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4대 누각중 하나인 광한루원 - 춘향이 이도령 썸타던 바로 그곳

남원여행하면 생각나는 광한루원~ 춘향이 테마파크를 갈까 광한루원을 갈까 고민하다가 우린 광한루원으로 가보기로 했다.

춘향이 이도령이 썸타던 바로 그곳~ 1박2일 여정중에 아주 잠시 짬이 난 시간을 활용해서 다녀왔던 광한루원의 저녁시간

고즈넉한 이곳은 목백일홍이 붉게 물들고 있었다. 주말에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고 하니 토요일에 방문하면 좋을듯하다.

오랫만에 다녀온 남원여행 그리고 광한루~ 좋네요^ 한시간동안 이리저리 걸어보고 또 걷고~

남원예촌한옥호텔과 켄싱턴리조트에 짐을 풀고 남은 여유시간에 잠시 들러보기로^

안가보신 분들도 있고 가보신분들도 있고..하지만 이곳은 언제 가봐도 좋죠~

춘향제 할때 다녀왔었는데~ 평일에 남원여행을 하게 될줄 몰랐네요^

짬짬이 빠른 발걸음으로 광한루원 이곳저곳 사진을 담고 일행분들과 합류해서 재미지게 사진도 찍어보고~

춘향이와 이도령이 되어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

여름철이라 하절기에 들어가는데 우린 오후 7시에 방문해서 8시까지 관람하기로

그래서 무료로 이용할수가 있었네요^ 아주 운도 좋아요^^

약간 어둑어둑한 분위기는 있었지만 남원 광한루원을 즐기기엔 충분합니다.

 

매표소를 지나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붉게 떨어지는 목백일홍~

너무 아름다운 장관이예요~

날씨가 화창하면 더 더더 좋았겠지만 이정도의 분위기도 웬지 호사스럽습니다^

아침이 되면 붉은 백일홍이 레드카펫처럼 펼쳐질것 같은 분위기~

한시간에 보기에 좀 짧긴 하지만~

그래도 그 분위기만은 충분히 느끼고 왔다~

불쾌지수가 올해처럼 더운날엔~ 연일 상승하고 있지만 이런곳에 오면 그 불쾌지수도 낮아지기 마련~

아름다운 푸른 잔디~ 그리고 주변의 산새들 우는 소리~

밤이 익어가는 소리 조차도 기분 좋아진다.~

가족사진을 남기시는 분들~

이리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사랑 사랑 내사랑이야~

모두가 사랑이네~

사랑스러운 공간이야~

이러니 이곳에서 썸타는 사람들이 많을수밖에요^^

 

우리집에서는 목백일홍이 겨울을 나지 않아서...

 

 

아매도 내사랑아~~~~

2016 한옥자원활용 야간 상설공연을 하는데요~

2016년 5월 14일 부터 9월 24일~

 

카메라 렌즈 드뎌  가셨습니다..

이제 인테리어 소품으로 써야겠죠~ ㅎㅎ

깨진 필터도...

한밤의 광한루원~ 어떨지 생각해 본다..

어제는 울 아들방에 반딧불이가 들어와서~

둘이 불끄고 누워 반딧불이를 감상했다..

이곳 남원 광한루원에서도 그런 풍경을 볼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반딧불이 모으는 방법이 있다는데 함 찾아봐야겠네요~

우리집 뒤뜰에서 반딧불이 모아놓고 감상해야 겠어요^

물고기가 엄청 커서~

먹이주는 체험이 있다보니~

수년간 살아온 물고기크기가 장난아니어서 또 한번 놀램..

 

남원에 가서 광한루원보고 남원추어탕 먹고 왔으니~ 기본은 한셈이죠^

물고기 밥 주는 시간은 지났어도~

물고기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놀람 그 자체..

어찌나 거대한 잉어들이 다니던지.. ㅎㅎ

서서히 조명이 들어오고 나면 한밤의 광한루원도 참 멋지겠어요~

아직 공사중인 구간도 있지만..

http://www.gwanghallu.or.kr/content/index.php?gubun=wedding&dname=experience

광한루원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소식을 보시고 찾아가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듯~

 

강원도정보화농업인 연합회회원분들과 함께~

광한루원은 근세 전기에 조영된 대표적인 정원으로 꼽히고 있는데 한국의 독특한 조경양식이 탄생하는데 모체가 되고 있으며 정원을 대표할 수 있을 만큼 질적으로 우수하고 통시대적 문학사에 나타난 정원양식을 표현하고 있어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광한루원 앞에는 동서 100m, 남북 59m에 이르는 정방형의 호수와 호수 속의 3개의 섬(삼신산), 그리고 서편에 4개의 홍예로 구성된 오작교로 구성되어 있다. 오작교는 평교지만 교각의 형태가 원형으로 된 홍예교로 누정원을 구성하는 구성물의 일부로 처리되어 있는데 직선적이고 평탄한 노면에 율동감을 주어 경관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요소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호수에 직녀가 베를 짤 때 베틀을 고이는 돌인 지기석을 넣고 견우가 은하수를 건널 때 쓰는 배인 상한사를 띄워 칠월 칠석의 전설의 은하수와 오작교를 상징한다.

호수는 현재 상태에서 1:2의 비를 갖는 장방형으로 축조되어 있으며 그 안에 3개의 섬이 동서방향으로 거의 같은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호수 북쪽 광한루 앞에는 돌 자라가 동남방향으로 향해 놓여 있어 신선사상에 입각한 지킴이의 기능을 갖고 있어 전체적으로 광한루원의 구성은 넓은 은하세계, 즉 천체우주를 상징하고 있다.

시인묵객들은 궁궐에는 경회루가 있고, 지방에는 광한루와 더불어 평양의 부벽루,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누각이라 불려지는데 그 중 으뜸은 광한루라 했다.

경회루는 궁궐의 건물로 황실에서 지은 곳이며 지방의 누각 중 평양의 부벽루는 애석하게도 아직은 가볼 수 없는 곳이고, 진주 촉석루는 안타깝게도 6ㆍ25 때 불에 타 지금의 건물은 1960년 5월경 복원한 것으로 복원 역사가 짧으며, 밀양의 영남루 역시 1844년에 지어 복원 역사가 길지 않다. 그러나 광한루는 1419년에 지어 1597년 정유재란 때 불탔으나 1626년에 복원한 건물로 복원 역사 면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남원여행 다음엔 차를 가지고 가야겠다...이번에 못한거 하고 와야지^

이번엔 여행보다는 일로 갔으니... 아쉬움이 좀 남네요~

 

광한루

붉게 피어난 목백일홍이 아름다운 8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