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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맛집]특제비밀소쓰가 궁금했던 포항생막창구이.음료와 팥빙수 꽁짜란다 동틀때까지 먹어보자

경상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8. 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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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업무를 마치고 포항으로 고고씽..

춘천에서 청춘열차 타구 서울에서 케티엑스타구 신경주까지.

옛날같으면 하루 종일 걸리는 길.. 나그네 발걸음이면 며칠 걸리겠지만.

요즘은 초 스피드 시대라서.. 퇴근하고 바삐 움직이니.. 한걸음길이다^

한밤중에 도착한 포항. 숙소는 바다가 훤히 보이는 울릉도게스트 하우스로 정해놓고

도착했으니  뭔가 부담도 없고.. 저녁은 햄버거를 먹었는데..

새벽이되니.. 깨어 있는 사람은 유난히 배가 고플수 밖에없는 시간이다.

어디루 갈까?

막창이 유명하다는데.. 포항이?

막창하면 대구 아이가?

포항에도 유명한 생막창구이 하는 곳이 있단다..

꼬뢔~

우여곡절끝에 이런 저런일을 마무리 하고 먹는 막창이다.

아니.. 새벽인데.. 한시가 넘은 시간인데.. 이상하리 만큼 손님이 많다.

워메..포항시민.. 잠도 없는가부네요~

 

 지글 지글 숯불위에서 익어가는 막창..

아...........지금 생각해도 또 먹고싶은 메뉴입니다.

막창에 홀릭되는 이유 이제 알겠다는..

오메..................

불망이라는..

생각난 김에 울동네 혹시나 막창하는 곳이 있나 찾아봐야겠당..

 간단하게 내어주는 반찬이 개운할것 같은 콩나물 그리고 양파 콩나물국..

 이거 완전 해장필수 음식인데요^

요긴 아마도 술을 좋아하는 매니아층이 많을것 같은 예감.

시간은 새벽인데 분위기는 초저녁 분위기임당..

잠시..내가 시간을 잘못알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하는 정도 분위기..

 

 

 막창소스에 넣어서 함께 먹으면 좋은 콩나물이랑 양파 입니다.

 

 음료수 무한 꽁짜~~~~~~~

오늘 이집 큰일났습니다..

술은 안마시고 음료 킬러들만 갔으니..

괜찮을까요~~~~~~~~~

막창주문하고 늘어가는 쿨피스 빈팩` ㅎㅎㅎ

서빙보는 분들이 흘깃흘깃..

이상한 사람들일쎄~

각자 한팩씩 놓고 먹어 봅니다.

마이 묵으면 안된다..막창 맛없다..

그러나.뭐.. 그건 기우이구요~ ㅋㅋㅋ

말린다고 말려지는 사람들도 아니라는 점..................

 

 

 요고 쏘스가 좀 특별해 보입니다.

젓가락으로 살짝 맛을 보니..맛도 좋고.. 뭔가 특별한 느낌이 확..와요~

냄새도 꼬소하니.. 식욕을 급..올려주는 것이..오호..요고.. 땡기네요~

사장님께 물어봅니다. 뭐가 들어갔데요?

사장님 노코멘트.. ㅎㅎ

뭔가 비밀스럽긴 한가 봅니다.

직접 맛을 보면.. 맛갈나긴 해요~

살짝.. 월남소쓰 맛이 나는듯도 하구요~

요고조고..이것저것 들어간 맛..

그만큼 다양한 맛이 나요~

 

 한밤중에도 흐트러 지지 않은 밑반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맛도 있고 깔끔하기도 하고

절대 흔들림이 없는 곳 같은 느낌..

 

 알탕까지..

곱죠~ 냄새도 좋죠~ 맛도 좋아요~

 

 

 무제한 음료수 꽁짜..대신 쎌프~~ 맘껏드세요~~~~~~~~~~~

 고마워요~~~~~~~~~

팥빙수 꽁짜.. 2인 한그릇 한정~~~~~~~

고마워요^^^^^

 

 

 초벌구이 돼지 막창

미리 한번 살짝 구워준 막창이 도착하는 순간..

뭥미..

이 고소한 냄새는..

응...

빨리 먹고싶다......................

2인분 3인분 넉넉히 주문하고.. 먹어보는 게지..

날샐때 까정~

 

 윤기 좔좔 맛있는 스멜~~~~~~~

 

 

 특제 소스 비법 알려주지 않는 대신..

막창을 직접 구워주시는 사장님..

이거 먹으려고 멀리서 왔다구요^^ ㅎ

어찌 알았으까..

하긴 막창 굽는 솜씨가 어설프니..

직접 이렇게 구워 먹어야 맛있다구

설명도 해주시고..

아마도 소스 비법 안알려 주신게 미안하셨나 부다..

사실..알려주셔도.. 못따라해요~ ㅋㅋ

단지 궁금한거죠~

내가 하는 맛이 무엇때문에 나는 건지..

사람은 궁금한걸 못참으니까..

 

 

 역시.. 싸장님의 가위질은 다르네요~

익히는 것도 다르고..

아주.. 이쁘게도 썰어주시고..구워주시고..

막창을 정말 맛있게 많이 먹은 날입니다.

 

 

 연기가 너무 많이 나도 막창은 맛이 없다고 

요렇게 익었을때 먹어야 한다구 직접 소스위에 올려주시고..

감사함당^^

 

 소스에 푹 찍고.. 콩나물이랑 양파랑 곁들여서 먹으니..

포항 내려올때.. 피곤함이 싸악...........

뭐.. 이런거죠~ ㅎㅎ 흐뭇함..

맛있는거 먹어서 행복한거.. 뭐.. 좋아 좋아^^

 

 울릉도에서 직접 받아 오신다는 명이나물 장아찌 입니다.

산마늘이라고도 부르죠~

명이나물 비싼데 그쵸~

명이나물에 막창한점 얹어 먹으니 금상첨화..

천국이 따로 없슴당.

왜 사람들이 막창 막창 노래 하는지 알긋다..이제..

 

 

 막창 각 1인분씩 먹어 제끼고..

밥도 먹고 된장찌개도 먹고

된장찌개에 들어간 소고기도 꼬소하니..맛나요^

음료수 한팩에.. 팥빙수까지.. 홀딱 비워버리고~

한밤에..새벽에.. 동틀때 까지먹을라 했는데..

뭐.. 배가 불러서요~ㅋㅋ

더이상 쟁여놓을수 있는 배의 공간이 한정됨이 아까비............

아쉽다.. 이럴때는 배꼬래 좀더 컸으면......싶은데

 

 

 

 돼지 생막창..가격도 저렴하네요~

우리처럼 술 안먹는 사람 천국임당~

그래도 막창엔 이슬이 한잔 같이 해야 하는데~ㅎㅎ

울동네 이거 안생기나..??

찾아보면 있겠죠~

 

 포항생막창구이

멀리가서 먹을만 했어요~

포항에서의 식신로드..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포항생막창(본점)

포항시 북구 두호동 649번지

054-246-9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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