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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스님의 수행이야기 스님은 사춘기

마음의 정원(茶)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3. 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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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스님은 사춘기..

마트에 들러 장을 보다가..

우연히 개구장이 모습이 눈에 띄어 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이렇게 자유롭고 해맑은 뒷모습..

 

명진 스님은 자유인이다.송광사 해인사.봉암사 등 선방에서

40안거를 나며 나는 누구인가를 물을때도 시대의 아픔에 공감하며 치열한 역사의 현장에

서 있을때도 그는 늘 바람처럼 구름처럼 자유로웠다

그랬던 명진 스님이 2006년 봉은사 주지를 맡게 되자 사람들은 과연 그가 큰 절의 주지 소임을 잘 해낼까..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스님은 천일동안 산문을 나서지 않고 매일 천 배씩 절을 하며 봉은사의 수행기풍을

바로 세웠고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불전 함..열쇠까지 신도들에게

맡겼으며 일요일마다 법당을 가득 메운 신도들 앞에서 불교란 무엇인지를

간곡히 설하였다.

 

스님의 거침없는 말과 행동은 늘 세상을 뜨겁게 달구었다.

대상이 누구이든 호호탕탕 소신으로 일관하는 스님의 모습에 비난과 환호가 끊이질 않았지만

그가 세상을 향해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었을까?

굳이 글 남기기를 마다하던 스님이 처음으로 세상에

이 책을 내 놓았다고 합니다.

 

 

               

 스님의 해 맑은 마음처럼.. 나도.. 누구도..모두도.. 이렇게 자유롭고 해맑은 영혼으로 새롭게 태어나길 희망하며.. 글을 읽어 봅니다.

 

 

명진스님의 수행 이야기

명진스님은 사춘기 오늘처럼 휴일에

마음을달래고 채워봅니다

사춘기 앓이 하고 있는 친구들~~~

아직두 고민중이양~

 

나는 누구인가? 그 지극한 물음속에 진리가 있다

누구나 살다보면 사춘기를 겪게된다

반항하고 대들고 못된짓 엉뚱한짓을 도맡아 하는 시기가 그때다

하지만 존재에 대한 가장 순수한 물음은 바로 그 사춘기때 본능적으로 다가온다

왜 살까? 이렇게 사는게 맞는걸까?

이름이 남으면 뭐하고 남들이 알아주면 뭐하나?

나는 누구인가?

사춘기때 처음 다가왔던 그 순수한 물음으로 돌아가는것

나를 향한 물음으로 끝없이 몰입해 들어가는것 그것이 바로 도를 향해 가는것이다

나는 사춘기

때 다가왔던 그 순수한 물음을 잃고 싶지 않다

나는 영원히 사춘기로 살고싶다

 

___본문중에서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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