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쉼없이 나오는 제주의 음식들 마니주는 마니주횟집 /마니주펜션

제주도의 밤바다 파도소리 들으며 먹는 해안도로 옆에 위치한 마니주횟집

정말 줘도 줘도 너무 마니주는 마니주 횟집이다.

이곳을 가기 전에 블로그에 올린 글을 참고하면서도

도대체 얼마나 주길래..이름도 마니주냐구?

껄껄 웃었었는데.. 막상 상을 받으면서부터는

천천히 이야기 하면서 맥주 한잔..소주 한잔 하는데도

음식을 원없이 리필해 주시는 인심이 있는 곳인듯하다.

주 메뉴인 회가 약간.. 부족해보이는듯한것이 쬐금 아쉽지만 말이다.

원래 회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나는 괜찮지만..

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조금 아쉬울수도 있겠다.

대신에 스끼다시가 많이 나와주어서 배가 무척 부르게 먹고 나왔다는 ㅎ

 

나처럼 회를 잘 못먹는 사람들은 주 메뉴인 회보다는

곁다리 음식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서..

촌스럽다 해도 어쩔수 없다 ㅎ

 

 

 

옥돔 한마리

 

 

커다란 그릇을 조금 작은 그릇으로 바꾸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ㅎㅎ

왜냐면.. 서빙하시기 참.. 힘들것 같아서..

손목 아프실것 같아요^

 

 

처음엔 그냥 주는 대로 상위에 올려놓고 먹다가

뭔가 계속 나오는 것 같아서 이내.. 비슷비슷해 보이는 듯한 음식들을

그릇에 같이 놓고 먹었죠~

아마 직접 드셔보시면 이해가 갈꺼예요^

 

 

새우가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주세요^^ 했는데..

이유불문.. 더주시네요^ ㅎ

 

 

 

과메기도~

팔도강산 음식들이 주루루 나오는듯합니다~

 

 

 

 

전복 익힌거에요~

생물이 아니랍니다.

 

 

갈치 회도 한점씩 맛볼수 있었구요~

이정도는 저도 한점씩 먹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연어도 한접시 더 먹었구~

양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추가로 달라하는 주문에

두말 없이 주시는 것이 무척 맘에 들던데요~

보통 북적거리고 단체손님 받다보면

스마일하기 힘들수도 있는데 말이죠^

 

 

먹긴 먹었는데 뭔지 잘 몰라서 패쑤~

 

 

 

 

 

 

 

 

 

옥돔을 정말 좋아하는 언니가 한마리 더 달라고 하셨더랬죠~

이날 술도 참 많이들 드시고 ~

언니들 살짝 과음했는데..

매운탕은 너무 배불러서 차마 남기고 온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정말 마니주는 마니주 횟집 이었답니다.

질과 양을 적절히 잘 조절하신듯해요^

 

제주도의 흐뭇한 밤을 보낼수있었던 식사였다고 해도 될것 같습니다.

일단..단체여행이고 회비에서 지출된거라서..

아쉽게도 맥주 두어잔 했더니 알딸딸해져서 ㅎㅎ

메뉴판이랑 가격은 확인하지 못했네요^

그럭저럭 제주도에서 한끼 잘 먹었던 곳입니다.

제주 고등어조림만 전문으로 하는 곳도 많던데

 

곁반찬으로 나오는 고등어 조림도 무척이나 통통하니 맛나더라구요^

 

 

마니주펜션/마니주횟집

제주시 도두동

064-711-6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