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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맛집] 소양댐 가는길 통나무집 닭갈비

강원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2.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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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조카녀석의 졸업식이 있었다.

내가 졸업했던 모교에서 ~

일년중에 가장 바쁜달이 언제일까?

올해는2월이 가장 정신없이 바쁜시절인것 같다.

1월을 보내면서 2월이 왔네 한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도 중순이란다.

까마득한 후배들.. 내 조카들의 졸업소식이 들리고

명절을 보내고 난후 또 정신없이 손님맞이 하다가

북적 거리던 집안이 휭~~~~~~~하다보니

정신이 아득해진다..

시골 작은 학교의 졸업식은 정말단란하다

졸업식도 예전 과는 달라서 약간은 작은 축제같은

분위기 까지 느껴진다.

나..어릴때는 졸업하는 날..무척 서운하고 아쉬웠던것 같은데

원래는 졸업식에 가족들과 친구들 모두 함께 참석했다가 

식사를 같이 해야 하는데 올해는 어찌된 일인지..

그냥 아이들만 데리고 내가 고모노릇좀하기루 했다. 

 

 

 

 사실 이곳 통나무 닭갈비를 오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와 스파게티 샐러드 맛있는 집을가보니..

여러 학교에서 졸업식을 하다보니

내가 즐겨 가는 식당들은 이미 인산인해다..

아이들은 급..닭갈비가 먹고 싶다고 하구...

그래서 이곳 통나무집 닭갈비에 왔다

전에 춘천에 방문하는 손님들과 주로 가던 곳인데..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 있어서..

 

 

 간동 중고등학교의 졸업식 모습.

내가 다닐때만 해도 정말..이러진 않았는데.

요즘은 학생수가 적어도 너무 적다..

 

 

 넷이서 먹는 점심식사.

뭔가 해주고 싶은데 마땅히 해줄수 있는게 많지 않은것 같아..

조금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닭갈비..

며칠전에 먹었는데 ㅎㅎ

나는 그러고 보니.. 아이들과 가족들과의 외식보다는 주로

외부 지인들과의외식이 많은듯하다..

이부분에선 쬐금 미안하구..

 

 

 

 통나무 닭갈비의 시스템이 웬지

홍천의 양지말 화로구이 분위기랑 비슷해져 가는듯했다.

건물은 새로 확장하면서.. 서비스를 개선한모습이..

확실히 획일화된 모습이 보인다.

주말이면 대기표를 받아 기본 삼십분씩 기다리며

먹었었는데..

이젠 그러지 않아도 될것 같다. 전보다 두배정도 넓어진 식당..

그리고 종업원수가 훨씬 많아진듯..

 

 

 

 춘천의 닭갈비..

그리 맛의 차이는 크게 다르지않지만..

그래도 웬지 이곳 맘에 놓이는 부분이 좀 있다.

닭갈비의 양을 속이지 않는것이 물론 기본이겠지만.

여긴 저울을 놓고 중량을언제든지 재어볼수 있도록 했놓았던 곳이다.

그만큼.. 정직하게 한다고 해야 할까?

 

규모가 커질수록 정직과 신뢰는 기본인듯하다.

뭔가 노력하는 모습..

눈에 띄었다.

하지만 너무 기업화 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편한게 있다면.. 알아서 척척 닭갈비를 익혀준다는 것이다.

 익었을때..먹어도 될때를 알려주어서..

 그냥 편하게 앉아  식사만 하면 되도록~

 

 

 깨끗하게 판을 정리한 다음에 밥과 사리를 볶아 먹는다

 

 

 면은 조금더 오래 익혀먹어야 양념이 잘 베어서 맛있다구 하시면서^

친절한 모습을 보여준다.

 

 

 

 잘익은 닭갈비에 맛있게 볶아준 면과 밥.

 1차로 통나무집 닭갈비에서 밥을 먹었네요^

올해 졸업하는 조카만 세명

대학 진학하는 조카 두명~

열명의 조카들이 줄줄이 학교에 가고 졸업을 하고

또 진학을 하고 ..졸업을하구~

가장 큰 조카가 서른을 코앞에 두고 있으니

이제 곧 순서대로 청첩장이 날라오겠죠 ㅎㅎㅎ

 

 

 

통나무집 닭갈비 참으로 오랫만에 다녀온듯합니다.

여전히.. 장사는 잘 되네요~

가끔 춘천을떠나 다른 도시에살때

닭갈비가 생각나서 이곳에서 택배로 주문해서 먹기도 하고 포장도 해간적이 있었죠~

그때의 생각을하면서 먹었답니다.

잘익은 물김치랑 말이죠^

소양댐 가는 길에 있습니다.

워낙 유명해서.. 한번쯤 들러보셨겠죠~

 

 

통나무집 닭갈비

033-241-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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