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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일주일동안 숙성시킨맛의비결 도톰한 돼지갈비의 끌리는 맛 흥부골숯불돼지갈비

서울.경기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7. 3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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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에 떡볶이만 먹으러 가는건 아니다..난.. 숯불돼지갈비 먹으러 가니까..

일주일동안 숙성시킨맛의비결 도톰한 돼지갈비의 끌리는 맛 흥부골숯불돼지갈비

서울 중구의 흥부골 숯불돼지갈비 지난번에 먹고 나서 포스팅을 하고 싶었는데..

어려운 자리라.. 사진을 담을수가 없었다..이번엔 오빠의 생일이기두 하구..

조금 지난 이야기지만.. 요즘 들어 글이 조금씩 밀린다.. ㅋㅋ

게을러서라기 보다는 조금.. 바쁜이유.. 에웅~

돼지 갈비 하면 이곳 흥부골 숯불돼지갈비가 생각날것 같다..

예사롭지 않은 고기 두께에 불판에서 고기 굽는일은 직접 다 구워주셔서

특별히 손님들이 할일이라고는 없다..맛있게 먹는거 밖에는

원래 학교 가까운 아이들이 학교에 늘상 지각하는것 처럼..

맛집을 집앞에 놓고도.. 맨날..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못했던 석이님..ㅎㅎ

그래서 생일을 기념하는 날.. 맛있는 돼지 갈비 먹으러 갔다 왔죠~

둘다 사진을 찍으니..주인아저씨 조금 의아해 하시죠^

양해를 구했습니다. 여기 자주 오는 손님인지 사장님도 알아보시더라구요

맛있어서 오늘은 인터넷 블로그에 올려드릴려고 한다고..

주인아저씨 그런게 뭔지 잘 모르세요^ 모르는게 좋아요~

우린 그냥 맛있는거 먹고 좋아서 블로그 친구들에게 또는 요기 식당을 모르는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거니까요~

그런 기분아시나.. 맛집을 찾았을때.. 기쁨..그리고 희열..

언제부터인가..처음가는 식당이 입맛에 맞으면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흥부골숯불돼지갈비 사장님에겐 이날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거든요~ 금요일인데다가..

우리가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아마.. 나 때문이었던듯. .. 늘 나때문이죠^

춘천에서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서울에 늦게 도착했어요~

아.. 맞다..그리고 이날 고양이 사건 때문에 저녁 밥이 늦어졌었구나..

고양이 주인 찾아 주느라..

어쨌든.. 흥부골 사장님이 고기 다 익어가는데 안먹고 사진 찍는다고.. 걱정하시면서

옆에 같이 계시면서 이야기 해 주시더라구요~ ㅎㅎ

우리도 이왕 사장님 앉으신 김에..이것 저것 물어보고요~

고기가 무척이나 도톰하거든요~ 이렇게 도톰한 돼지갈비 익히는게 쉽지 않을텐데..

늘 숙성상태도 좋고 맛도 좋고..익는것도 타지 않고 잘 익는게.. 어떤 비법이 있는건 아닌지..

말씀은 편하게 그냥 ....이라고 하시는데..비법은 있긴 있지만..

역시나 다 알려주시진 않더라구요~

일주일 동안 숙성시키면서 일주일숙성시킨 돼지갈비를 내어 판매한다고 하네요~

그날 그날 판매할 돼지갈비의 양이 정해져 있는거죠~

돼지고기 또한 직접 장을 봐 오신다고 해요~

거래처에서 꼭 고기의 상태 확인하고 가져오신다고..

후에 저보다는 석이님이 더 상세하게 알려드릴것 같아요~

일일이 메모하시는 분이라.. 저는.. 그냥 귀로 듣는 사람이라..기억 못하면 끝이거든요 ㅋ

지난번에도 이렇게 걷절이 김치 주셨었는데 오늘도..

샐러드에 가까운 무침이라고 해야 할것 같아요~

생생해서 고기 쌈싸 먹으면 좋아요~

 

그리고 김치..

사장님이 식당업을 꽤 오래 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주방장의 중요성을 아신다고..

