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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제주도 섬섬섬 우도속의 섬 비양도에서 맞이하는 아름다운 일출

제주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4. 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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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속에 또 섬이 있고 그 섬속에 또 섬이 있었다.

제주도 그 아름다운 섬 우도 속에 섬으로 있던 비양도

그 비양도에서 맞이한 아름다운 일출은 너무 황홀했다.

우도의 섬 비양도에서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일찍 부터 서둘렀다.

전날 보다 더 부지런을 떨며 양치도 하고 세수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더 쌀쌀한 바닷바람을 느낄수 있었다.

역시..아침 씻지 말고 그냥 나오라는 언니의 말을 안듣고 ㅎㅎ

잠시 나마 깔끔떨었던 나는 후회를 했다 ㅎㅎ

얼마나 바람이 차가웠던지.. 오들오들 떨었지만..

다행이 겨울 점퍼를 입고 와서 지난 겨울처럼 오들오들 할 정도는 아니였다..

그냥 조금 시원한 차가운 바람정도^^

내가 머물렀던 뽀요요 펜션에서 이곳 비양도 까지는 차로 오분정도..

아주 가까운 거리이다.

비양도에 도착하자마자 거무스름한 파도 바다위에 뭔가..

우르르 헤엄치며 움직이는?뭐지.....

이렇게 이른아침에 해녀가 바삐 움직이는걸까?

하는 순간.. 우와~~~~~~~~~~~남방고래다..........

가족단위로 움직이는 돌고래들이 우르르 떼를 지어 가는게 보인다..

아웅..아까비.. 전날부터 망원렌즈 안가져온걸 무척이나 후회하고 있었는데

정말..너무 너무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조금더 조금더 돌고래와 가까워지고 싶었던 마음에 마구 달렸다..

그래서 돌고래 실루엣만 살짝 잡을수있었다는..

그래도 너무 고마웠다..얼마나 신기하고 행운의 순간인가?

우도에서의 아침은 동그란 햇님과 돌고래 그리고 오메가까지 만날수있었다.

 

 

 비양도 등대에서

잠시 소원의자에 앉아 같이간 친구가 소원을 빌었었단다..

고래 만날수있게 해달라구

요기 소원의자 정말 용하다..

말한지 채.. 오분도 안되어서 돌고래를 만났으니 말이다..ㅎ

 

 일출소원성취의자..

이곳에 앉아 소원을 빌어보면 어떨까?

나도 잠시 앉아 올해의 가족 모두 건강과 안녕을 빌었다.

올해 들어 작년보다 조금더 삐걱거리는 몸이

나이들어 그런것도 있겠지만..

조금더 운동이 필요함을 느낀다..

 

 

 

 

 우도 답게 우도 뿔소라와 전복 껍데기로 만든 탑의 모양이 이색적이다.

4월 19일 부터 제5회 우도 소라 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에 우도를 찾아 여행한다면 더욱더 볼거리가 많지 않을까?

우도에서의 1박2일은 해야 우도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것 같다.

우도다움..우도의 멋..우도의 인심..우도의 먹거리..우도의 향기..

모두 느낄수있을것이다.

 

 

비양도에 오자 마자 보이는 일출 포인트 등대를 삼아 만나보자^^

저벅저벅 걸어 들어가 본다.

이른아침엔 길이 미끄러우니까 조심해야 해요^

우리 일행보다 먼저 일출을 보기 위해 자리를 잡으신 분들이 계시더군요^

웬지.. 기분이 상큼합니다^^

 

 

 몇장 다다다다 카메라 셔터를 눌렀지만..

겨우 잡은 고래한마리의 지느러미^^

그래도 남방돌고래로 인정해 주실꺼죠^

마음같아선 완전 확대하고 땡기고 땡겨보여드리는겁니다 ㅋㅋ

 

 서둘러 아침 해가 뜨고 있는 모습인데요~

아침 해가 바다위로 오르자 마자..오늘은 오메가다..라고 하시네요^

완전 행운이야~

좀더 가까이 가서 오여사님을 맞이하고 싶지만..

그래도 이정도에서 만족해 봅니다.

클로즈업하고 확대해 보니..

오여사님이 보이더라구요^

 

 

 

 삼대가 덕을 쌓아야 만난다는 오여사님~

 완전 반가워요^^

 

 

 

 

 이렇게 동그란 햇님을 만났으니.. 짧게는 오늘 그리고 올해..모두 작은 소원들어 주시겠죠^ㅎ

 

 

 완전 동그란 태양을 만났으니..

이제 다른 놀이를 해봐야죠^

 

 

 한쪽에 잔잔한 수면위에 등대를 넣어 봅니다.

그리고 일출을 보태어 보니 너무 멋지더군요^

나의 생각은 아니였구..따라쟁이인 제가 따라해본겁니다 ㅎㅎ

 

 

 배도 마침 지나가 주네요^

아주 작은 배였는데 어찌나 빠르던지요^

선상에서 보는 일출은 어떨까요?

갑자기 궁금해져요^

예전에 일본 갈때..선상에서 떠오르는 해를 본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멀미때문에 너무 고생해서..

아무런 감흥이 없었거든요^

기회가 된다면..

멋진 바다위에서 맑은 해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저~쪽에..우도 등대가 보입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1박2일동안 우도를 다..걸을수 있겠죠^

아주 부지런해야 할거예요^^

잠에서 깨어나는 우도의 아침을 맞이하고 오는 기분..

정말 상쾌합니다~ 

 

 

 

살아있는 섬 우도~

그 섬속의 비양도에서 맞이하는 아침..

그리고 고마운 일출까지..

행복한 날이였습니다^^

 

 

 

 

제5회 우도 소라축제

제주도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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