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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워크숍]작지만 강한농업 1박 2일 강원도 농업인 강소농 워크숍 농업에도 필요한 강남스타일 그게 뭔지 아나?

강원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10. 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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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소농 워크숍 횡성성우리조트에서 있었다..

이날 만나뵌분들..강원도의 새로운 농업인들..

내가 전에 만나지 못했던 분들을 한꺼번에 만날수 있어 좋았다.

강소농이 뭔지..도시민들은 알수 없겠지만..

작지만 강한 농업이라는 구호아래.. 작은 농업을 하는 큰일꾼들의 모임이라 해도 좋다.

농업에도 필요한 강남스타일? 그게 뭔지 다들 한번 생각해보시길..

정답을 아신다면 바로 도전..해도 됩니다.

뭘..농업을.. 1인 기업 농업인. 누구나 시작하지만 누구나 성공하는건 아니죠^

나도 어언 농사에 손을 댄지.. 6년째.. 처음부터 농업을 할생각이 아니라.

귀촌생활이 좋아서 다시 내가 어린시절 살던 곳으로 왔는데..

어찌 어찌 하다보니.. 농사라는 것도 조금 하게 되었고

지금은 나름.. 재미도 있다.

농업에 부는 새로운 바람들..

그리고 농촌의 변화.. 농업인들의 마음 자세등..

얼마나 많은 바람이 부는지..아마.. 시시각각 변화하는 유행의 트랜드처럼..

농업에도 시시각각 유행하는 농산물과 인기있는 품목들이 있다.

그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 그리고 적응하는 방법..

내것을 잘 알고 잘 가꾸는 방법들을 알기 위해 강소농 워크숍이 있었다.

1박 2일 횡성 성우 리조트에서 좋은 사람들과이 만남..

정말 소중한 시간이다.

영월.정선.인제.태백.삼척.속초.횡성.춘천.화천.평창.홍천.철원.양양.강릉.

이날 이곳에 있었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계절에도 정리가 필요하고 인생에도 정리가 필요하듯..

농사에도 정리가 필요하다.

그 정리를 하는 날.. 마음의 정리가 되는 날인듯..

여성 농업인들도 의외로 많다는 사실..

여성 농업인 CEO들의 역량도.. 이젠 많이 알아주는 추세라..

기 펴고 마음껏 발산할수 있는 시대라는 점..

시대를 잘 타고 나야 한다는데..

나는 시대를 잘 타고 난듯하다.

옛날 같으면 아마도 소박 맞았을 팔자...ㅋㅋ

 

 

다른 지역에서 오신 언니들은 이야기 나누신다고 거실에서 주무신단다..

나혼자 커다란 방을 차지 하고 잠을 잤다..

그래도 밤새..새벽 두시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맥주잔을 기울이면서.

농업의 현실과 앞으로의 발전 과정 이런 저런 수다 아닌 수다를 떨면서 밤을 새웠다.

아침에 무지 무지 피곤했지만..그래도 좋았다는..

 

 

숙소가 참 좋았다..

하룻밤..잠시 묵어가기엔 아까운 시간..

가을 수학여행시즌이라 그런가..

고등학생들도 많은듯하고

버스들도 제법 많이 주차장에 즐비했던 날이라..

우리들 교육 이외에도..

워크숍 분위기 물씬 풍기는 성우리조트였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울려퍼지는 성우리조트..ㅋㅋ

농업에도 강남 스타일이 조금 필요한때이지요^

포장이나. 규모.그리고 품과 질..맛에서도~

 

 

우리집 메뉴입니다.

비타민나무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

아직 새발의 피..이지만..

그래도 아주 처음..

비타민나무를 시작할때보다....

조금더 성숙하고 노련해졌다는 분위기 ㅎㅎ

아마도 한우물을 파다보면..물이 나오는 원리나 같은거겠죠~

아직은 단촐한 메뉴입니다.

앞으로도 단촐할 예상입니다.

그렇게 문어발식 발전을 꿰하는 사람이 아니라서요~

아마도 더 단촐해질수도 있다는 생각^^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품질과 양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하는 농업이니만큼..

선택과 집중은 필수이거든요^

앞으로 나의 미래도 무지 무지 궁금해지네요~

 

이번에 농산물 포장과 관련하여 컨설팅해주시는 수일포장의 김수일 박사님께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평창 나물..

한눈에 봐도 정말 맘에 드는 포장이었답니다.

바로 백화점에 진열되어도 손색없을정도의 깔끔하고 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이었어요^

 

강원도 농업기술원 강소농 우수 경영체..포장재 전시도 하고 컨설팅도 받는 시간..

모두.. 김수일 박사님과 함께 의견을 주고 받느라..

분주했던 분위기 아직도 생생하네요^

다른 교육은 어떨지 몰라도 이날.. 비어진 의자 없이 모두 참석했다는 점..

정말 열정..열의가 대단해서..

졸릴 시간도 없이 교육에 집중하는 분들 덕분에 정말..뿌듯햇습니다.

분위기는 이런분위기가 최고죠^

시간은 금인데.. 누구하나 삐딱하다면 정말.. 서운할텐데..

우와..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농업인들의 교육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업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농업의 품질과 경영개선을 위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을 위해 실속있는 교육들로만 가득하면 좋겠네요~

사실..교육이 형식적인 교육들도 비일비재 합니다.

하지만..이렇게 실속있는 교육들은 서로서로 받으려고 하시죠^

이날 교육.. 감사했구요^ 유익했답니다.

다음에 또.또..만나고 싶어요^

 

횡성성우리조트도 좋았구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저기 정상위에도 올라가 보고 했음 좋았을텐데..

피곤하다는 핑계로 못가봤네요~

지금쯤..가을의 꼭지점에서 겨울을 기다리고 있을 이곳 풍경..

잠시 상상해 봅니다.

 

1박 2일 동안 나의 밥상..풍경마루 식사도 깔끔하니 좋더만요^

 

집으로 돌아오는길..

수많은 생각과  필름이 토막토막 지나가는 날..

그렇게 도로를 달리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어제 보다 나은 오늘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을 생각하며

지금도 열심히 머리를 굴리고 몸을 움직이고 있겠죠^

 

집앞 파로호에도 물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가을이 가득하죠~

언제나 눈을 뜨면 이렇게 보이는 푸근한 모습이 좋아서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늘은 아마도..

맥주 한잔..아니면 탁배기 한잔 할것 같아요^

아침 부터.. 생각나던 막걸리 한잔..

생각했을때 실천을 해야죠^

오늘 이곳을 떠나는 분이 있어

작은 송별식을 할것 같습니다~

 

아웅..조으다..우리동네~

지금은 파로호 병풍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이곳을 널리 알리는 중입니다.

우리마을도 새농어촌건설추진운동과 더불어 권역사업이 진행되고 있거든요~

어메니티..

시골다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개발되면좋겠군요~

농촌다움.. 내가 어릴때 살던 그모습..지금은 많이 바뀌고 사라진 모습들이 많지만..

그래도 이곳을 떠나긴 어려울것 같아요^^

겨울이 오려고 합니다.

화천엔 겨울되면 멋진 축제가 열리죠~ 겨울엔 산천어 축제 보러 꼬옥 놀러오세요^

 

화천비타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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