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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가볼만한곳 / 양구 백자박물관 / 양구두타연과 함께 보면 좋은 방산면 백자박물관

강원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6. 4. 1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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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가볼만한곳 / 양구 백자박물관 / 양구두타연과 함께 보면 좋은 방산면 백자박물관

양구 방산면 평화로 에 위치한 양구 백자박물관은 두타연가는 길에서 평화의댐 방면으로 조금더 가면 만나볼수있다.

양구 오미마을에 양구산마늘을 재배하시는 김정환농가에 다녀오면서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백자박물관도 함께 취재하는 날~

여행일자. 2016년 4월8일

양구백토를 이용하여 머그컵. 접시.시계등을 성영하여 초벌한후 안료를 이용하여 그림그리기.

양구 백토로 작품 만들기 코일링. 핀칭.물레성형등. 원하는 체험학습을 할수있으며

양구 백자 600년의 빛 전시작품도 관람할수 있다.

푸른산이 병풍처럼 둘려있고 맑은 물이 굽이쳐 전국으로 소통되는 양구에는 흰 백자를 만드는 양질의 백토와 도석이 매장되어 있다.

양구의 백토는 그 질이 좋아서 조선왕조 500년간 관요의 왕실백자생산에 쓰였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양구에서는 고려시대부터 20세기까지 600여년간 백자생산을 지속하게 하였다.

양구의 백자 생산역사는 600년을 정립하는 이 전시관에서는 조선왕조의 마지막 관요 분원리 청화백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왕실백자를 서민에게도 확대하였던 조선백자의 마지막 꽃 방산 청화백자 항아리를 중심으로 질 좋은 양구 백토가 빚어놓은 하얀 조선백자의 빛과 그 흐름을 펼친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양구 백자박물관은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지만.. 매번.. 방산면에 위치한 양구 산마늘 농장에 가기 위해

업무로서 다녀왔기 때문에 쉽게... 관람하기란 마음에서 허락치 않았는데.. 이번엔 나에게 그 시간을 허락해 봤다.

요렇게 독특한 백자 박물관의 이정표. 백자박물관만의 특별한 간판을 보고 가던 길을 멈추시면 됩니다.

양구 백자 박물관은 전시실과. 체험실. 영상실. 뮤지엄숍 . 옥외휴게공간. 칠전리 가마터 . 전통가마 .가스가마. 포토갤러리등으로 이루어졌다.

그중 옥외휴게공간에 전시된 작품들은 생각이란걸 하게 한다...

백자를 만드는 사람들...

백토를 캐고 다지고 백자를 만들고~


남이섬에서도 만나봤던 장덕진 씨의 작품을 볼수 있었는데.. 역시나.. 익숙한 이름을 볼수 있었다.


바람이 불때마다 맑게 소리내는 도자기풍경~


도자기 만드는 순서를 간단하게 보여주는 포토존

양구백자박물관~

뭔가 특별함이 있을 것 같은 분위기 물씬..

지금 양구 백자박물관 야외에는 개나리가 가득 피어 있다.

양구에도 봄은 이미 와 있었네요~


잔디위에 놓여진 백자 꽃~

야외만 봐도 흐뭇..

백자박물관 분위기 물씬.. 느낄수 있다..


도자기만들기 체험을 여러번 해 봤지만...

원하는 사이즈의 딱 알맞는 작품을 만든다는게 쉽지 않음을 알기에~

이렇게 뽀얀 백자 작품...

그냥.. 옥외에 있어 주어서 감사할따름...


양구백자박물관

도자기 생산지로서 양구는 이미 고려시대 이래로 주목받는 곳이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광주 분원에 원료를 공급하였던 곳으로 광주분원의 기술과 조형미가 이식된 곳이기도 하다.

양구군 일대 도요지 지표조사 결과 40기의 가마터가 확인되었으며 그 지역은 양구군내 방산면 장평리. 칠전리 . 현리. 송현리. 오미리

금악리 등 6개 지역과 인접한 양구읍의 상무룡리 1개 지역을 포함한 총 7개 지역이다.

장평리에서는 7기 칠전리 5기 . 현리 4기 . 송현리 7기. 금악리 4기. 오미리 4기. 상무룡리 9기.등 총 40여기가 확인되었다.

약 7개 지역에서 백자를 제작할때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원료를 확인하였다.


조선후기 왕실 분원에서 생산되던 백자원료의 주요공급처 가운데 하나가 양구군이었으므로 원료 수급관계를 통한 광주 분원백자와의 연관성을 알려준다.


맑은 날은 아무 이유없이 카메라 들고 다니기 좋다..

어디를 찍어도 이쁘니까..

요즘은 미세먼지가 ...전국에 찌뿌등한 날씨를 ... 마치 비올듯..

하지만.. 이번에 내가 간 날은 무척이나 날씨가 맑았으므로.. 웬지.. 뿌듯했던..


야외에서 만나보기 쉽도록..가마터가 오픈되어 있다..

마침..작업중이셔서.. 가까이 가보고 싶었지만..

웬지 작업에 방해될듯해서.. 그냥..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다.

양구 동면을 가야하므로.. 내부는 다음에 보기로 했다.

작품을 감상하기엔...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함께 있어야 겠기에~

내가 좋아하는 사발들도 많다..

여기에 비타민 말차 한잔 하면 좋겠다.......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했던 백자 박물관 뮤지엄숍

팔찌 하나 사려다가 그냥..왔어요~


양구군 농특산물도 구입가능하네요~

5월엔 양구에서 곰취축제도 합니다.

주말이면 양구 두타연 여행오시는 분들 많은데..

양구 두타연과 더불어 백자박물관도 함께 가보시면 좋을듯하네요~

맑은 백자의 느낌 그대로~ 반짝 빛나는 ~



연꽃이 되어 피어난 백자~

뮤지엄숍에서 맘껏 구경해보세요~


그릇 욕심 많은 나같은 사람들은... 한동안 나오기 힘든...ㅎ

바로옆의 전시관도 둘러보고~

물론 무료~


백토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확인해보고

어떤 작품들이 어떤 역사를 살아왔는지도 보고~


함께 했던 일행분도 양구에 사시지만..백자박물관은 처음이라고 하시네요~

원래 그런거예요~ 이웃에 있다고 다.. 가보는건 아니니까...

그...짧은 마음의 여유가 왜그리 갖기 힘든 것일까요~


양구백자의 원료가 되는 백토입니다.


백자 떡살~

손잡이도 이뿌고.. 앙증맞네요~


가마터~


장작 한아름....

장작이 주는 안도감.. 따뜻함..


백자박물관 주변은 노오란 개나리꽃이 가득....


딸랑거리는 백자의 숨소리를 들으며 백자박물관의 여행을 마감합니다.

이제 곧..초록이 가득한 계절이 돌아오니.. 그때.. 백자박물관에도... 푸르름이 가득하겠죠~

양구에도 벚꽃이 가득.......

여행하기 좋은 계절..

그냥 집에 있기 힘든 계절...

떠나야죠^

양구백자박물관

양구군 방산면 장평리 344

033-480-2664


개관시간 오전 09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동절기엔 오후5시까지예요~

휴관일 매주월요일과 1월1일. 설날과 추석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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