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에 눈내리는 화천 ..드립커피 한잔 어때요?커피향 조으다..

화천은 사월인데도 아침부터 눈이 펄펄 휘날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고 눈이 내려도.. 시간은 흘러갑니다^^

이런날.. 사무실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하얀 눈 구경도 좋네요^^

 

커피향..좋다..완전 좋다..

쌤이 만들어 주시는 커피랑..우리가 만든 커피랑..조금 다르지만..

완전 좋다.. ㅋㅋㅋ

사무실에.. 그리고.. 나에게서.. 커피향만..나는 것 같다..

나도 누군가에게..

커피를 만들어 줄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다..

 

 

커피콩을 볶고..

그리고 콩을 분쇄하고..

천천히 뜨거운 물을 부어..

내려 마시는 커피..

조으다..완전 조으다.. ㅋㅋㅋ

요즘 애들이 이렇게 말한다면서.. ㅎㅎㅎ

 

분쇄한 커피를 물에 불리는 과정.

매주.화요일과 금요일은 커피향에 취하고 커피에 취하는날..

낼 또.. 커피 만나러 간다..

오늘은 또 어떤 커피를 마시게 될까..

궁금해 하면서..

아웅..진짜 좋다..

원래.. 안하던거 하면 좋은건가..

하고 싶은거 해서 좋은건가......

암튼..너무 좋다.. ㅋㅋ

 

 

 

 

 

봉긋하게 커피가 숨을 쉬고 있어요~

1차 커피에 물을 주는 작업 그리고 십초.이십초.삼십초..

 

다시 뜨거운 물.. 부어서 살살 내려줍니다..

아직은 보기만 하는 학생 ㅎㅎㅎ

 

 

 

그리고 세번째..

 

 

 

사진을 보고 잘 익혀 두어야 합니다.

손꼬락의 자세~

팔을 휘두르지 말고 어깨를 사용할껏..몸과 함께...둥글둥글..

 

맛있는 커피가 또로록..한방울씩 나옵니다.

아흑.....................

커피향 죽인다.. ㅎㅎㅎ

 

 

요래 요래 해서..쌤이 내려주신 커피..한잔씩..시음을 합니다.

맛과..향을 음미하면서........

커피에선 몇가지 맛이 날까요?

 

 

 

매주 화요일..금요일은 바리스타 되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