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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나왔던 양구 전주식당 촌두부 역시 순수함이 명불허전 /양구으뜸맛집

강원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5. 10. 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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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나왔던 양구 전주식당 촌두부 역시 명불허전/양구으뜸맛집

두타연다녀오는길에~ 친구들이 궁금해 했던 양구 전주식당을 다녀왔다. 저녁약속이 있었지만.

간단하게 양구까지 왔는데 맛은 봐야겠다고~ 수요미식회 덕분에 양구전주식당의 촌두부맛이 재조명되었다고나 할까?

양심에 기본을 지키는 충실한 맛인데 언제가보 같은 맛을 유지하면서 실망을 주지 않으니~ 그 또한 고마울뿐이다~

덕분에 저녁약속은 취소하고 담날 아침겸 점심을 먹었답니다. 왜냐면 간단하게 먹으려 했던 전주식당에서 아주 거한 점저를 먹었기에~

양구식당은 찾기 쉬워요~ 두타연에서 오는길에 양구읍에 도착하면 외곽도로 타지 말고 바로 직진하면서 양구종합운동장 바로 옆골목에 있답니다. 정확한 주소는 양구군 양구읍 비봉로 91-15 번지 그냥 네비 찍고 가시면 된답니다^^

셋이서 점심은 두타연에서 김밥과 사과 감귤을 먹었는데~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요기 전주식당 언제든지 가자하면 콜^^

수요미식회를 보지 않았지만.. 내내 그 이야기를 했던 터라.. 다시 보니 새롭기도 하네요~

여전한 순수함이 보여지는 사장님도 다시보니 반갑고..물론 나를 알아볼리 없겠지만요^ ㅎㅎ

오늘 점심은 두부한모가 생각나네...

 

 

http://blog.daum.net/ojoss/15864935  지난번 전주식당 겨울에 갔을때 포스팅입니다. 참고하세요~

양구전주식당에 가게되면 꼭 먹어봐야 할 메뉴~ 두부구이~그리고 두부전골이죠^^

 

두타연의 가을 하늘 몹시 맑았다..

4시에 전주식당을 도착했을때도 날씨가 너무 좋더라구요~

요기 두부가 일찍 떨어질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찾아가셔야 해요~

4시가 식사시간이 아닌데 두부 먹을수 있다고 해서 부지런히 찾아갔어요~

정식 주차장이 있는게 아니라서 골목길에 그냥 이쁘게 주차하시면 됩니다.

 

채널A 착한식당 공식 2호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박한 식당이에요~

머~ 하던대로 하는것 일 뿐.. 묵묵히 제갈길을 걸어가고 계시는 분들이죠^

욕심부리지 않고 멋내지 않는 순수함이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채널A 착한식당 2호점.. 예전엔 이렇게 큰 간판으로 해주었던 ㅎ

아직도 여전히 그곳에 그대로 있네요~

식당 주변엔 여전히 장작불로 쓰이는 나무가 온집주변에 가득합니다.

입구도 여전하구요~

나무를 좋아하시는 분인듯해요~

그리고 남근 깍는것도 좋아하시는 것 같구..

예전엔 이런 모습 보면..어머나... 했는데..

이젠 나이를 먹는지.. 그러려니...합니다. ㅎㅎ

 

전주식당의 촌두부가 궁금해서 맛만보고 가자..하고 들어왔는데..

그 맛만보자가 정식 식사로 ㅎㅎ

두부전골 2인분에 두부구이 1개 주문했어요~

꾸미지 않은 소박한 순수한 맛이 그대로 전해지는 맛이 담겨있습니다.

원재료 콩의 고소함과 살짝 누른 두부의 부드러운 맛..

직접 두부를 만들어 먹는 ..사람은 누구나 다 아는 맛이예요~

진짜로..우리엄마 손두부 처럼 맛있는 집입니다.

 

두부구이는 들기름에 지글지글 얌전히 구워야 맛있습니다.

들기름 냄새 솔솔 풍기며 나온 두부구이~

두툼한 두부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

알까요???

올해 추석에 우리집에도 두부 한말해서 먹었는데 그 어느때 보다도 맛있는 두부였었다.

오빠들도 각자 집에서 먹을 만큼 나누어 가고~

늘 명절전날에는 두부를 해먹는 습관이 있는데~ 그 두부 만큼이나 맛있습니다.

나는 두부는 역시 우리엄마표 두부맛이 최고거든요~

그리고 두번째로 맛있는 두부집이 바로 전주식당입니다.

왜냐면.. 우리도 콩농사를 짓는데~ 우리콩에서 만들어지는 두부맛은 그 고유의 맛이 있어요~

직접 재래식으로 두부를 한다고 해도 콩이 국산이 아니면 그 맛은?? 보장할수없거든요~

난 그 맛을 알지.. 내입은 어릴때 부터 집에서 만든 두부만 먹던 사람이라 ㅎ

 

울 엄마 힘빠질땐 여기서 두부먹고 힘 보충해야 겠어요~

두부만드는 일이 손도 많이 가고 준비하는 시간도 길고~

콩을 불려서 갈아서 불때서 끓이고 걸르고 다시 염을 들이고 간수로 초두부 만들고

나머지는 눌러서 모두부를 만들어 먹고~

지금은 바빠서 명절에만 해먹지만 겨울되면 우리집엔 두부 떨어지는 날이 별로 없다^

 

엄마아빠가 좋아하는 두부~

그리고 특히나 아빠가 좋아하시는 두부전골~

요기 전주식당의 두부전골은 약간 매콤해요~

그리고 개운한 맛이 있습니다.

전골육수에 멋을 내지 않은 순수함이 있다고나 할까요^^

 

대파에 고춧가루~ 그리고 팽이버섯~

 

음~~~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

전주식당이 착한식당으로 된 데에는 그 이유가 분명 있어요~

그리고 수요미식회에서도 참 잘 찾아냈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렇게 고집스럽게 이어가는 식당은 꼭 재조명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주인은 좀 바빠지고 지역주민들 쬐금 불편하시겠지만.. 맛은 서로서로 공유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양구에 오시면 10년은 젊어진다고 하는데

청춘양구 오시면 한번쯤 먹어봐야 하는 두부맛이예요^^

 

먹고 나면 또 생각나는 맛 ㅎ

 

김치도 매콤해요~

고춧가루가 매콤해서 그런가봅니다.

약간 청양고추의 맛이 강한~

아무것도 필요없이 김치에 두부한점~

끝...............

지난번 보다 1000원 가격인상.

그정도는 애교죠~

여긴 다녀간지 벌써 2년이 되었네....

시간은 참 금방도 지나갑니다.

에휴....

그동안 양구 다른해보다 자주 왔었는데..사실 농가에 들려서 일하느라.. 맛집 찾아다닐 여유는 없거든요 ㅎ

간만에 휴일에 친구들과 힐링하는 시간 참 좋네요^^ 

간만에 사진 찍었더니.. 주변 손님들이 웅성웅성 ㅎㅎ

아랑곳없이 우리들만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점심먹으러 가야 겠네요^^ 벌써 점심시간 ㅎㅎ

 

한쪽 마당엔 두부콩으로 쌓여있고~ 국내산 양구 쌀도 포대로^^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비봉로 91-15 

양구 전주식당

033-481-7922

쉬는날 확인하시구요~

점심이후에 찾아갈 경우 꼭 전화통화 하시고 찾아가세요~

두부가 일찍 떨어질수도 있어요^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비봉로 91-15 

양구 전주식당

033-481-7922

양구 종합운동장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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