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춘천맛집] 햇살이 가득한 창가에서 옛이야기 풀어내는 아침하늘의 만찬

강원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1. 12. 01:00

본문

반응형

 춘천의 산골짜기 중턱에 아침하늘..친구랑 커피마시러 갔다가 분위기에 취해서

다시 지인들과 함께.. 밥 먹으러 다녀왔지요^

건물의 외부 풍경이 너무 좋고 아늑하고..조용해요~

춘천의 도시.. 소음이 조용히 잠든곳..

 그래서 서로의 이야기가 더 잘 들리고

 수다가 길어지는 곳입니다.

 이곳은 특히나.. 1층 가운데 난로가 참..이쁜데..

난.. 그걸 왜 안담아 왔을까?

내가 이런곳에 갔을때..음식을 평가하는 기준.. ㅎㅎ

참 아이러니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차와 식사를 겸하는 곳에선..

돈가스를 하죠~

메뉴에 다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내가 가장 그 식당의 맛을 평가하는데 기준은 돈가스가 맛있나? 없나? ㅎㅎ

간단하고..참..쉽죠~

 

 아침하늘의 돈가스는 직접 만든 수제 돈가스인듯해요~

 그리고 소스도 맛있고..

내 입엔 맞아..

맛있게 먹고왔어요^^^

 아침하늘에 들어가는 초입..

 들어가면서 시골집 분위기 물씬나죠 ~

정원 넓고..

여름철엔 야외에서 팥빙수 먹으면 딱..좋을것 같구..

아이들이랑 같이 오면 뛰어놀기 좋고..

여유있게 다녀갈수 있을것 같아요~

 

 저기 저 번호판은.. 뭐징.. 리어커인데..분명..

손수레라고 해야 겠구낭.. ㅎ

 

 외부 테이블도 운치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참 좋죠~

 

 분수가 얼음을 만들어 내고 있어요~

겨울분위기 가득한 아침하늘의 모습이네요..

 

 2층으로 올라가서 이층의 분위기를 담아보았습니다.

다행이 손님이 많지 않았어요~

크리스마스때는 손님이 많아서..

어찌 이런곳을 알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을까...했는데..

역시나..

저도 다시 발걸음 했자나요^^ ㅎ

 

 햇살이 너무 잘 들어오는 통유리 창문..

 

 이층은 계단이 있어.. 우린 아래층에서 밥 먹자 하고 내려왔습니다..

계단이..서빙하기엔..좀.. 불편할듯하여 ㅎㅎ

옛날 교실 마루바닥 걷는 기분..

터벅 터벅..

마루판 소리 나구..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참..독특하죠~

 요것을 통해 올라가면 되요~

많은 사람들이 오간듯.. 계단 입구가 많이 반질반질해 보이네요~  

 돈가스.오징어덮밥.그리고 추억의 도시락^^ 겨울이니깡^^

그렇게 주문을 하고..여기 저기 둘러보고

밖의 분위기 또 보고..

그러다 보니 식사가 나왔어요~

 

 오징어덮밥..

매콤하니.. 다 비빈후에 나두 ..한숟가락 얻어 먹었죠^^ ㅎ

에잉.. 쬐금.. 짰어요^^ ㅎ

다음엔 싱겁게 부탁해요^^

내 돈가스의 밥을 넣어 같이 비볐더니..간이 딱..맞더라구요^ ㅎ

 

 그리고는 언니의.. 추억의 도시락.. ㅎ

조금 드시다가.. 마구 마구 흔들어 주니까..밥이 알아서..잘 섞이더라구요^^ ㅎ

추억의 도시락..

그야말로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도시락이죠^

이렇게 도시락을 가지고 다닐때는..

난로 위에.. 점심시간 전.. 4교시에 항상 밥 당번이 있어서.. ㅎ

도시락을 위아래 계속 교체해주던..

친구들 이야기..

추억들이 새록새록..

그맛에 이 추억의 도시락을 찾는거 아닐까요^^ ㅎ

 

 추억의 도시락과.. 오징어덮밥에는.. 수제비국물을 주네요~

나는..나는 왜 안주나.. 에잉..나두 주지.. ㅎㅎㅎ

 

 쨔잔.. 내 돈가스 입니다.. ㅎㅎ

 배도 고프고..

아니 사실..배 고플 시간이 아니었구나..

늦은 아침을 먹어서 배고플시간은 아니었는데..

다 먹어버렸어요~

나두 식탐이 많은가봅니다..

먹을것 앞에두면.. 참을성이 사라져서.. ㅎㅎ

 

 요렇게 인증샷..한장 찍고.. 언능언능.. ㅎㅎ

 

 

추억의 도시락도 샤샤샥.. 비빈다음 한숟가락 얻어 먹고.. ㅎㅎ

뺏어 먹은건가? ㅎㅎ

그렇게 다.. 각자의 음식을 비운후..

후식을..

아주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먹었죠^^ ㅎ

팝콘이...수다를 뻥뻥 튀게 해주던데요^^ ㅎ

 

 

 커피.오렌지쥬스^^

 

 아웅..이시간..오렌지 쥬스랑..커피가 막...땡기네요^ ㅎ

 

 햇살이 따뜻한 창가에 앉아서

수다를 떨며.. 한끼의 식사..

참..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아침하늘..에서 점심식사.. ㅎ

 

전에 갔던 복사꽃 피는 마을 아래 있어요^^ ㅎ

아침하늘에서 바라보는 아침하늘은 어떨까..

저녁 하늘도 좋겠다는 생각이...

호젓하고..조용한.. 숲속의 만찬이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