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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한국영파머스클럽 일본영농체험연수/ 6차산업 오오무라 유메팜 슈슈농장

해외여행

by 화천비타민나무 2014. 11. 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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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한국영파머스클럽 일본영농체험연수/ 6차산업 오오무라 유메팜 슈슈농장

한국영파머스클럽은 젊은 농업인들이 모여만든 그룹이다~

이곳은 처음인 사람이라도 그리운 고향을 느끼게 해주는 마법의 장소이다 .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그런 농장 1차 산업에서 시작해 6차산업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곳이다.

지역농업 활성화와 농업후계자의 육성을 목적으로 나가사키 현 오오무라시의 농가 8호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오오무라유메 농산물 직판장과 아이스공방체험이나 레스토랑 등 6차 산업에 종사하며 지금은 연간 48만명이

방문하는 지역농업 교류의 거점 시설로 불리게 되었다.

지난해 말에는 농산물 가공공장을 설립하고 새로운 가공품 개발에도 도전하는 등 농장 발전에 힘을 쓰고 있다.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가을꽃 코스모스는 진열대위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코스모스를 돈주고 사는구나?

나는 코스모스 꽃씨를 받아서 가을이면 집으로 들어오는길가에 코스모스가 휘날릴수 있도록 맘껏 심었었다.

이런 작은 곳에서도 문화와 상품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가 있다.

일본이란 곳은? 얄밉지만 보고 느끼는 건 많은게 사실이다...

 

슈슈농장의 주차장이 무척이나 넓다.

이곳에 연중 방문하는 방문객이 많다보니..

우리일행이 도착해서 슈슈농장의 안내를 듣고 있는 동안에도 한쪽옆에선 체험을 하러 오신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계셨다.

6차 산업의 지역활성화~

직접 원고를 작성하시고 한글번역을 하신거라

내용을 보면서 웃음이 저절로 나왔지만

한글번역해주신점이 너무 고마웠다.

한편으론...한국에서 방문객이 많은가보다....하는 생각도 들고 ~

 

브로셔조차도 한글로 되어 있다는 점이~

그만큼 한국농업인이 벤치마킹으로 많이 오는 곳인가보다~

그러면서도 이곳은 매번 전단지 작업을 하기 때문에 우리들 또는 한국방문객을 위해서 이렇게

최소한의 소소한 노력도 보여주는 것이 방문객으로서 또 한번 놀라운 일이다.

 

4계절 생산되는 농산물과 체험할수 있는 프로그램에 따라 명함도 구분해서 제작한다고 한다.

일본은 달콤한 아이스크림 매니아가 많은듯하다.

우유.고구마.녹차.배.무화과.딸기.블루베리등등의 모든 과일이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져 판매되는 모습을 볼수있다.

 

일본에 다녀오면 뭔가 떠오르는게 많고 하고 싶은게 많아지는 게 사실이다.

간단하면서도 세심한 배려가 숨겨진  프로그램과 상품~

내년에 나의 농장에서도 간간이 보여질 것이라는 다짐을 해보면서~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체험객인데

지역초등학교 외에도 타시도에서의 방문객이 많다고 합니다.

 

빵판매장과 농산물 판매장 그리고 식당~

 

빵판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과 음료~

그 냄새에 이끌려 한두개씩 사는건 기본인듯~

지역활성화를 위해서 혼욕이 좋다는 말~

1차산업에서 6차산업까지 ~

복합영농을 하면서 고객과의 소통을 말하는 것 같은데 ~

누구나 추구하는 것인데.. 참 쉬운일은 아니다.

 

 

6차산업에 대해서 사례 발표및 한국에 자매결연 맺은 지역에 방문하여 다양한 활동도 하고 계시다고 한다.

또 한국에 대해 애정이 남다르다고 하시네요^

향긋한 빵냄새~

체험객은 무엇인가를 만들고 계시고~

 

요것들이 식욕을 자극하는 빵들인데요~

같은 빵이지만..일본에서 보는 빵들은 왜 더욱 맛있어 보이는지...ㅎ

 

빵의 종류도 다양하다~

그 다양한 냄새들이 자꾸 침을 고이게 하고~

 

바로 옆의 농산물 판매장엔 이지역의 농산물들이 판매되고 있는 로컬푸드판매장인데

슈슈농장의 조합원들이 생산해내고 있는 농산물들이다.

 

소금이 참 이쁘죠~

우리도 곧 비타민소금을 만들계획이기 때문에 조금더 눈여겨 봅니다~

 

100g 안되는 데 가격은 엄청 비싸요^

일본은 소금이 많이 안난다고 하는데???

대량으로 찍어내는 상품이 아닌 소량품목~ 소량포장~

일본의 매력은 바로 여기 있어요~

꾹꾹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 내놓은 상품이라는게~

우리나라 농업인들의 솜씨는 좋은데 가공업.제조업 허가에 있어서 농가들의 출발은 그리 쉽지 않다는게 힘이 들죠~

농가에서 제조.가공하는 양이 많지 않은데.. 일반 대형업체와의 조건에서는 같아야 하니까..

규제가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농가들의 모습을 보기 쉽게 사진으로 안내해 주었는데

이렇게 보고나면..더 믿음과 신뢰가 쌓이게 마련입니다.

우리나라도 로컬푸드 직매장.판매장이 더러더러 생기는데 문제는 유동인구가 많은곳이 아닌

유동인구가 많지않은 곳에 생기다 보니 판매가 자유롭지 않고 원활하지 않다는게 아쉬워요~

이왕이면 로컬푸드 직매장은 유동인구나 소비인구가 많은 곳에 있어야

신선하면서도 좋은 농산물 판매가 될수있는데~말이죠~

 

매일매일 가져다 놓고 판매하는 소량의 농산물~

진열장이 가득합니다.

같은 농산물도 판매자가 다르기 때문에~ 생산자를 확인하고 사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만큼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의 마음과 생산자의 상품이 어떻게 포장하고 좋은 상품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판매하는게 관건이다.

 

뒷편에 있는 온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딸기 ~

계절마다 다른 농산물이 재배되는데

체험객들이 이곳에 와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간다하니 부럽다~

 

식당도 별도 있구요~

 

야외결혼식도 할수 있을정도로 규모가 꽤 커요~

 

무엇보다..경치가 끝내준다~

 

우리가 간 날도 날씨는 화창하고 좋았으니..

이렇게 날씨가 좋으면 웬지 방문한 곳에서 우리를 반겨주는 것 같은 기분에~

같이 기분이 좋아진다는 점^^

 

아쉬운점은.. 환전을 많이 안해가고 신용카드 긁고 다녔는데..

요긴 신용카드가 안된다네요 ㅠㅠ

내꺼만 안된건가..

몇개 들었다가 그냥 놓고 왔답니다 ㅎㅎ

생각해 보니 돈 아꼈어요^

 

일본 큐슈지역 여행하면서 길가에 꽃이 많지 않았다는걸 알수 있었다.

우리나라 도로변이나 지역 곳곳 도로에 꽃이 가득한데 말이지..

그래서 코스모스나 다른 꽃들도 잘 팔리는가 보다...

 

장미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우아해지는 마음...

그래서 잠시 이곳에서 마음을 순화시키고~

나가사키 바람을 콧속으로 넣어본다

숨을 크게 쉬고~ 다시 하늘 보고 바다를 바라보고~

체험을 하고 민숙도 하고 오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첫날 민숙이 너무 즐거웠기에~

일본에 가면 하루정도 민숙을 하고 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이왕이면 그나라의 문화정도는 조금 알고가면 더 좋겠죠~

일본 슈슈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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