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맛집/ 옛골식당의 외도리탕~ 산천어축제기간중 가볼만한식당으로 추천

 화천맛집/ 옛골식당의 외도리탕~  산천어축제기간중 가볼만한식당으로 추천

우도에서 우도청년회분들이 지난 주말 1박2일 일정으로 산천어축제를 벤치마킹하고 가셨다.

화천에 소개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고~ 나도 화천사람으로서 고민을 해봤다.

가장먼저 화천에 도착하셔서~ 이외수작가님이 거주하고 계시는 감성마을로 고고씽~

아침일찍 우도에서 제주도 본섬을 거쳐 비행기 타고 화천에 도착하시니~ 오후 1시~

배도 고프실텐데 아주 간단하게~ 춘천기사식당에서 식사하시고 ~ 감성마을로~

가장먼저 보고 싶은분이 이외수작가님이라고... 그런데 선생님은 지금 병원에 계셔서..

그래도 감성마을 이외수문학관에서 멋진 감성을 충만하게 받고 왔다.

해설사님의 감성어린 해설도 마음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구요~

화천으로 돌아오니~ 어둑어둑~

마침 눈이 내리는 주말이였습니다.

우도에서는 이런 눈을 보기 어렵다고 하시면서 좋아하시니 저도 덩달아 좋아지더라구요~

이외수작가님이 맛있게 드시고 이름을 지어주신 외도리탕은 옛골식당의 대표 메뉴가 되었답니다.

화천에 오시면 한번쯤 들러보는 식당이기도 하구요~ 봄여름가을겨울..언제 가도 그 맛 하나는 실망하지 않을겁니다.

여름철에 특히나 검은콩국수가 아주 일품이였죠^

 

울기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날기 위해서 태어난 것이라니까요^^

누구나.....

이외수작가님의 간결한 말에는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죠~

 

작품활동을 하기 위해서~

스스로 철문을 달아 글을쓰셨다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

 

요즘은 이곳을 들르셨던 분들의 응원의 메세지로 가득합니다.

나도 한쪽 달아놓았다는....

다음에 가서 내가 써놓은 글...찾아봐야지~

 

화려한 선등거리 ~ 밤이 깊어지는 화천의 겨울 주말.. 북적북적.

산천어축제로 화천은 그야말로 생기가 돋고있어요~

간만에 추워지는 날씨로~

활력넘치는 거리를 지나 옛골식당으로 갑니다.

우린 이미 외도리탕으로 예약을 했구요^

골목에 붙여있는 화천산천어축제 복불복 빅 이벤트

이외수 작가님이 이름지으신 외도리탕~

외도리탕은 닭도리탕을 이외수님의 이름의 한자를 넣어 변형시킨 메뉴명인데요~

잘 어울려요~

그리고 닭볶음탕이란 말을 많이 쓰지만 원래는 도리탕이라는 말이 맞다고 합니다.

한때 의견이 분분했던 적이 있었다죠~

반찬 맛있어요~

계속 리필해서 먹게 되는~

그리고 무뚝뚝하면서도 웬지 친근한 화천사람들 ㅎ

 

외도리탕은 닭한마리 잡았을때 보통 닭도리탕을 끓일때 버리는 부속물들

똥집. 내장등을 모두 넣고 끓여요~

화천의 명물 막걸리 ~

화천막걸리도 한통 먹어야죠~

국물이 진국입니다.

내영혼의닭고기스프라는 글이 생각나는 맛..

오리지날 야채스프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밥한공기 비벼먹구요~

옛골식당

033-441-5565

화천군 화천읍 하리 ~ 뚜레주르 골목에 있어요~

 

다시 산천어축제 선등거리로 나와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하는 길거리 축제를 함께 즐겨봅니다.

어벤져스들도 함께 춤을 추는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요^

주말엔 차없는 거리에서 즐거운 댄스를~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하시면됩니다~

빙등도 보시구요^

화천산천어축제의 또다른 볼거리~ 빙등장은 따로 포스팅해서 보여드릴께요^^

화천산천어축제 ...가야할 이유 충분합니다.

오시면 후회없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