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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서연의 집 / 제주여행중 생각난 건축학개론 궁금해서 가본 서연의집.. 바다전망이 좋네~

제주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6. 1. 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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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서연의 집 / 제주여행중 생각난 건축학개론 궁금해서 가본 서연의집.. 바다전망이 좋네~

영화 건축학개론이후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되면 꼭 가봐야지 하는 곳이 있었다.. 카페 서연의집..

영화를 두번이나 봤지만.. 그 여운은 언제나..길게 남아서 아직도 그 마음...그 시간속에 언제라도 들어가서 회상이 되는 영화중 하나...

우리 십년뒤에 뭐하고 있을까??? 누군가에게 묻고 싶은 말인데..

십년전의 생각도 나고 이십년전의 생각도.. 그 질문은 모두..친구들에게 가장 많이 하고 싶었던 질문이였다..

그때 그곳에서.. 카페 서연의 집에서 우리들 서로.. 그래 우리들 십년후엔 뭐하고 있을까??

셀카봉들고 세계여행하면서 동영상을 찍고 있을까? ㅎㅎ

그래 십년후면 오십대 중반을 접어가는 나이.. 시절이..참..잘도 가는 구나...

십대의 나이에..우리 십년후에 뭐하고 있을지..서로 이야기 한적이있었다..

각자의 삶에 잘 자리잡으며...다시 만나자고 했었던..고교 졸업식도 생각나구..

암튼..그 짧은 한줄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었던..카페 서연의집이였다..

그래서 아마도 이곳을 찾게 되는건...아닌지...

바다가 보이는 넓은 창가가 있는 서연의집은.. 영화개봉이후에  제주도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겐 주로 찾는 곳이였겠지..

나도 그동안 가보고는 싶었지만.. 못가봤다.. 이번엔 일부러..위미리 동백꽃도 볼겸.. 이곳을 갔는데..역시나 잘 다녀왔다는 생각

여전히.. 그곳에..엄태웅이랑 한가인이 있었던 그 자리에 어설프게 서보기도 하고 앉아 보기도 하고..

조정석의 연기이야기도 하면서 해피했던 시간들... 십년뒤에도 나는 화천비타민일까???

사람들이 많이 있는 시간을 피해 우린 일부러 점심 먹기 전에 이곳을 들렀다..

동백꽃을 먼저보고... 길가에 떨어진 동백꽃 한송이 들고 왔더니 운치가 더 있더라구요~

커피 먼저 마시고 밥먹으러 가자 했는데.. 교통사고로..점심은 못먹고..길거리에서 시간 보내고 겨우 비행기를 탈수있었던 해프닝까지...

그래도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좋은 사람들이랑 같이 해서 더욱더^

서연의 집에서 보이는 바로앞의 바다...

제주 바다..역광이지만 반짝이는 바다가 좋았던 12월의 27일 바로 그날...

 

내가 가지고 싶었던 그 창문..

우리 오빠들은 춥다고 안된다 하는 ㅎㅎ

인생이 낭만으로만은 채우기 힘든..

창문에 보여지는 앙상한 나무가지도 한폭의 그림같다..

 

영화 건축학 개론의 잔재가 여기저기 남아 있는

그래서 더 이곳을 찾게 되는 이유겠죠~

장면 하나 하나가 생각나는 곳이다.

요즘 응팔처럼.. 건축학개론의 내용도 약간 서정적이였던.....

내 청춘 ~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부터 취중진담..

그리고 다시사랑한다 말할까...

천천히 조용히..김동률의 노래가 흘러나오니..또다시 영화속으로..........소환되는 느낌..

 

2층 잔디밭...

여기 앉아서 커피 드시는 분들도 많고~

나는 조용히 바다만 잠시 보고 내려옴..

연인들의 데이트 방해하면 안되니까요^

십년뒤에..나... 잠시 상상하면서..

잘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참..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가장 좋은 자리에 친구 ~

모락모락 피어나는 커피 ~ 향기~

 

바로 이모습으로~

다들 한장씩 담아가시고~

 

내가 궁금한 친구들은 누군지..지금 한번 생각해보세요~

난.. 우리동네 친구들이 생각나네.. 나이먹고 다들 시집장가 가서 뿔뿔이...

잘 지내고 있니???

다시 만나면 우리 어색할까? ㅎㅎ

명절에도 못만나지는 친구들..궁금하네..

올해 설명절에는 오면 꼭 만나봐야겠다... 이녀석들.. ㅎㅎ

 우리집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

우리집도 이렇게 꾸미고 싶다...하는 생각..

바로 앞에 파로호를 보면서..

언젠가는.... 나도.. 이렇게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야지..

수지가 국민여동생으로 순수한 첫사랑을 생각나게 한다던...

아직도 건축학개론에서는 그렇죠^

엄태웅... 1박2일에서도 즐거웠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참 진솔해보임...

 

서연의집.. 영화배우. 건축가. 감독..이런가?

 

흔적들... 보며 회상하기~

영화를 보았기에.. 공감되는 이야기들.. 그렇게 서연의집에서 시간은 잘도 갔다..

제주도를 처음왔다는 친구와~ 아직 건축학개론을 안봤다는 친구의 이야기...

아마 지금쯤은 건축학개론 영화를 보면서 제주도 여행을 회상하고 있겠지..

영화속 작업실..

그대로~

작은 틈으로 보이는 배경도 좋고~

웬지 정적인.. 감성이 솟는 곳이랄까..

천천히.. 다녀오면 좋을곳이죠~

위미리의 동백꽃과 함께~

내가 요즘 나스스로 집을 짓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는데는...

뭔지모를 자신감도 있고.. 일년간 공부하고 실습하면 만들수 있을것 같은 ㅎㅎ

그리고 친구들이 머물고 손님방을 직접 만들날도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스멀스멀..

간단하게 생각하면 간단한 일이기에.. 간단히 생각해보기루...

 

 

발자국 하나 있던 수돗가

 

 

오늘은 제주도의 감성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카페 서연의집.. 커피향기와 바다가 보이는 커다란 유리창..

인상깊었던 곳이죠~

영화가 있었기에.. 더 가보고 싶었던 곳인지도 모르겠네요~

이곳 주변 그렇게 자주 갔었는데.. 이곳 주변에 무주향이라는 음식점도 괜찮고..

나름.. 추억있는 곳이 되었다...

카페 서연의집.. 가시려거든 이왕이면 건축학개론 한번 보고 가는 것을 강추합니다.

그럼..그곳에 있는 동안..여러 장면들이 생각나서  좋은 시간 보낼수있을거에요~

 

카페서연의집

064-764-7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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