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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예천농촌체험마을 금당실마을에서의 1박2일 /경북예천여행 프롤로그

농촌교육.체험-귀농귀촌

by 화천비타민나무 2015. 10. 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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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예천농촌체험마을 금당실마을에서 한옥체험도 하고 금당실돌담길도 걸어보는 1박2일 /경북예천여행 프롤로그

 10월의 멋진날 떠나보는 가을 여행? 황금같은 연휴에 경북예천으로 친구들과 떠나본다. 경북예천의 농촌체험마을인 금당실마을에서 

 한옥체험도 해보고 아름다운  미로처럼 얽혀져있는 7키로정도 되는 돌담길을 걸어보는 힐링여행이였다.

 금당실 전통 마을 돌담길 걷기는 금당실마을에 도착하자 마자 해가 뉘엿뉘엿지는 시간부터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걸어보았다.

 금당실전통마을에는 단체방문객들이 있어서 함께 1박2일을 하며 풍등날리며 소원빌기. 돌담길걸어보기등의 체험을 할수있었다.

 아침일찍 집에서 출발했는데 예천은 생각보다 멀지 않았다.

 아이들과 함께 1박2일을 함께 해도 좋을만한 여행지였다.

금당실 마을은 조선 태조가 도읍지로 정하려 했던 곳으로 십승지지의 하나입니다.
조선시대 고가옥과 미로로 연결되어 있는 돌담길이 양반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전통마을로서 역사, 문화, 전통이 강한 곳입니다. 함양 박씨 3인을 모신 금곡서원, 함양박씨 입향조 박종린을 숭모하여 재향 올리는 추원재, 원주 변씨 변응녕을 기리는 사괴당 고택, 양주대감 이유인의 99칸 고택터, 조선 숙종 때 도승지 김빈을 추모하는 반송재 고택 등 이외에도 개량된 고택들이 자리하고 있어 전통생활양식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금당실송림이 시작되는 마을 북쪽 끝자락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오미봉으로 정상으로 올라가면 오미정자가 보인다.

그곳에서 소나무사이로 내려다보이는 금당실마을의 전경은 그야말로 가을을 품고있었다.

금당실마을에 간다면 꼭 오미봉 정상에서 금당실마을 전경을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나도 화천이라는 시골에 사는데 이렇게 잘 정리된 시골길은 더없이 행복함을 느낄수있다.

드라이브하기에 최고 코스~

노오란 논두렁 그리고 가을로 접어드는 벚나무가 하나둘 가을빛에 물든 낙엽을 떨구고 있었다.

모처럼 오래 운전할것 같아  스팅의 시디를 준비했다..탁월한 선택이였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전통가옥도 멋지지만 돌담길이 참 아늑하게 이어져 있다.

 낯선이들을 바라보는 어르신들은 어렵지 않게 허허웃으시며 어디서 왔어? 하고 물으신다.

 강원도에서 왔어요^^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며 나누는 정감있는 대화~ 마치 내가 이곳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느낌까지 들 정도이다.

 

금당실마을 한옥체험관.
도시생활에서 느끼지 못했던 고즈넉하고 조용한 초가에서 하룻밤의 경험은 정신적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충전시켜 줄 것 입니다.

마침 이곳에 우리처럼 체험을 오신 분들이 있어 함께 즐길수있었다.

아이들이랑 공놀이도 해보고~ 풍등도 날려보고^ 밥도 같이 먹고~

예천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회룡포~ 회룡포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물이 없어 아쉬웠지만 물대신 노오란 벼 이삭들이 바람에 흐르고 있는 모습을 볼수있었다.

강이 산을 부둥켜안고 용트림을 하는 듯한 회룡포는 한 삽만 뜨면 섬이 되어버릴 것 같은 특이한 지형의 육지속의 섬 마을입니다.

회룡포에서 내려다 보면 양쪽으로 다리가 보이는데~ 그곳을 꼭 가봐야 한다고~

일명뿅뿅다리라고~

내려와서 가보니 구멍이 숭숭나있는 철로 만들어진 다리~

그래서 뿅뿅다리였구나....

뿅뿅다리를 보고 있으니 어릴적 생각이 저절로 난다.

논과 논사이를 이어주는 다리~

그리고 시골길의 작은 공간을 이어주던 다리가 바로 이거였는데~

이곳의 뿅뿅다리는 좀...길구나..아직도 있구나..

참 추억돋는 여행이다.

 

이 시대 마지막 주막 삼강주막.
삼강주막은 지금으로부터 약110년 전인 1900년 무렵에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 등 세 물길이 만나는 삼강리 나루터에 세워져 소금과 쌀을 싣고 온 상인과 보부상은 물론 시인, 묵객들의 허기진 배와 마음을 채워주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100년 넘게 명맥을 유지해 오던 이 주막은 2대 주인이자 ‘낙동강 마지막 주모’ 로 불렸던 유옥연 할머니가 지난 2005년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면서 거의 발길이 끊겼다가 2007년 말에 어렵사리 복원되면서 옛 것을 기리려는 길손을 다시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막걸리 한사발에 부추전하나 국수한그릇~

삼강주막에 왔는데 안먹으면 섭하죠~

부지런히 집에서 출발했더니~ 차도 막히지 않고~

예천의 구석구석을 볼수있어 좋았다.

간단히 속을 채우고 예천시장으로 이동~

그지역에 가면 꼭 시장은 들러봐야 하지 않나 싶다.

 

1박2일에 나왔던 용궁막걸리~

삼강주막에서 먹었던 막걸리는 좀 아쉬움이 있기에~ 막걸리 좀 한다는 내가 그냥 지나갈수없었던

용궁막걸리 일부러 찾아가봅니다.

