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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주말엔 춘천으로 고고씽~ 가을향기 물씬 풍기는 춘천역 코스모스 활짝

강원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10. 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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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 높은 가을~ 한낮에 춘천역앞 예전 미군부대 자리였던 캠프페이지는 온통 코스모스가 피어 한들한들거린다.

춘천시민은 물론 춘천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일부러 춘천역을 다녀오곤 한다.

나도.. 그냥 지나칠수 없기에~ 가을 꽃의 여왕이라 할수있는 코스모스를 보러 춘천역으로 가본다.

이곳 춘천역앞에 펼쳐진 코스모스의 향연~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어 좋다.

주차공간도 넓고 오며 가며 볼거리가 제공되어 고마울 따름이다.

강원도 농업인 정보화대회가 있었던 날..

각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강원도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화경진대회 결과를 확인하며

서로 서로를 축하해 주는 날이었다.

한사농 강원도 연합회 축제의 날이기도 한날..

모든 행사가 끝나고 .. 어디로 갈까? 집으로 갈까?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난 곳이 춘천역이었다..

물론..이날 나도 우수상.장려상.도지사상까지.. 세개의 상을 상복 터졌지...

신나게 받았는데.. 웬지..마음속에 꿈틀거리는 아쉬움이 있었다.

먼저 행사를 끝내고 부지런히 갔던 언니들이 알려주었다..

춘천역에 코스모스 이쁘더라..한번 가보라구~

행사 결산도 하고 외부에서 오신 손님들 인사도 나누고..

행사가 끝나고 나면..운영진에선 웬지 모를.허전함이..

나뿐만이 아닐듯하다..

 

춘천역앞의 구 캠프페이지 넓은 광장..

미군 부대는 철거되고..철수하고~

커다란 격납고는 시민들의 문화장소로 재 탄생될거라고~

올해 초부터..

봄이 되면 노오란 유채꽃. 호밀밭. 그리고 메밀밭..해바라기.이제는 코스모스이다..

관리비는 조금 들어갈 지언정..이런 문화공간..휴식공간..그리고 꽃을 보며 힐링할수 있는 공간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번 코스모스 꽃은 외국 수입종자였다..

수입종자가 아니어도~

그냥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꽃이면 마음이 모두 살랑살랑 거릴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수입종자 코스모스..예쁘다~ 정말 곱고 예쁘다..

 

 

내가 좋아하는 길을 따라서

춘천역앞까지 드라이브 한다..

트렁크에는 예쁜 꽃다발이 가득하다..

내생에.. 가장 많이 꽃다발을 받은 날이기도 한것 같다. ㅎ

 

 

 

한쪽옆으로는 아파트 빌딩숲이 보이긴 하지만..

이것 또한 춘천의 매력이다..

어쩔수 없는 풍경~

꽃이주는 자연의 아름다운풍경과 사람이 만들어낸 풍경~

그리고 사람이 만들어낸 코스모스 꽃밭~

다 공수래공수거~

 

 

아침 오전에 들러야 하는데..

오후에 행사 마무리 하는거 확인하고 오니.. 해가 뉘엿뉘엿 떨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

 

 

젊은 연인들

노부부

그리고 중년의 연인들~

 

하늘향해~ 고개를 들고 있는 예쁜 코스모스 향기에 ~ 취하다~

 

 

 

 

 

오래오래~ 보고 싶은데~

비가 내리지 않으면 좋겠다..

코스모스 녹아 내리지 않도록~

 

 

 

주말이면 춘천으로 고고씽 하시는 분들이 많다.

코레일 기차표 예약을 하다보면

주말이면 항상 피크타임엔 좌석이 없다..

 

참 좋은세상~

 

 

 

 

 

 

 

춘천과 서울의 거리~ 한시간 남짓~

청춘열차가 있어 더욱 빨라지고 편해졌다

전동차로도 편하게 오고 갈수있구  완전 조으다~

 

늘 여행을 하다보니..

월화수목금토일이 어찌 지나가는지???

내가 쉬는 날이 일요일만 같아서..^^

 

 

 

춘천역

젊음의 도시~

청춘의 도시~

그리고 호반의 도시~

청량리에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지 마시고 ~

기냥 춘천으로 오세요^

닭갈비에 쏘주 한잔^^ ㅎ

아~~닭갈비 생각나는 밤이네요^^

일주일~ 통째로 여행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오늘도 일요일만 같은 기분^^

코스모스~ 보면서 종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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