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의 밤 오늘 안보면 일년을 기다려야해? 화천의밤은 화려하고 조용해서 더 아름답다.

한밤에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산천어소망등 

수만개의 불빛들 그리고 산천어는 제각각 모습 이 다르다.

한개 한개 수작업을 하기 때문에  똑같은 모습이 하나도 없다.

 

한낮엔 산천어 축제의 모습으로 활기찬 화천

하루해가 저물기 시작하면 화천오거리 탑에 불이 들어온다.

화천오거리탑의 불빛이 들어오기시작하면서

선등거리의 산천어소망등과 꼬마전구들이 불을 반짝거리기시작한다.

아름다운화천의 밤..

선등거리 아래를 걷다보면 조용하고 화려한 화천의 밤에 빠져들게 된다.

한낮의 산천어 축제에서 만들어진 많은 이야기들.

저기 둥글게 떠있는 달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질것 같은 아름다움이 있다.

마음에 둥근 달덩이 처럼 고운 추억 한다발씩 가져 갔으면하는 바램.

세계 4대 겨울축제인산천어 축제~

150만명이 다녀가면서 모두를 만족해 줄수는 없겠지만

축제가 막바지에 다다를수록~ 화천사람들은 허전함을 감출수없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화천의 밤..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이북적대다가 축제가끝나면서 썰물빠지듯

쑥~ 빠져 버리는 사람들.. 한밤이 되면 더욱 더 조용하게 느껴진다.

 

 

360도 회전하는 얼곰이~

하늘가르기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조용한 화천의 밤을 수만개의 작은 등들이 밝혀준다.

조카랑 둘이서만 철원에서 드라이브와 맛집 탐방을 하고~

철원의독수리의 비상을 봤다

그래서 집에 있는 조카와 아들녀석이 생각나서

밥을 같이 먹을겸

다시 화천으로 고고씽한다~

하루 종일 운전했더니 피로감이 몰려왔지만

 

맑고 청명하게 빛나는 화천의탑을 보니 기분이 상쾌해지기까지한다.

 

 

 마지막작업할 일이 있어 급하게 철원을 다녀오면서~ 화천의 오거리를 지나게 되었다

화천의 어둠이 시작되면서 아름답게빛나기 시작하는 오거리 탑..

매번 뿌옇게 밤안개가  있어서~ 아쉬웠는데 ~

오늘따라 너무밝고 청명하기 까지 하다.

한낮에도 날씨가 춥고 바람불더니.. 한밤에도 역시나춥고~ 덕분에 밤공기 하나는 끝내주게 시원하다.

 

 화천탑 뒤에 얼곰이 엉덩이 얼레리~꼴레리~ ㅎㅎ

 

 점 점 추워지는 날씨~

대한이 소한이네 집에 갔다 얼어 죽었다나 뭐라나..

마침 오늘이 그런 날씨 아닐까~

오늘 아침은 영하 18도~

무척 추운날씨이다~

추워야 더 아름답게 빛나는 산천어의 비상~

화천의 밤 하늘을 헤엄쳐 나아간다~

 

 

 한개 한개 개성강한 산천어 소망등이 빛나는 밤.

 산천어소망등은 각자의 개성이 강하게 들어있다. 내가 만든 산천어를 가져올수도 있지만

가져 가지않고 이렇게 산천어 선등거리에 보태어 주기도 한다.

 

 화천오거리 탑을 중심으로 선등거리를 걸으며 화천군청까지 그리고 화천시내로 다시 들어가

투명광장에 들러 빙등조각을 보고나면 선등프라자 아이스링크를 볼수있다.

 

 화천초등학교와 화천군 가는 길목의 밤~

세계 겨울 축제의 대표도시의 등이  이색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투명얼음광장앞의 자작나무~

투명얼음광장 오후 9시 까지운영하니까

8시 30분까지는입장을 하셔야 볼수있겠죠~

 

 

 

 

 

 선등아이스링크의 밤이 깊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지나고 내일이면 끝나는 산천어축제

23일간의 대단원의 막이 내려지는날이네요~

러시아 아이스발레단의 연습모습..

아마도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서 연습하나봐요~

 

 

 연습하는 모습만 봐도 깜놀하는 아이들..

공연하는 모습 보면 얼마나 더욱 놀랄까~

감동하겠죠~ ㅎ

나만 축제를 즐긴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쓰나미 처럼 밀려듭니다.

오늘은 꼭 같이 봐야지~

토요일은 러시아 미녀아이스 발레단의 공연과 함께

피겨국가대표 곽민정선수와 그외 이호정.최휘,이동원.차준환선수의 공연이 함께 있습니다.

선등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되고 ~

휘날레인 마지막날은 얼곰이성 앞에서 하겠죠^

 

 

 요기 화천탑에선 여행객들이 인증샷을 찍고 있습니다.

오거리 회전로 이니까 차량 조심하시구요~

이왕이면 운전하는 분들이 배려해 주시면 좋겠어요^

 

 

 

 같아 보이지만 모두 개성있는 산천어 소망등~

 

 

 

 

 화천의 밤이 점점 깊어 가네요~

이렇게아름다운 화천의 밤..

조금더 여유있게 둘러보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냥 가버리면 또 일년을 기다려야 하자나요^

2013 화천산천어 축제

지난해 보다 더욱 더 알찬 내용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내년의 산천어 축제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

 

 

 아쉬운게 있다면.. 올해 개인적 의견엔..요고 산천어 선등거리~

 넓은 호수를 따라 유영하는 산천어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

푸른 빛의 꼬마전구가.. 내내 마음을 조금무겁게 하더군요~

화천 선등거리는 지난해 2012년이 더 아름다웠던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선등아이스프라자~

선등아이스링크의 산천어소망등이 더욱 이뻐보이네요~

화천의 밤. 산천어가 하늘위로 올라갈것 같은 모습

예쁘죠~

꼬옥~ 보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