건물외벽이 오래된 세월을 말해주더군요~

바로옆의 단골식당은 예천에서 뿐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맛집으로 소문나 있나 봅니다.

시골에서 번호표를 뽑아야 먹을수 있었으니...

예천은 순대와 오징어볶음.등이 유명하다고 했는데~

그  불맛은 잊을수가 없네요~

 

용궁막걸리 사장님도 만나뵙고~

친구가 1박2일에 나왔던 용궁막걸리 사장님 꼭 봐야한다구 ㅎ

그런데 참 인상좋으신 분이 넉넉한 인심으로~ 그날 만드신 막걸리부터 6일된 막걸리까지

맛을 보여주셔서...막걸리 고유의 맛을 볼수있었답니다.

역시 멋지세요^^

단골식당에서 먹었던 세가지 메뉴~

용궁막걸리와 함께 하세요^^

용궁에 가면 벼슬 궁궐같은 집 예쁜 인어공주가 기다리고 있다고 유혹하는 토끼에게~ 간을 구했을까요???

간이 없는 토끼를 구경하고 싶으시면 예천  용궁역으로 가시면됩니다 ㅎ

 

용궁역에서 토끼간빵을 맛보고~ 한박스 구입하고^^

사회적기업으로 만들어진 토끼간빵~

그 맛이 참 좋다~

모양도 토끼간 모양~

스토리도 좋구요^^

용궁역에 가시면 꼭 한박스 ㅎㅎ

사회적기업??  어떤건지 궁금하시면..검색으로? 다음포스팅에 상세히 알려드릴께요^^

한박스 만원이예요^

예천시장에는 작은 빵집에서 별주부전을 상상하며 만든 토끼간빵이 있어요^^

단골식당 바로 앞에 있으니까 참고하시구요^

직접 만드신 팥의 맛이~ 아주 달지 않고 부드러워서 입에서 착착 감긴다.

촉촉한 빵의 맛이~ 낯설지 않음으로 다가오니 심심풀이로 차에서 먹어주면 딱 좋다는~

도시에서 느껴볼수없는 편안함..자유로움 그리고~ 시원한 공기~

아이들은 아마 바로 느끼고 있을겁니다.

나도 느꼈으니까요^^

아이들~ 무척이나 즐겁게 깔깔거리며 노는데 보는것만으로도 웃음이 절로 나온다.

봄에 오셨던 가족들 가을에 다시 왔다는데~ 정말 행복해 보이더군요^

천연기념물 제 469로 지정된 공림인 금당실송림은 예전에는 오미봉 바로 아래 서촌에서 시작되어 병암정이 자리잡고 있는 금곡천과 만나는 선리천까지 2km가 이어졌다고 하는데 현재는 용문초등학교까지 800m만 남아있다.

 

해가지는 저녁에 돌담길~

아이들은 자유롭게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뒤를 따라가면 다시 다른 돌담길에서 만나진다....

그냥~ 걷기만 해도 좋은건 아무생각이 안나니까요~

감이 익어가고~ 툭툭 떨어지는 알밤소리~

낮게 피어있는 꽃들이 가을을 느끼게 해줍니다~

조금더 예천에 대해 공부하고 가볼걸....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 한번더 그곳을 여행하는게 아닐 까 합니다~

예천여행~ 모처럼....여유롭고 즐거웠어요~

금당실마을의 한옥체험관 바로 옆에 민박촌~

우린 한옥체험관 느티나무방에서 편안하게^^

식사도 어르신들이 직접 집밥으로 해주시구요^

마을 동서남북이 온통 노오란 들녘~

우리의 여행을 약속하며~

창규와의 사랑도 쭈욱 이어지고~ ㅎㅎ

모두의 건강을 담은 풍등을 만들어 봅니다~

얼마나 진지한 소원을 담았을까요^

풍등에 소원을 적어보고~

그 소원이 이루어지길 희망하는 일~

나도 이번에 풍등 날리기는 처음 해봤답니다~

불을 붙이고~ 풍등안에 따뜻한 공기가 차면. 저절로 하늘향해 오르는 풍등입니다.

무척..경이로운 경험이였다..

바닷가에 가서 또 해보고 싶은~

풍등날리기 아주 인기 좋았답니다.

밤하늘에 별을 보는 기분~

아주 가까운 별을 보는 체험이랄까..

내가 날린 풍등이 별이 되어 흐르니~ 이보다 더 좋을수 없었다..

 

너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래^^

그리고 우리의 소원도^^

아침에 일어나 돌담길을 한번더 걸었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 걷다보니~ 아직 사람이 없다..

늦은게 아니였나 보다 ㅎ

 

애정나누는 고냥이도 만나고~

전혀 경계심이 안보여 .......

돌담길 오래오래 보존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금당실마을의 모습 참... 고즈넉하니 좋죠^

마침 유천면 죽안리 국사골메뚜기 축제가 있는 날이라~

이왕이면 메뚜기 축제도 볼겸~ 고고씽~

이지역 어르신들 모두 모이신거 같아요^^

동네잔치 한번 크게 하는 분위기~

이렇게 가을이 되면 각 지역에서 마을어르신들 그리고 체험객과 하나되는 농촌체험을 하는데요~

메뚜기 축제 행사가 꽤 컸어요^^

제5회 메뚜기축제~

메뚜기도 잡고~ 튀겨먹고 구워먹고

어릴때는 참..아무렇지 않게 먹었는데..

이젠... 못잡겠던걸요 ㅎㅎㅎ

 

 

역시 아이들은~ 신기한 모양입니다.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마을~ 한옥체험관

http://www.ycgds.kr/shop/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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