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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75번째 생신. 축하드립니다.

마음의 정원(茶)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2. 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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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이서 만든 두타스.. 우리집 가족입니다..

아빠의 생신..

우리 아빠..

벌써 75살?

난 아버지 보다..아빠가 좋다..

아직..그리고 언제나..

아빠라고 불러야지..

아빠.....................

 

내가 기억하는 우리 엄마 나이..48

내가 중학교때..

그리고 울 엄마가 처음으로 며느리 생기던해..

그리고서 엄마의 나이와 아빠의 나이를 기억할 일이 없었던것 같다..

그냥 한해 한해 생일날..나이 계산해보구.. 아.. 아빠 가 벌써...

생신 숫자에 맞추어 초를 달라하구..

 

그러면서 일년..일년... 지나가 버렸던것 같다.

아빠랑 엄마랑 두살차이..

참 좋은 부부의 연으로.. 두분사이에

속태우지 않는 자식 5

조금 속 썩이는 딸래미 하나.. ㅎㅎㅎ

그리고 다시 귀여운 손주녀석들.. 꾸러미루 줄줄줄...

 

 

이제 조카녀석들이 커서..언제 가족이 두배로 될지..ㅎ

아주 잠깐새 이루어 지겠죠~ 하하하하..

 

어느새.. 75.. 숫자가 눈에 확 들어온다..아궁..

걱정하지 않고 싶지만.. 쬐금 걱정되는 연세라서..

뭔가 자꾸 할라구 하면 걱정부터 앞서는..

그래서 나두 좀.. 덜 속 썩이고 싶은..

아빠의 주름..엄마의 주름을 모두 내가 만들어 버린것 같은 마음이 있지요~

그야 뭐..자식들은 누구나 그런 생각할테지만..

 

가족이 많으면 소통이 잘 되어야 한다..

올해도 케잌 두개..

항상 누가 사오는지 확실히 알아야 하니까.. ㅎㅎ

이번엔 소통이 안되서 다행이 두개.. ㅎㅎ

해마다 아이들이 좋아하죠~ 소통이 안되서 생기는 일은 케잌이 남으니까..

그래도 모자른것  보단 낫다.. ㅎㅎㅎ

 

 

생일 이틀전에 주말을 이용해서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었다..

평일엔 각자의 일상이 있고..직장이 있고.. 바쁘니까..

그래서 항상 앞당겨서..

올해도 이틀전에 미리 미리 모여서 맛있는 식사를 하게 되었죠~

막내오빠랑.. 네째오빠.. 불참..

그래도 스무명이..꽉 차게..

아그들은 노래 하고 어른들은 손뼉으루..

올가을 추석명절엔 가족 모두 모여..

카메라가 담지 못할정도.. 다 모여서..

가족 사진 찍자고 하시네요~

그러고 보니 우리집.. 전부 모여서 찍은 가족 사진은 없었네..

음..

나 때문이지 싶어서 조금 미안한 마음도 있구..

 

 

내년에두 후년에두..오래 오래 나..늙을때까정..

이렇게 모여서.. 생일축하 노래 부르고 웃고 그랬음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겠죠~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는데..

우리집 가지는 그래도 참.. 잘 지낸다.. ㅎㅎ

아름답고 화목하고..이쁜.. 사람들..

멋진 가족이 뭔지를 보여주는 그런 가족..

뿌듯하시겠다..울 아빠 울 엄마.. ㅎㅎ

보는 나두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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