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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 천년고찰 진도 쌍계사의 봄이 오는 소리

전라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3. 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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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고찰 진도 쌍계사.. 2012년 3월의 첫주..

쌍계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22교구 본사 대흥사의 말사로서 857년(신라문성왕19)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이 절은 절 양편으로 계곡이 흐른다하여 쌍계사라 불린다고 합니다.

일주문과 해탈문을 차례로 지나 우화루에 들어서면 중심 법당인 대웅전을 만날수 있으며

대웅전 좌.우로 시왕전과 원통전이 자리하고 시왕전 뒤편에 산신각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진설당 범종각.요사채 등으로 이루어진 작지만 아담한 절인데요~

주변환경으로 진도에서 가장 높아 진도의진산이라고 부릴며

천연기념물 107호로 지정된 난대림의 보고 쌍계사 천년 상록수림대가 있는

 첨찰산 자락중심부에 자리한 쌍계사는 바로 옆에 소치 허련 선생의 운림산방과

기념관이 함께 자리 하고 있어 가족단위의 볼거리가 풍성한 곳이기도 합니다.

 

 

 쌍계사 일주문을 들어 서면서..

봄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주변의 꽃몽오리들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로수로 조성되어 있는 은행나무가.. 겨울이라.. 가지가 앙상하게 보이지만..

가을철엔..정말 장관일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누구나..아.. 가을에 다시 오면 좋겠구나.........

생각했을것 같아요~

 

  산속에 일정하게 세워진 나무들이 뭘까..

잠시 보는 순간..아항.. 표고 버섯목인가 부다.. ㅎㅎ

그런건 금방 금방 알아보는.. 나..

 

   꽃망울이 금방이라도 톡..하고 터져버릴것 같은데..

   어떤 꽃일까요~

   홍매화가 아닐까..생각해 봅니다.

 

 요즘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는데요~

이곳 쌍계사에서도 템플스테이를 하고 있더라구요~

고즈넉한 산사의 골짜리를 채우는 이른 새벽 범종소리에 깨어나.

부처님 앞에 예불을 올리고 영혼을 깨우는 죽비소리에 ..참나를 돌아보는 시간..

저는 아직 그럴 여유가 안되나 봐요~

 

진도 쌍계사 산사 체험..이곳으로 연락하시면 되겠네요~

↓↓↓↓↓↓↓↓↓ 

061-542-1165 

대한불교 조계종 진도 쌍계사.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299-30번지

 

 

우리나라에 쌍계사라는 이름을 가진 사찰이 꽤 여러개이죠~

가는 곳 마다 비슷한 이름의 사찰을 만나곤 해서

가끔은 헷갈리기도 하지요^

 

 

 

 전 여기서 이 사진을 찍고.. 사천왕을 올려다 보다가 얼마나 놀랐는지..

정말 나랑 눈이 딱... 마주쳐서.. ㅋㅋ

 막..뛰어 들어갔지 뭐예요~

보통 내가 여태껏..사찰을 들어가면서  본 사천왕 은 다.. 먼지가 가득하거나.. 오래되어서

많이 색감이 옅어지거나 했는데..

이곳은.. 방금 다시 만들어진 것 처럼..깔끔하고..선명해서.. 더 놀랐지 뭐예요~ ㅎㅎㅎ

뭔가..잘못한게 많은게지.. 내가.. 에혀~~~~~~~~~

그래서 전..사천왕이라던가..부처님을 잘 안담아요~ 사진으루..

사진으로 담아진 부처님의 모습은..

웬지..내가.. 담아선 안될것 같은 마음이 먼저 들어서..

 

 커다란 범 종각이 눈에 들어 옵니다.

이곳에서는 새벽예불시는 28번을 치고 저녁예불시에는 33번을 친다고 하네요~

 

 우화루 ~

우화라는 말은 법화경에 나오는 말인데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취산에서 설법할때

하늘에서 이를 축복하여 꽃비를 내려준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2층 누각으로 되어 있으며 우화루 밑을 통과하여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며

아래층은 휴게실로서 종무소와 쉼터인 찻집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대웅전입니다.

 건립연대는 1982년 대웅전을 해체하여 보수할때 발견된 상량문의 연대가 강희36년이란 기록이 나와 정확히 1697년에 건립된 사실을 알수 있다고 하네요

 기둥위에서 기둥처마를 받치는 공포가 기둥위와 기둥사이에도 있는 다포계 양식의 건물이라고 합니다.

 

 

 산사에 가면 편안해 하는 사람들이 있고..

주눅드는 사람이 있지요~ ㅎㅎ

전.. 편안한 마음과 주눅드는 마음이.. 6:4 정도로 생기더라구요~

아마도.. 전생에.. 뭔가.. 잘못한게 많거나..현세에서 지은죄가 많은가봐요 ㅋㅋㅋ

 

 

 그런데 이런곳에 오면 좋은건 하나 있어요~

웬지.. 너무 조용해서.. 그 고요함이 좋아서 잠시..윙~~~~~~~~~~~

정적이 흐를때.. 그리고 가만히 있으면..새소리도 들리고..

자연의 소리가..너무 생생하게 들리니까..

바람소리..물소리.. 풍경소리.. 전..그것때문에 사찰이 좋은데..

다른 분들은 뭐때문에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새벽예불을 드리고

참선을 하며

발우공양을 하고

숲속산책을 할수 있는 여유..

그리고 부처님 앞에서 108배를 하고

새벽별 보고 소원등 날리기도 하고

스님과의 대화를 나눌수 있는 곳..

마음비우기를 울력이라고 하네요~

저도.. 언젠가는.. 한번 해볼랍니다. 템플스테이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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