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맛집] 시원한 속풀이 해장국 황태국 만한게있을까? /용평스키장 입구 평창 황태회관

용평스키장 입구에 시원한 속풀이 황태해장국이 일품이었던 황태회관

요즘 용평스키장엔 스키어들로 붐비겠죠~

울 동생도 요즘 스키 매력에 빠져서 날마다 스키장에서 산다네요~ ㅎ

오늘 화천 날씨가 꾸물 꾸물 합니다.

날씨가 화창하지 않으니~ 뭔가 하기도 그렇고 집에서 푹~ 쉬고 있네요~

좀있다가 친구가 바로파로 축제장에 얼음낚시 하러 왔다기에 나가보려고요~

집안에서 밀린 빨래 두번 돌리고 나니.. 이제 점심시간 ㅎ

점심도 점심이지만 ~ 컴퓨터 앞에 앉고 보니~

지난번 평창 갔을때 먹었던 황태국이 아직 소개를 안했기에~

 

이곳 황태회관에서는 뚝배기로 1인분씩 주는게 아니라~

전골냄비에~ 따끈하게 유지하며 먹을수 있도록 황태국을 내어주더라구요~

실내 테이블이 꽤 많습니다.

단체 손님이 워낙 많이 오시는듯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서비스며

테이블이 기본 셋팅이 다 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구요~

 

대관령 곳곳을 가다보니 하얀 눈밭위에 ~

황태덕장이 두루두루 보이던데요~

황태는 용대리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ㅎ

덕장옆에 지나가면 구수한 냄새가 나는게~

보기가 좋더라구요~

 

속풀이 해장국 대표~ 황태국~

황태국은 언제 먹어도 좋습니다.

특히나 지금 처럼 쌀쌀한 날씨에 딱이죠~

전날 특별히 맥주 한잔 하지 않았지만..

주변에 덕장이 많은걸 보니~

아침엔 따끈한 국물에 황태국이~ 저절로 생각나더라구요~

평창의 아침으로 탁월한 선택을 한것 같습니다.

 

 

기본찬도 꽤 실하게 내어주죠~

참고로 달걀 후라이는 기본찬이 아닌

주문해야 합니다~

 

 

아침에 가볍게 달걀 후라이 ~

기분 좋죠~

우리집에선 어릴때 닭이 하루에 몇개씩 낳는 달걀을

아침에 달걀 후라이 한사람 앞에 한개씩~

꼭 먹었었거든요~

밥위에 달걀 한개씩 올려놓고 먹었던 기억이 나요~

 

 

황태국이 시원하니 맛이 좋던데요^

알아서 더 먹어도 되고~

참고로~ 저처럼 한번에 많은 양을 안먹는 사람에겐 딱 좋은~

 

 

시원한 동치미 무도 아삭하니 좋았어요~

 

 

요고 뜨끈한 밥에 얹어 먹으니 짱이던데요~
 

 

두부 한장^

 

 

요고 식혜인데요 ~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요~

 

 

후식으로 나오는 누룽지 ~

인기 짱이였답니다.

누룽지 별거 아닌데~

밥먹고 후식으로 냉수보다~

이렇게 누룽지 주면 왜 더 기분이 업 되는 건지 ㅎㅎㅎ

사람은 그래서 참 간사해요^ㅎㅎ

 

이곳에서 판매되는 메뉴~

사진으로 잘 찍어져 있네요~

내가 먹은건 황태국입니다.

이른아침인데 손님맞을 준비가 확실히 되어 있는거 보이시죠~

참고로 화장실 갔다 왔는데~

와우 화장실이 웬만한 휴게소 화장실 처럼

다섯칸 정도 된것 같았어요~

내기억엔..

 

 

 

 

 

우리가 식사할때에도 옆 테이블은 기본 셋팅 완료~

아침 식사 주문이 우리팀 말고 또 있나 봅니다.

회전율이 참 좋은 식당인듯하여~

좋더라구요~

식당은 장사가 잘 되어야

반찬도~ 원재료도 ~

신선하고 맛나다는 사실~

그래서 장사 잘 되는 집은 늘 잘되는 이유가 바로 그런것 때문이지 않나 싶어요~

 

 

한국인의 빨리 빨리~

그걸 충분히 해소하고도 남음이 있는 식당입니다.

속전속결 ㅎㅎ

그 느낌이 강하게 남네요~

그렇다고 식사하는 분들께 재촉하는건 아닌데~

식사 하시는 분들이 알아서 빨리 먹고 일어나시는

우린 참..너무 급하게 식사하시는건 아닌지..

천천히 먹어도 된다구요^^

올해는 여유 있는 한해 되시길 바래요^^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네요~

 

 

 

 

황태회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 9리 348-4번지

033-335-5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