관람하세요~

맛있는 간식 사서 오시면 되는데요~

가실때 쓰레기도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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