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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와 함께하는 그림쟁이 김용철의 "물의신화"전람회 / 화천갤러리 /화천감성충전공간

화천여행(산천어축제)

by 화천비타민나무 2014. 1. 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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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천어축제도 며칠 남지 않았다~ 이제 오늘까지 4일간의 여정이 남아있다~

 지난 19일자로 100만관광객이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오고 내일부터 삼일동안

산천어 얼음낚시 .맨손잡기.루어낚시등의 입장료 전액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통큰이벤트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앞으로 3일간 어떤일이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어제는 모처럼 편안한 하루를 보내다가~ 춘천에서 산천어축제를 찾아주신 분과 함께

화천의 커피보리에서 달콤한 라떼한잔과 화천갤러리에서 그림쟁이 김용철 화백의

물의신화 전람회를 관람했다~ 화천갤러리가 생긴이후~ 화천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작품의 세계를 만나볼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그림을 잘 알지 못하지만 이곳은 감성이 열리는 곳으로~ 화천갤러리에오면

잔잔하게 울려퍼지는 클래식 음악과 더불어~ 따뜻한 조명이 비치는 그림들 속에

내가 있음에 마음이 편안해 진다.

산천어축제와 함께 하는 김용철의 물의신화 전람회~

산천어축제 기간중에 두번의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 16일부터 열리는 이번 물의신화전람회는 이번 25일 토요일까지열린다.

산천어축제장 입구 청소년 수련관 바로 옆에 위치 하기 때문에 찾기도 쉽고

그림을 감상하는데 오랜시간 소요되지 않으므로 많은 분들이 김용철 작가님의

그림을 감상하고 가면좋을것 같다..놓치면 너무 아쉽자나요~

 

화천갤러리에서 물의신화 전람회 감상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운좋게 작가와의 만남도 있었다~

행운이 함께 한 날인듯해서 너무 기분좋았다^

이번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 기간동안 화천갤러리에서 물의신화 라는 테마를 가지고 개인전을 갖게 되어 좋으시다고 하시는데

물과 관련된 신화중에 옛날 큰 대양속에 또 신비스러운 연못이 있는데 그 연못가운데에는 생명의 꽃나무가 있어 그 꽃잎을 따 먹으면

병들지 않고 늙지 않으며 죽지 않는 영생의 꽃이 있는데 그 신화적 모티브를 가지고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셨다고 한다.

 

그림쟁이 김용철님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가를 졸업하셨는데

이태리볼로냐에서 한국의 그림책세계와 BIB그림책비엔날레 참가(슬로바키아)

독일 프랑크 푸르트 한국의 그림책작가 선정. 일본 기죠쵸 그림책마을 (한국의 그림책 명작전)

스위스 아시아의 그림책세계 원화전 참가등 해외전시경력이 있으시다.

또 국내전에도 박수근 미술관.등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다.

 

 

화천갤러리 외부 전경~

이곳은 대형버스 주차장이기도 하지만

주차 공간이 넓어서~ 언제나 들러 관람하기에 편한 장소에 위치해 있다.

화천의 갤러리 ~ 화천이 종합예술로서의 발돋움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물의신화-평론가의 글  발췌

 

물의 가장 순수한 형태는 눈물이다.

사람의 눈물은 신을 부르는 신호이다.

역으로 신이 흘리는 눈물은 이 땅 모든 존재들의

목숨을 살리는 생명의 물과 같은 것이다.

하늘과 땅에서 신과 함께 모든 존재들이 흘리는

눈물이 모여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룬다.

 

김용철의 그림속에는 순수한 눈물이 모여서 이룬 바다의

세계. 인간의 깊은 내면세계를 상징하는 엄마의 뱃속과

같은 신비한 물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생명의 가장 순수한 형태는 그럼 무엇인가?

그거야 당근 아기이다. 아이들이다.

발가벗은 아이들이 엄마의 뱃속과 같은

물의 세계 속에서 논다.

저 원시 자연의 신화 세계에서는

사람과 동물 사이에 경계가 없다.

모든 존재들이 다  영혼의 형제가 되어 몸을 섞으며 노는 것이다.

 

김용철의 그림 속에는 이 순수한 영혼의

형제들이 모여 노는 놀이의 리듬이 있다.

축제의 에너지가 음악처럼 흐르며 사람을 홀린다.

