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맛집]난생 처음 먹어본 쏘가리 매운탕 이젠 느낌 알겠어!!! /황금가든

제천에 가면 이젠 단골집이 생겼다~

제천 청풍리조트 주변 황금가든 청풍대교가 보이는 황금가든에서

지난번 황금떡갈비를 먹었는데~ 몇번 가다 보니 이제 단골된기분..

편안히 앉아서 느즈막한 저녀식사를 즐겨본다~

난생 처음먹어본 쏘가리 매운탕^^

이래서 쏘가리가 싯가로군?

쫀뜩쫀뜩한 쏘가리 만의 맛이 있다~

홍천사는 동생이 카카오 스토리에 수시로 쏘가리를 잡아 올릴때 마다~

나는 언제 쏘가리 맛을 보나...했는데~

이번 제천여행에서 그 귀하고 몸값 비싸다는 쏘가리를 먹게 되었다^

웬지.. 매운탕이 귀하게 느껴지는 느낌 가득~

우리동네 파로호에서도 쏘가리가 나온다는데..

왜 어릴때 쏘가리 한번 못 먹어 봤을까?

먹어 봤는데 기억을 못하는건지?

대신에 메기랑 빠가사리는 정말 원없이 먹었다 ㅎ

어릴때 붕어.잉어.향어는 물고기 축에도 안껴주었던 우리집인데 ㅎ

강태공을 자처 하는 셋째 오빠가 그렇게 민물고기를 잘 잡았었다.

비릿한 냄새가 집안에서 날때마다.. 무척 싫었었는데~

물고기 잡는 것만 좋아하고 먹는건 즐기지 않는 성향때문에~

우리집 물고기는 대부분..지인들에게 나누어 주곤했었다~

 

 

 쏘가리를 보니~ 어릴때 생각이 저절로 나더라는^

황금가든은 1호 점과 2호점이 있는데~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문하거나 예약을 하고 오면 이렇게 매운탕과 회를 1.2호점에서 즐길수 있다.

 

 

쏘가리 매운탕~ 그 도톰한 살점 한점 한점^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

이젠 쏘갈~ㅎㅎ 먹어본 사람^

 

시원한 매운탕 국물이랑 쏘가리의 토실한 맛이 쫀득한 맛이 난다~

 

 

송어회비빔추가~

송어회를 우리동네 강원도 화천에서 먹는 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야채에 송어회를 살살 비벼 먹는 방법이다~

 

 

 

직접 갈아서 만든 콩가루에 견과류가 들어가 있어 조금더 고소한 맛이 난다~

 

 

입가심으로 옆 테이블의 황금돌솥밥~ 그리고 떡갈비도 한점 넉살좋게 얻어 먹어 본다 ㅎㅎㅎ

 

 

떡갈비는 몇번 먹어봐서^ ㅎ

귀한 쏘가리에 딱~^^

 

 

황금떡갈비와 황금 돌솥밥에는 강황..노오란 울금이 들어가서 천연 노란색이 나죠~

건강에도 좋은 울금이 밥색을 예쁜 노란색으로 물들였네요^

밥상에 가을이 단풍이 든것처럼 예쁘게~

 

 

누룽지도 먹고 쏘가리 매운탕도 먹고~

이날 밤..어떻게 잠들었는지^

제천의 청풍대교~ 야경을 보고 반한 날이라서~

마음이 무척이나 설레이던 여행이었답니다.

 

황금가든의 황금떡갈비 쏘가리 매운탕~그리고 송어회~

요기 식당에 대형버스와 중형버스가 항시 대기중이라~

 

외진 숙소를 잡아놓고 있다가~ 편하게 와서 저녁식사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침식사도 맛나게 할수 있는 곳이니까~

처음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맛있게 해서 감동받았던 곳이네요~

음식개발에 쉬지 않고 신메뉴 개발을 하시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더랍니다~

가을 단풍 곱게 물드는 제천여행에서~

꼭 들러봐야 할 맛난집^

황금가든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계절~

부모님 모시고 나들이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황금가든 / 황금떡갈비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043-652-4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