거의 대부분은 모두 직접 하신다고 해요~

곁반찬과 고기 재우는 일.. 대부분..그래야 맛이 한결같은거라구..

저도그렇게 생각하거든요`

대부분의 식당이 처음 오픈할때 유능한 주방장 덕을 보시면서 장사를 활성화시키고 장사가 잘되면 제 덕인양..

주방장을 뻥.. 내치시거나..

아니면 주방장이 뻥... 나가거나..둘중의 하나인 식당을 많이 봐 왔던 터라..

이렇게 주인이 직접 하시면서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 준다고 하니..마음이 놓였다고 할까요?

종업원 아주머니들도 주인아저씨랑 모두 가족처럼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쌈무도직접 만드시구요~

저도 쌈무 좋아하는데..

요건 저도 잘 만들어요^ ㅎㅎ

 

 

살얼음 동동 떠있는 물김치..

 

간장게장 아주 심심하니 맛납니다. 그리고 간장게장 안에 있는 무.. 저것도 맛있어요 ㅎㅎ

 

요곤 직접 보셔야 하는데..

고기가 많이 도톰하거든요~

일주일 숙성이라 그런지 고기의 맛이 짜지 않고 좋습니다.

무척 짤것 같은 색인데..전혀 그렇지 않고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칼집을 잘 넣으셔서 그런가?일주일 숙성이 잘되어서 그런가..

암튼 육질이 무척 부드러워요~

돼지갈비 먹고 나면..익었는지 안익었는지.. 색갈보면 모를때도 있자나요~

요긴 다 구워주세요^ ㅎ

고기 굽느라..애쓸 필요없어요~

고기 굽는것도 중요하다시면서 직접 다 구워드려야..맛있게 드실수있다고 하시네요~

 

 

샐러드..

소스를 직접 만드신 거에요~

이날 배고파서..ㅎㅎ 막 우걱우걱..너무 잘 먹고 온것 같아요^

 

잘라서 알아서 구워주시니..

사진 찍으면서.. 고기 타니 어쩌니 걱정안해도 되고..

사진 다 찍으니.. 고기는 익어 있구..딱..먹으면 되는게..

너무 편했어요^

고맙기 까지..

혼자 고기굽고 사진 찍고  먹고 할라면 무척 바쁘고 번거로운데.. ㅎ

 

 

비빔밥..

비빔밥은 주문한거구요~

 

 

고기를 먹고 나면 먹는 냉면은 서비스입니다.

우리가 가서 서비스가 아니구요~ 원래 서비스..

냉면도 직접 면을 내리세요~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라..우리 냉면 내리시고 기계 청소한다 하시더라구요~

후식양에 맞게..딱.. 한젓가락..

저에게는 서너젓가락..

근데 맛있어요^ ㅋㅋㅋ

 

아휴..침고인다..

다음에 요기 가서 또 먹자고 졸라야겠어요^

윤기 좔좔 흐르죠^

 

깻잎에 싸서도 먹고 양파에도 곁들여먹고..

 

아잉..한밤중에 이걸 보고 있는 것도 곤욕이네요~

잠잘때 고기가 눈앞에서 아른아른하겠는데요^

여행의 설레임에..잠못자고 앉아서..

고기사진 들여다 보고는.. 흥부골숯불돼지갈비 알려드리네요^

요기 늘..손님이많더라구요~

지나가다가..너무 손님이 많아서 다음에 다음에..했던 기억이 있네요

두런 두런 이야기 하다보니.. 밥을 뚝닥 다 먹어 버렸어요~

사장님과도..우연찮게.. 수다를 장시간.. ㅎㅎ

그렇게 편하게 집에서 밥 먹는 착각을 하고 왔네요~

셋이서 돼지갈비 삼인분에 냉면.밥.비빔밥.. ㅎㅎ 거하게 먹고 나왔답니다.

그리고..생일기념..찜질방으로 고고씽^^ ㅎ

나..혼나겠넹..

 

 

 

흥부골숯불돼지갈비

서울 중구 신당동 393-2 

02-2253-1978 

011-388-6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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