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여행]횡성한우 어떻게 크는지 궁금해? 횡성축협 팜랜드 /횡성한우 목장 체험

횡성축협 팜랜드 횡성한우 목장체험을 할수 있는 횡성축협한우생축장사업장에 가다.

횡성군 서원면에 위치한 횡성축협생축장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코스모스 가득한 초가을의 횡성은 비가 살살 내리고 있었다.

횡성한우의 특징은 ?

청정지역 횡성군은 동쪽의 치악산과 남쪽의 백운산이 남한강과 섬강 줄기를 포근히

 감싼 듯한 분지 지형을 갖고 있다.

 기온 차가 심하고 밤낮의 일교차도 뚜렷할 뿐 아니라 한우 사육지역은 해발 100~800m에 걸쳐

 표고 차가 고루 분포하는 데다 목초, 산야초가 풍부하고 볏짚 구입도 쉬워

 질 좋은 한우를 생육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산간 지역에서 사육된 거세우는 살코기와 살코기 사이에

적당량 배치된 마블링을 보이며 건강에 유익한 지방(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다.

이는 살짝 구운 고기를 맛보았을 때, 단맛이 감도는 육즙이

 입 안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식감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중부지역에서 가장 큰 한우 경매시장이 열릴 만큼 한우의 대표 브랜드가 된 횡성한우는

 생후 4~6개월 정도된 우수한 수송아지를 거세해 고급육 생산프로그램에 따라

사육, 도축한 후 신선한 숙성실에서 4 ~ 6일간 숙성처리기간을 거쳐 횡성축협에 공급된다.

철저한 쇠고기 생산이력추적시스템에 따라 모든 공정이 관리되기 때문에 품질을 믿을 수 있다.

 

축협생축장은 엄선된 한우소들을 키우며 우수한 유전자만을 골라서 최고의 한우를 생산해낼수있도록

소를 키워내는 곳입니다.

축협생축장에서 정성들여 키운 소들은 횡성군의 이름을 걸고 전국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어 나간다고 하네요~

현재 횡성은 2012년을 기준으로 하여 1939개 농가에서 4만 7352 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해에 송아지 약 1만 마리가 횡성지역에서 태어나고 있으며 약 8천여마리가 도축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우 브랜드 농가는 9백여개 한우는 약 2만 9422마리 입니다.

횡성지역의 인구가 4만 4878명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곳 횡성은 사람보다 소가 더 많이 있다는 통계가 나온다고 하네요~

이토록 많은 소들은 모두 한우 1등급으로 키워낼수 없지만 이곳 축협 생축장에서는 마블링 NO9 의 소들만 키워서

최고의 한우를 생산해 내고 있다고 합니다.

 

나락이 익어가는 초가을 문턱에서

명랑이는 잘 자라고 있겠지..

명랑이는 아주 우람한 한우인데

횡성생축장에 가면 만나볼수 있다.

 

 

 

1박 2일 동안 횡성을 둘러봤는데

하루는 비가 살살 내리고

하루는 쨍한 하늘을 보여주면서~

서원면에 위치한 생축장을 두번이나 발걸음 하게 했다.

오며가며 바라본 코스모스 예쁘게 피어 있어서..

가을 드라이브 제대로 하고 온듯하다.

군데 군데 만들어진 포토존도 가던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주말이면 부릉거리며 달리는 오도방들이 많더만요~

 

 

 방역은 필수 입니다.

 

 

 

예쁜 오리들이 자유롭게 잔디위를 즐기고 있던데요~

하얀 색갈이 돋보여서~

자꾸 가까이 가까이 가게 되더라구요~

 

얼마나 잔디를 풀을 많이 먹었는지..

오리들 응가가 초록으루.. ㅎㅎ

 

 

 

 

 

소들은 눈을 보면 같이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그냥 그 눈을 마주하며 이마를 쓰담쓰담 해주고 싶다..

 

 

 

 

부르면 오는 아이들~

 

 

명랑아~~~

 

 

 

 

든든한 우량소 횡성한우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계절이네요~

아침저녁으로 무척이나 쌀쌀한 기온입니다.

감기 조심해야 겠어요^

 

 

횡성축협생축장

주소 :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창촌리 산 67

033-342-9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