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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커피전문점]이외수선생님이 추천하는 강릉마카커피/오죽헌 공방길에서 만난 향기 좋은 드립 커피 한잔 /강릉마카커피

강원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3. 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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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입구 매표소에서 보면 아주 낮익은 현수막 한장이 보인다.

이외수 선생님이 추천하는 강릉 마카커피 제4회 강릉커피 축제라는 글자가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는데 강릉 커피 축제는 지난해도 한번 다녀왔지만

강릉에서 새로운 향기를 만난다라는 주제하에

10월의 마지막 밤을 강릉 커피 축제와 함께 하는 슬로건으로

2009년 10월에 시작된 축제이다.

해마다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축제이기도 하다.

내가 커피에 관심을 두고 바리스타과정을 하게된 이유이기도 했다.

작년 2012년 강릉 커피 축제가 벌써 4회째라고 한다.

올해도 꼭 가봐야지..

 

오죽헌입구에서 바라본 강릉마카커피..이곳은 몇년전부터 알게된

젊은 농업인들의 모임인 영파머스 클럽의 강원도지부

총무님이 운영하시는 매장이기도 하다.

허브에 관심이 많고 작은 공방을 떠올리게 하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도

발길을 머물게 하는 재미있는 공간이다.

 

오랫만에 나홀로 강릉을 가게 되었다.  물론 그냥 나들이는 아니지만

12시에 강릉에서 젊은 농업인들의 모임인 영파머스 클럽에서 간단한 회의가 있다고 한다.

조금 일찍 집을 나서본다.. 간만에 가는 홀로 드라이브 양구터널을 몇개 지나고

광치령을 넘어 인제 한계령 정상 휴게소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을 사서 마시다가 뜨거워서

차에 놓았더니 원두 커피 향기가 강릉에 도착할때까지 차안을 맴도는데 너무 좋았다.

오랫만에 한계령을 넘은듯하다. 여유로움 그리고 웬지모를 안정...

차들이 없다.. 다들 미시령을 넘어 다니는 모양이다.

하긴 나두.. 거의 미시령을 넘어 다녔으니..한계령을 넘게된건 정말 간만인듯하다.

많은 생각이 스멀 스멀.. 머리속을 헤집고 다녔다.

이런 저런 생각들..그리고 주변에 보이는 설악산의 웅장함..하늘의 청명함

그렇게 홀로 감탄을 하며 한계령을 내려오니.. 양양에서 강릉간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었단다.

네비가 착하게 알려주는 바람에 정말 빠르게 도착한 강릉 오죽헌

세시간 정도 걸릴꺼라 생각하고 집을 나섰는데 의외로 일찍 강릉에 도착했다.

 

 

 오죽헌에 도착하자 마자 주차를 하고 가서 강릉마카커피 매장안으로 들어간다..

매장은 처음이지만 이미 익숙한 만남들 반가운 얼굴들이 나보다 먼저 이곳에 와있었다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화목난로를 끼고 농업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하는 젊은 농업인들을 만나니..웬지 올해 기운이 팍팍 날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영파머스 그룹의 총무님이 직접 드립해 주시는 커피 한잔 ~

작은 실내에 알뜰살뜰 꾸며놓은 인테리어에 쉴세없이 눈요기를 하고 있자니..

커피 향기가 모락모락 내 후각을 자극한다.

내가 좋아하는 율마가 너무 싱싱하고 싱그럽게 자라고 있었다.

몇번씩이나 겨울을 잘 못넘겨서 보낸 나의 율마들하고는 다르게 예쁘게 잘 크고 있어서..완전 기분 좋았다는

 

 

 젊은 시절 노오란 버스카페를 운영하셨던듯? 한 사진 한장..

미처 물어보질 못했네요~

 

 

 

 안주인 언니의 솜씨가 돋보이는 작품들입니다.

너무 예쁘죠^

 

 

 

 강원관광기념풍 공모전에서 받은 상장도 눈에 뜨이고요~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들이 가지고 싶을만큼 예쁘게 잘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새콤한 드립 커피 한잔을 하면서 실내를 두리번 두리번 ㅎㅎ

정말 예뻐요^^

 

 

 원두커피를 활용한 미니 퀼트 화분도 예쁘죠^

강릉커피 축제를 생각하며 만든 캐릭터 인듯한데

이곳 강릉마카커피 매장과도 너무 잘 어울립니다.

테이크아웃 매장이라서 실내는 두 테이블 정도

있지만 커피를 기다리며 내부 인테리어를 구경하다 보면

따뜻한 커피 한잔이 바로 나오는 기분이 들겠죠

 

 실내 인테리어의 대부분은 직접 만든것과 해외여행을 다니며 수집한 커피잔 커피용품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이기도 했는데

이곳에 와보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주인만 알수있는 원두커피..

로스팅실은 따로 있어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그날그날 이렇게 밀폐용기에

보관하며 사용한다고 합니다.

 

 

 드립커피 한잔으로 기분 띵호와^^

이곳은 오죽헌 공방길의 초잎에 위치하기 때문에 아마도 누구나 쉽게 찾아오고

커피한잔..그리고 이곳의 또하나의 매력

사임당쌀빵은 이곳만의 특허받은 쌀빵이라

시식하기도 하고 구입도 하고 여러모로 아주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답니다.

 

 실내에서 바라본 야외 테라스

목련꽃 아래에서 마시는 차한잔..

장작이 타고 있는 화목난로와

산수유꽃이 만개한 나무 그늘에서

 봄을 만끽하며 보내는 나른한 봄의 오후

 

 오죽헌 관람을 마치고 나온 평창팜의 정사장님과 함께 드립커피 한잔을 나누어 봅니다.

 

 

 

 야외 테이블도 너무 깜찍 스럽죠^ ㅎ

 

 

 강릉의 목련꽃이 꽃봉오리 열리기 전날

이제 곧 강릉의 벚꽃과 목련이 활짝 만개할것 같습니다.

나 홀로 오죽헌을 구경하며 강릉마카커피에서

신선한 드립커피 한잔 하고 나니..세상.. 부러울게 없네요~

 

 

 오죽헌 공방길이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역시 사람은 많이 다니고 봐야 알아요~ ㅎㅎ

강원도 사람이라고 강원도 구석구석을 다 아는건 아니랍니다.

보고 듣고 느껴야 기억이 오래 오래 남는거죠~

 

 

 담엔 오죽헌 공방길을 보여드릴께요^

아기자기한 오죽헌 공방길 너무 예뻐요^^

기대 하셔도 좋습니다 ㅎ

 

 

강릉 마카 커피 그 맛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푸근한 바리스타 사장님이 내어 주시는 커피 한잔 ^^

강릉 오죽헌 입구에서 만날수 있어요^

 

콜미강원도 강릉시 오죽헌매표소 앞

강릉마카커피 . 사임당쌀빵

010-8790-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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