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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일의 용출량을 자랑하는 전통의 온천도시답게 거리 곳곳에서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벳부지옥온천순례/가마도지옥온천

해외여행

by 화천비타민나무 2014. 10. 1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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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제일의 용출량을 자랑하는 전통의 온천도시답게 거리 곳곳에서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벳부지옥순례/가마도지옥

일본 규슈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온천욕과 지옥순례.. 벳부에 가면 꼭 가게 되는 곳이 바로 지옥순례일 것이다.

이번 연수일정은 몇년전 규슈 여행을 하면서 다녀온 곳과 일정이 대부분 겹쳐서.. 갈까 말까 고민을 하긴 했지만

함께 가는 사람들이 좋아서 거금 들여서 연수를 신청하고 다녀왔는데 역시나 잘 다녀왔다.

휴식은 휴식..연수는 연수 그리고 배울건 배우고 담을건 담고 버릴것 과감히 버리고 온 유익한 연수가 되었다는..

지난번에 왔다고 해도 못보고 지나친 부분들이 많을테고 느끼는 점이 당연히 다르기 때문에 여행은 언제나 할수있을때

해야 한다는 게 나의 지론이다...

떠날수 있다는게 얼마나 고마운일인지... 그래서 아마도 일본여행은 4박 5일일정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일본 여행.연수를 포스팅할것 같다..안그럼 사진이 사장될지도 모르니까..

블로그를 하면서 좋은점은 나의 추억을 고스란히 남길수 있어 좋다는것이다.

 

둘째날 아침..

아침을 먹고 향한곳이 바로 벳부이다.

벳부 지옥온천순례를 하고 이전에 유노하나 유황재배지에 들러보고

 

유노하나는 벳부 온천 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명반 온촌의 300년전 에도 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채취방법에 의해

생산되는 순수 온천 성분이다. 이 독특한 방법은 벳부시의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하여 장기간 보존할수있다.

성분으로는 산화칼슘.산화나트륨. 산화마그네슘.산화철.산화알루미늄.산화망간.산화실리콘.수분등이 함유되어 있다.

유노하나 재배지에서는 그 유황의 채취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거기서 채취해 판매까지 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있다.

 

일본의 상점 특징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사진을 허락하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다.

사진촬영금지 표시를 잘 확인하고 촬영하셔야 해요~

이곳 입구에 상점은 사진 촬영 금지였어요

아기자기한 물건들과 포장방법이 참 맘에 들었었는데 역시나..사진 금지... 아쉬움..ㅠㅠ

 

둘째날은 아침부터 날씨가 흐렸다..

이곳 유노하나 유황재배지에 도착한 순간 유황냄새가 너무 많이나서...

코를 꼭꼭 감싸고 다녔다..

날씨가 안좋아서 더 냄새가 많이 나는 듯한 느낌도 들고..

문을 벌컥 벌컥 열면 안되죠~

불빛이 들어온 곳은 온천욕중이라는 표시..

개방된곳을 볼수 있었는데..

노오란 유황이 쌓이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한글로 적혀있는 메모..

유황 채취해 가지 마세요.....ㅠㅠ 쩝...

 

천연기념물 약용 유노하나에 대한 설명이 장황하게 되어 있다.

아주 친절하게 한글로..그만큼 한국 관광객이 많다는 뜻..

 

유황의 생성과정과 채취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 가이드..

 

요상하게 초가집 처럼 보이는 곳이 바로 온천이다.

이른아침인데 불이 켜져 있다..

손님이 있다는 뜻..

 

오이타현 벳부시

 

달걀과 옥수수가 익어가는 곳인데요~

그리 맛있어 보이진 않아서 패쓰~

 

요긴 그냥 잠시 콕 찍고 왔네요~

발자국 흔적 남기고 잠시 보고 오는 걸로..

아마도 다음엔 안가는 걸로 ㅎ

 

일본 제일의 용출량을 자랑하는 전통의 온천도시답게 거리 곳곳에서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 온천 휴양지 

역시 벳부.. 다음엔 가족과 함께 하는 온천여행을 계획해 보면서 유노하나 유황재배지를 떠나온다.

 

어디를 둘러봐도 하얗게 스르르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마치 신선이 날아다니는것 같아..

 

가마도 지옥으로 가는 길..

좌측 우측이 무척이나 헷갈리던 4박 5일..

집으로 돌아오면 운전할때 문제 생기지 않을까?

전혀.. 운전석 앉자 마자 바로 집으로 오는데 .. 헷갈리지 않았다는...

 

벳푸 온천: 일본 규슈지방 오이타현에 자리한 인구 12만여명의 소도시 벳푸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온천탕에 다름 없는 곳이다. 3800여개의 원천수가 도시 곳곳에 흩어져 뜨거운 수증기가 마치 연기 피어오르듯 솟아올라, 구름속의 도시와도 같은 운치가 연출 된다.