아무리 귀를 막고 홀리지 않으려 해도

어느새 눈을 멈추게 하고 마음을 빼앗기게 한다.

원시 자연 물속 신화의 세계로 끌어들여 함께 놀게 한다.

 

아동문학비평가 이재복님의 글에서~

 

 

 

 

순수한 느낌이 묻어나는 그림들~

그림을 잘 못본다고 하는 나인데도

그냥 보고 있으면 해학과 웃음이 나온다~

저절로 미소가 그려지는 작품들이 웬지 정감이 가는~

어렵게 봐야 하나? 하는 마음을 잠시 편안하게 해주었다.

 

 

가장 먼저 보게되는 작품.

김용철 작가님도 이 그림이 가장 맘에 든다고 하시네요^

 

 

산천어 타고 훨훨~ 어디로 여행하는걸까?

축제장 가는길이라는 테마네요^^

 

 

http://kimyongcheol.com

김용철 작가님의 홈페이지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김용철 님 연락처 010-5349-4457

 

 

그림쟁이 김용철작가님은 고대 천문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와 각 문학단체에서

천문학과 그림강의를 하고 계신다고 한다.

현재 양구 웅진리에서 창작작업을 하고 계신다는데~

화천하고 가까워서 언젠가 작업실을 꼭 한번 찾아가 본다는 약속을 하고 왔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림을 감상하면서 작가의 세계와 마중한다고 생각되는데~

가끔은 이렇게 소통이 되는 감정을 느낀다는게 신기하다.

 

 

 나다니엘 엘트먼의 물의신화~ 책을 구입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을 그저 마시는 것 말고 다른 것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물' 자체의 매력에 빠진 책이 있을 것이란 생각도 못했다.

하지만 [물의 신화]라는 책은 인간과 물이 얼마나 밀착된 관계였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마치 한 사람의 일대기를 담은 전기와도 같이 거의 '물'의 모든 것이 있다. 저자는 이 책으로 인류의 긴 역사를 통하여,

그리고 오늘날의 일상생활에 있어서 성스러운 존재로서 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자 했다.

내 상식 밖을 너머 가슴으로 와 닿는 어떠한 '물'이 탄생하게 된 데에는 이 책이 역할을 톡톡히 했음을 간과할 수 없다.

 

 

'물'과 인간의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 우선 고대에서의 '물'이 쓰인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신화나 전설을 살펴보면 고대 문명의 발상지가 모두 '물'과 가까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태고의 거대한 물 덩어리로 만들어졌다고 믿었으며,

바빌로니아인들은 모든 신들이 담수와 염수의 융합으로 만들어졌으며 페르시아만의 입구가 바로 그 융합이 일어나는 장소라고 믿었다. '물'은 단순히 창조의 의미뿐 아니라, 구약성서 창세기의 노아의 방주에 나오는 '대홍수'처럼 죽음의 의미도 지닌다.

그렇기에 신성하지만 두려운 존재이다. 

 

 

물의신화 책의 2장과 3장에서는 '물'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한다. 지구라는 행성을 이루는 힘,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의 구성으로서의 '물'을 말한다. 하지만 인간은 시대가 변하면서 '물'에서 단순한 의미 이상의 것을 요구하게 된다. 댐을 설계하고, 관계시설을 개발했으며, 다리를 건설한다. 또한 새로운 세계를 찾아 항해를 시작하면서 인류 문명은 크나큰 발전을 이룬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다소 식상한 정보 같아 보인다.

 

내가 이 책에서 찾은 값진 정보들은 4장 이후에 등장하는 성스러운 '물'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물은 지혜로움이자 성녀였고, 마법이다. 물소리는 인간의 감성을 움직이는 힘이 있으며, 아름다움마저 창조한다. 인간이 외로워지거나 마음이 짠해질 때 바닷가를 찾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쩜 물의 신화 후기를 쓴 영화, 그림, 사진, 책, 시, 여행… 무한 감각주의의 문화 리더를 꿈꾸는 상상 라온 블로거 레디문. http://blog.naver.com/ledimoon   이분의 글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

 

 

이 책에서 보여준 '물'의 힘은 글에서 모든 것을 표현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방대하다.

 이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물이 흩어지듯, 낱낱이 부서져있던 '물'에 대한 이미지를 하나의 호수에 담아주는 역할을 해주었다.

