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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체험여행]당신의 기억속에 남을 농촌전통테마 자라뫼마을그 골목길을 걷다.

전라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7. 2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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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의 자라뫼마을에서의 추억

아름다운 시골길과 오래되어보이는 한적한 돌담길

당신의 기억속에 오래 남을수밖에없는 정겨움이 있는 곳이다.

주민들이 모두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과 함께 하는 체험..

그리고 안내를 받으면서도..우리 동네와 비슷하면서도 다른듯한 느낌에

난..이곳 자라뫼 마을이 맘에 들었다.

간직할수 있는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도 좋은일이지.

그렇게 같은 곳을 여행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주말 마다 여행다니는 일이 이젠 여행이 아닌 인생의여정이 되었다.

 

 장성자라뫼마을은 너무나 아담하고 고요한 동네이다.

농촌전통테마 마을로서의 부상을 하고 더 많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꾸준히 노력하는 곳이다.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받고 그 명맥을 유지 하지 못하는 곳을 여럿 보았다.

하지만 이곳 장성 자라뫼마을은 뭔가 꾸준히.. 길고 길게..

마을 주민들과의 단합을 모티브로 해서 오래 오래 함께 하는 공동체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자라뫼마을을 도착했을때 또..비가 내렸다..

다행이 오늘 내가 할 체험은 손부채 만들기..

얼마전에 꽃누르미 하는 언니가 만들어 보여준 부채가 생각났다.

나두 한지가지고 직접 내가 만들어 보는 손부채..

열심히 이쁘게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름 열심히 했다는..

 

 준비물이 한사람에 하나씩 만들수 있도록 정리해져 있었다..

이쁘게 모양내어 자른 다음.. 밀가루 풀을 사용해서 구석 구석 한지가 뜨지 않도록 발라 주어야 한다.

나름..요렇게 간단한 작업은 잘 하는 편이라서..ㅎ

손부채 하나 만들고 집에 와서 어찌나 자랑을 늘어 놓았던지..ㅋㅋ

 

 내가 만든 손부채 랍니다.

올해 부채 두개로 여름 보내야 하는데..날씨가 점점 뜨거워져서 큰일입니다.

오늘도 땀 한바가지 흘린듯..

아우.. 연일 찜통더위에..아주 곤혹스럽네요~

이곳 장성에서의 1박 2일은 유난히 즐거웠다는..

이렇게 농촌체험마을을 한번쯤 만나고 싶었으니까..

자라뫼 마을을 한번 가보려고 꼼수를 부리고 있던 차인데..

우연히 잘 다녀오게 되었다.

 

 건물 하나를 온통 그림을 그려넣은 ..

그야 말로 집채만한 꽃그림이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실실 웃음이 나오는 집..

손부채를 만들고 손부채 하나 들고 마을로 마실 나가봅니다.

어른들이 모두 출타중이라서 몇분 안계시더라구요~

 

 어릴때 돌담길 생각나는 모습에..

이 길을 갔다가 다시 내려오고 또 걷다가 다시 내려오기를 반복..

그렇게 넉넉하고 아름다운 모습이..꾸미지 않은채..이곳에 남아 있어 얼마나 반갑고 보기 좋은지.

 

 

 마을을 둘러보고 나니..슬슬 배가 고파지겠죠~ 체험프로그램하나를 마친후

 작은 마을을 한바퀴 둘러보고 나니.. 어쩔수 없이 빠른 소화력때문에..뱃속에서 요동이 친다.

 

 

화장실 입구에도 그림..

나두 이렇게 잘 그려봤으면..

 

 자라뫼마을의 운영하는 스타일과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서로 힘들다고 짜증내면 버티기 힘든 하루 하루..

이곳은 서로 칭찬릴레이를 하듯이 서로를 격려해 주고 계시더라구요~

 

 

 이곳은 민들레가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민들레 요리가 이렇게 화려하고 맛있다니..

오..맘에 들었어요~

특제 소쓰라고 하는 볶음 고추장은..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나더라구요~

고추장 속에 숨어 있는 고기 때문인듯해요~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비빔밥..

아니면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는 민들레 비빔밥..

요렇게 간단하게 준비를 해주셨는데..

그 어느곳의 맛집 보다 맛있다는 생각을 했지요~

 저는 요고 민들레 물김치가 매력있더라구요~

시원하고..개운하고 싱그러운 맛이라고 표현해도 될것 같아요~

이거 시원하게 원샷..또 원샷..

민들레 밥상으로 한가득..

민들레 짱아찌..민들레비빔밥.민들레냉국.체험도 하고 마을도 둘러보고

그리고 먹는 민들레 밥상..이곳 자라뫼마을의 작은 단편을 보여드려봅니다.

아~시원하다..내가 만든 손부채..

올해는 요걸로 시원하게 보내보렵니다.

 

우리 동네도 농촌전통테마마을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잘 되야 할텐데..

시골은 새로운 바람이 역동적이게 부는 바람에..

모두들 많이 바빠요~

바쁘게 움직여서 농사지은 우리 농산물.. 한톨한톨..맛있게 드세요~

아이들과 이렇게 아담한 작은 마을로 나들이 한번 떠나시죠~

지금은 들로 산으로 바다로 강으로 나들이 해야하는 계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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