벳푸시는 동쪽으로는 태평양, 서쪽으로는 장년기지형 고봉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이른 아침 태평양에서 솟아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노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벳푸 온천의 백미는 역시 '벳푸 8대 지옥'순례에 있다.

카마도 지옥 입구 (가마솥지옥)

지옥온천이란 지하 250-300M에서 100도 전후의 열탕과 분연이 솟아나는 모습이 마치 지옥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성분과 열에 따라 다른 색깔의 물이 나온다. 온천물이 피와 같이 붉다고 하여 이름붙인 血의 地獄을 비롯하여 白池, 金龍, 鬼山, 山, 海地獄 등 9곳이 있으며 가마토 지옥은 돌 사이에서 뿜어 나오는 증기를 이용해 가마에 물을 데우거나 음식물을 삶는데 이용했기에 붙여진 이름이며 6개의 다른 온천물 색으로 유명하다. 가마토의 명물은 아시유(あしゆ.足湯體驗)이다.

 

 

입장할때 만나는 판매점 그리고 나올때는 다시 이곳을 거쳐 나오기 때문에.. 무엇인가...하나씩은 사오게 된다는 점...

 

인증샷 필수^ 모두 진지하게 바라본다. 어떤 상상을 할지..

참고로 난.. 들어가면 어떤 느낌일까? 그  느낌을 알수 있는 시간 없이 바로 깩............??? 이런 상상

가마솥지옥은 총 6개의 구역과 족탕을 할수 있는 곳이 있는데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열진흙지옥이다.

끈끈한 점토가 녹아내린 곳인데 온도가 약 90도 정도라고 하네요~ 보고만 있어도 겁나는 곳입니다.

 

솥지옥에는 크고 작은 두개의 못이 있다. 열탕의 온도와 연못의 넓이에 의해 성분의 결정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온천수의 색갈이 다르게 보인다.

가마솥지옥을 돌아보다 보면 각각의 색갈이 다른 온천수를 만나볼수 있다.

예쁜 코발트블루 색상을 지닌 3번째 지옥이다.

세라믹의 재료가 되는 실리카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 지옥온천순례

: 벳부여행의 코스이자 자랑인 지옥순례는 지하 250~300m에서 섭씨 100도 전후의 열탕과 가스가 분출되는 모습이 마치

지옥을 연상하게 한다하여 붙어진 이름이다.

⊙ 우미 지고쿠(海地獄)

⊙ 야마 지고쿠(山地獄)

⊙ 다쓰마키 지고쿠(龍卷地獄)

⊙ 치노이케 지고쿠(血ノ池地獄)

⊙ 오니야마 지고쿠(鬼山地獄)

지난번  이곳을 방문했을때는 가이드가 직접 담배에 불을 붙여 시연을 했었는데

지금은 담배마술을 보여주는 안내원이 따로 있더군요~

마치 유치원생을 안내하듯 재미있게 안내하는 온천가이드 분의 재치가 좋았네요~

 

카마도 지옥의 가장 넓은 다섯번째 지역

이곳은 연못의 색상이 일정 주기로 바뀌는 신기한 지옥이라한다.

일년에 몇번 어느날 갑자기 색갈이 바뀐다고 하는데 블루에서 그린등 색상도 진하게 되거나 엷어 지거나 하는데

정확한 원인을 아직 모른다고 하네요~

 

첫번째 열진흙과 비슷한 네번째 지옥인데 첫번째 보다 조금더 넓다 온도는 80도로 표시되어 있는데  진흙빛이 무척 매끈해 보이죠~

한번 불을 붙인 담배를 들고 지옥순례를 해줍니다.

가는 곳 마다 서서히 일었던 수증기를 담배로 양을 늘리는데...갑자기 늘어나는 수증기의 하얀 빛이

신선이 된듯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나는 쪼금..무서웠다.

담배연기와 화학적 반응을 하면서 수증기가 많아지는데 유황냄새가 더 날것만 같기도 하고

갑자기 빵~ 하고 터질것 같기도 하고 물기둥이나 진흙기둥이 올라올것만 같은 두려움이 살짝...

 

지옥순례를 하고서 가는 곳은 바로 족욕체험입니다.

온천달걀에 사이다 한잔..

안하면 서운하죠~

지난번 이곳 여행때 이곳 가마도지옥에서 달걀 먹고 가져온 사이다병 ㅎ

그건..시간이 지나고 나니..쓰레기가 되더라구요~

재사용병에 넣어도 사용이 안될것 같아......

이번엔 안챙겨 왔다는....

평일인데도 손님이 많았는데 대부분 한국사람이였답니다....

족욕체험은 관광객이 많은 관계로 사진은 접고 시원하게 발을 담그고 휴식....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물색이 바뀌는 듯한 느낌이 드는건  설명을 들어서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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