 10장에서 말한 인류와 물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도 던져주었다.

'쓰나미 참사'를 생각해보면 우리는 더 이상 '물'의 힘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래서 꼭 '물'이 우리에게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가를 두고두고 새기기 위해서라도 이 책이 두루 읽히기를 기대해본다.

 

물의 신화 전람회에서 그림을 먼저 보았다면

이제 나의 할일은 물의신화라는 책을 사서 보아야 할것같다..

올해 나의 가장 잘한일 중에 하나..

물의신화 전람회를 만나게 된것~

 

자칫 너무 빨리 서둘러 달려온 한해의 시작에 지칠수도 있었던 첫달인데

물의신화를 보면서 마음의 치유를 잠시나마 느낄수 있었다.

 

 

요즘 내 머리속의 화두는 치유이다~

지난해 농업기술원에서 치유농업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이후~

치유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을 놓아본 적이 없다.  

인류 문화와 물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준 저자, 나다니엘 앨트먼(Nathaniel Altman)

1948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1971년 위스콘신 대학을 졸업했다. 자연을 이용한 건강요법과 환경학, 그리고 영적인 주제를 다룬 20여 권이 넘는 책들을 저술하였다. 대표적인 책으로는 [신성한 나무들(Sacred Trees)], [치유의 샘(Healing Springs)], [물에 관한 모든 것(The Ultimate Guide to Talking the Waters)] 등이 있다.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 살면서 집필을 하고 있다.

 

물의신화 전람회에서 보여주는 미술치유~

물의신화 책에서 보여주는 물의 치유~

2014년 나의 인생의 화두 치유농업

모든것이 일맥상통하는것 같아~

하나의 길을 알려주는것 같아 마음의 위안을 얻고 돌아왔다~

 

꿈꾸는 징검돌. 뒤집힌 호랑이. 훨훨간다.낮에나온반달.우럭각시.길아저씨손아저씨. 그외 다수의 작품이 있으신데

이번에 만나보았던 뒤집힌 호랑이~ 빠알간 표지의 책자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아주신 최돈열 대표님

지난해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치유농업지도자 과정을 함께 수료했다.

이번 치유농업지도자 협동조합을 설립하는데 있어 많은 조력자 역할을 하고 계신 분이기도 하시다.

올해 최돈열대표님의 소망도 더불어 이루어지시길 기대해 봅니다^^

 

갤러리에 들어서게 되면 이렇게 따뜻한 조명이 함께해서 더욱좋다~

사람을 감싸 않아 준다는 느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감정을 가지고 그림을 감상할수 있게 한다는 것 자체가 치유이고 힐링이다.

감성을 끌어 올릴수있는 시간이 필요하시다면 이곳에 오셔도 좋겠네요~

단 서두르셔야 합니다. 전시기일에 며칠 안남았어요~

하루만 더 전시회 하셔도 좋을듯하네요~^

 

여백의 미~

충분히 느끼고 왔답니다.

김용철 작가님의 푸근하고 소탈한 이미지를 뵙고 오니

더 마음이 편안해 졌어요~

 

 

 

선뜻 사진도 응해주시고~ 두루두루 감사했습니다~

전시회에서 작가분을 직접 만난다는건 정말 행운이죠^

만나뵈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2014 산천어축제를 찾은 월드 미스유니버시티 참가자들이

각자의 나라에서 가져온 나무를 화천군의 평화숲 조성에 기증하는 행사도 했었죠

지난 19일에 화천군을 찾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참가자들은 이날 예비심사에 이어

 21일 평화포럼을 갖고  22일 자원봉사 활동을 마친후 25일 본대회를 치른답니다.

화천을 찾은 아름다운 미녀들~ 산천어축제의 열기를 더해주고 있답니다.

 

화천갤러리 바로 옆에 요런 건물도 있어요~

 

 

산천어 축제와 함께하는 김용철의 '물의 신화' 전람회

일시 : 2014. 01. 16 ~ 01. 25


장소 : 화천갤러리(산천어 축제장 옆)

김용철 님 연락처 010-5349-4457

 

화천향교를  가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한번 올라가 보았답니다.

화천향교에서 내려다 보는 화천도 특별해보이죠~ ㅎ

 

화천갤러리

화천군 화천읍 중리 청소년수련관바로 옆

033-441-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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