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어기노르 에코투어 몽골의 초원은 지금 어떤모습일까?

해외여행

by 화천비타민나무 2017. 4. 3. 10:30

본문

반응형

 어기노르 에코투어  몽골의 초원은 지금 어떤모습일까?

2016년 8월에 다녀온 몽골 에코투어~ 회상해본다. 이제 우리 화천비타민나무농장도 봄맞이 밭관리 풀뽑기 작업이 많아서

또 한동안은 바쁠것 같아.. 물론 지금보다 5월부터가 더 바쁘겠지... 조카는 지금 코이카 봉사활동으로 몽골에 가있다..

올해는 조카도 볼겸 5월즈음에 몽골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아마도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몽골의 초원 너무 이쁘고 광활해서~ 어디부터 어떻게 돌아봐야 할지 막연하지만 곳곳의 멋진 여행지가 있으니..

오래오래 달리더라도 모두가보고 싶어진다. 지난해 푸른아시아와 함께 떠났던 에코투어~ 몽골의 초원사진이 임시저장함에 있는걸 보니

다시 꺼내어 추억을 곱씹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해본다. 함께 갔던 방송국팀들이 제작한 방송도 계속 재방송 나오고..

내가 허르헉 먹는 모습이 자꾸 나와서 인터뷰도 아주 길지 않았지만 비타민나무 전문가로서 함께 동행했던 기억을 자꾸 되살려주네요~

비타민나무의 재배와 비타민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무척이나 궁금해 한다..

조금 먼저 비타민나무를 접해본 사람으로서 해야할 일이 더러더러 많더라..

물론 박사도 아니고 교수도 아니고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서 오래 하다보니.. 반 전문가는 되어 있다.

그렇게 사는 거지 뭐..별거 있을까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어기노르 솜.. 어기노르 호수와 함께 이어져 있는 마을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어기노르호수주변으로 게르촌이 있는데 여행자들은 그곳에 머물면서 쏟아지는 별을 보며 별사진을 찍기도 하죠~

아마 관광객이 가장 많이 가는 몽골 여행지중에 하나일겁니다. 전날 어기노르 호스주변 게르촌에서 머물고 바로 어기노르솜으로 왔는데요

어기노르 호수가 어찌나 넓은지.. 시간이 오래오래 걸렸어요 덜컹거리면서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시간.. ㅎㅎ

 몽골의 사막화 방지로 심어지고 있는 비타민나무

몽골에서는 차차르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타민나무열매는 몽골에서도 귀하게 여겨지기도 하고 몽골의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비타민쥬스를 구입할수가 있다.

특히나 면세점에서는 비타민나무 열매오일이나 씨오일이 고가에 팔리기도 하죠~

끝없는 초원이 펼쳐진 몽골에서는 나무하나 찾아보기가 쉽지 않아서 몽골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축복받은 나라인지.. 내가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인지를 알게된다.

 도로를 달리다가  급한 용무가 있으면 차가 멈추는 곳이 바로 화장실이 되는 나라..


 끝없는 유채밭이였다가 무밭이였다가 감자밭이였다가~

그렇게 색색을 바꾸어 가며 농토를 일구지만 그곳엔 바람이 먼지가 쉼없이 날리는 곳이다.

사막화방지가 시급한 곳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많은 나라에서 관심을 가지면서 보살펴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곳 몽골 사람들은 불편함이 없겠죠~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유목민의 생활은 그저 자유롭기만 하고~

 하루종일~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가꾸고~

 자연에서 함께 구하고 자연에서 얻으며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만남이 귀한 시간들~

 푸른아시아에서는 각 나라에 파견된 봉사단원으로부터 현지인들에게 농사를 알려주고 재배해서 수확해서 먹고 판매하는 것 까지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나라 70년대의 계몽활동처럼.~

 끝없는 도로~ 시야를 멀리 봐도 끝없이 펼쳐진 대지...


 이곳에서 키워진 토마토~ 수박. 가지 오이. 당근. 양배추. 배추 등등 ~

직접 재배해서 먹으며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보람..

웬지.. 내가 봐도 뿌듯하다.

물론 병충해나 기타등등의 전문적인 농업기술이 있는 사람들이 지도하지 못하기에 아쉬운 면도 있지만

이정도가 얼마나 발전한건지는 다들 가보면 알것이기에~

이곳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의 노고에 마음이 숙연해지기까지..

외롭고 고달프고 힘든일은 자처 하면서 느끼는 보람은 무엇으로도 바꿀수 없겠지..

 몽골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수박..

우리들이보기엔 그냥 수박이지만 이곳에서 수박은 정말 대단한거 거든요~

 피망과 고추. 파프리카도~

현지인들의 생활이 좀더 나아지는 그리고 유목민의 생활에서 정착민의 생활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호박이 엄청나죠~

 배추와 당근도~

사진으로 주고 받으며 병충해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도 하고~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올해는 더 풍성해진 농사를 시작하고 있을 거라 믿어요~

 맛있는 당근도~ 무럭무럭~

 이곳 어기노르 마을에서는 해마다 축제가 열리는데요~

이곳에서도 간간이 보이는 것이 바로 비타민나무입니다.

점점 커서 커다란 숲을 이루기를 바래요~

 

 

 하나 하나 생명을 이어가는 비타민나무 올해는 이곳에도 비타민나무열매를 볼수 있을 것 같다.

기대되네요^

 척박한 환경이지만 키우고자 하는 마음이 크니.. 잘 되리라 믿어요^


 어기노르솜은 그래도 큰 마을이라서 학교도 있구~ 주민숫자도 꽤 된다는~


 귀한물 상수도 시설도 푸른아시아에서 해주셨다구~


 비가 내리면 가는 길과 나오는 길이 달라질수도 있다..

전날 비가 내리는 바람에 겨우 겨우 길을 만들어 나올수 있었다.

 

람사르 습지에 이곳 어기노르 호수도 보전지역으로 되어 있다는 ~

 

 젊은 청춘들과 함께~

젊지만 생각은 바르고 진취적인 사람들 덕분에 행복했다.

 

 

 

 인위적으로 조성해 놓은 나무들 숲


 

 

 

 올해도 꼭 가봐야지~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