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고성맛집 /고성군 간성읍 교동막국수

강원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5. 11. 15. 08:00

본문

반응형

 

 고성맛집/고성군 간성읍 교동막국수

고성출장길에 금강산도 식후경~ 교동막국수 간판보고 바로

밥먹고 갑시다 ^^

 

고성이 멀진 않지만 구불구불 고갯길 가다보니 열한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다.

진부령을 넘어 가보는 고성의 옛길도 단풍으로 곱게 물들고~

급하지 않게 바쁘지 않게 살자는게 요즘 모토가 되어서~

궂이 바삐 움직이지 않기로.. 조금 늦게 넘어오면 되니까요~

이곳 고성 교동막국수는 함께 동행하신 고성출신이신 윤홍배특용작물 위원님의

오래된 단골집이라고 합니다.

고향을 떠나 오셔서 고향으로 가실때 이곳을 늘 들러서 막국수 한그릇 드시고 가신다고

향수같은 식당이라고 하시네요~

이왕이면 아는 곳에 가는게 좋을듯해서 가본곳입니다.

 

 

우리동네에도~ 큰바위식당이라는 막국수집이있는데요~

이곳 교동막국수도 웬지 마을에서 그런 역할을 하고 계신듯..

마을마다.. 깔끔하고 맛깔스러우면서도~

동네에 손님이 오거나 집안에 행사가 있을때

찾게 되는 식당이 있는데 이곳 교동막국수집이 그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동네 큰바위식당이 그렇거든요~

 

간만에 점심 내가 살려구 했는데~

그래서 편육도 시켰는뎅~

윤홍배박사님이 내주셨어요~

오잉...감사감사~

 

교동막국수 일단 주차장이 넓어서 좋다~

진부령을 타고 내려오다 소똥령을 지나서

쭈욱~ 간성시내까지 거의 다 왔을때쯤

논옆에 있는 교동막국수

간판이 큼직해서 잘 보인다.

 

예약손님이 있는듯

두줄~ 이십여명이 족히 되는 예약자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분위기만 살짝담아보고~

 

막국수. 쌈밥.비빔밥. 소머리국밥.편육~

메뉴가 참 다양하죠~

요즘 막국수는 서브 메뉴예요~ 시골에서는 말이죠~

늘 막국수만 먹을수는 없거든요~

오며가며 밥을 먹어주어야~ 하는데..

식당이 부재라..

요런 현상이 일어나지만..

결코 다른 메뉴 맛도 허투루 하지 않는게

보통 시골 식당의 장점이랍니다.

 

대체로 깔끔하게 운영하시고 계시고~

 

편육의 맛이 궁금해서 한접시 주문했는데

북어포(명태포)무침이~ 감칠맛이 난다.

보통 영동지역의 막국수에는 회국수처럼.

명태포 무침이 올려져 나오는데

이곳은 편육에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막국수 나오기 전에~

한두젓가락~

한쌈 두쌈~

시장기를 달래봅니다~

 

두툼한 편육도 괜찮았구 일단 명태포무침이 참 잘 어울렸네요~

 

특이한건 막국수에 이미 육수가 부어져서 나와서

물막국수인가 싶었던..

기본으로 이렇게 나와요~

나는 요기에다 명태포 무침을 올려서 같이 비벼 먹었다..

그런 맛이 이곳의 특징이지...

 

 

교동막국수..

우리가 막 식사를 할때쯤

어르신들이 오셔서 예약된 자리에 앉아 각자의 메뉴를 주문하시는데

참..보기 좋았답니다.

 

그래..내가 생각했던..내가 상상했던 바로 그 모습이였으니까~

막국수 한그릇 먹고~ 오후 늦게 고성에서의 일은 끝났다...

보람있는 하루~^^

 

교동막국수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033-681-3307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