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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오천원권에 등장하는 율곡이이와 오만원권지폐의 주인공인 신사임당친정집 오죽헌의 기를 받고 오다.

강원도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3.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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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의 사상과 철학은 경제활동의 단위인 화폐 속 인물의 모습에서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다.

기존 화폐의 오천원권에 등장하는 율곡 이이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은 새로운 오만원권 화폐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어머니와 아들이 나란히 화폐의 인물로 선정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일이다.

조선의 대학자인 율곡 선생을 낳고 교육시킨 어머니의 위치로만 신사임당이 우리나라 여성인물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그의 시와 문장, 글씨와 그림은 남성 위주의 조선 시대에도 탁월하였다. 오죽헌은 신사임당의 친정집이다.

신사임당의 외할아버지인 최응현의 집으로 본채는 소실되었다.
남아 있는 몽룡실은 사임당이 33세에 셋째 아들 이이 선생을 출산한 곳으로

 중국 주자학을 철학적 사상으로 발전시킨 조선 성리학의 탄생지이다.

몽룡실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민가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남아 있는 안채와 함께 1975년 시작된 성역화 정비 사업을 거쳐 율곡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문성사,

 자경문 등이 들어서 대규모 기념 공간이 되었다.

가옥 뒤편의 작은 정원을 빽빽하게 채우는 검은빛의 오죽으로 둘러싸인 율곡기념관에서

 사임당의 그림과 율곡 선생의 편지와 상소문을 볼 수 있다.

함께 있는 강릉시립박물관은 굴산사지의 유물과 진전사지의 불상 등으로 꾸며져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필 수 있게 한다.

출처: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국내여행 1001  최정규, 박성원, 정민용, 박정현, 2010.1.15

 

직접 보고도 신기한 오죽은 정말 검은빛이 돌아서

꺽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눈으로 한동안 감상만 하고 왔다.

 

 

오죽헌의 목련도 봄을 한껏 느끼고 있나보다.

쌀쌀한 기운이 도는 날씨지만..

꽃을 품고 있는 꽃몽오리들이 탐스럽기 까지 하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65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지붕양식이다.신사임당과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태어난 집으로 조선 중종 때 건축되었다. 한국 주택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 4면을 굵은 댓돌로 한 층 높이고 그 위에 자연석의 초석을 배치하여 네모기둥을 세웠다.건물을 향하여 왼쪽 2칸은 대청이며 오른쪽 1칸에 온돌방을 들였으며, 대청 앞면에는 각각 띠살문의 분합(分閤)을, 옆면과 뒷면에는 2짝 씩의 판문(板門)을 달고, 그 아래 벽면에 머름을 댔다. 온돌방은 뒤쪽 반 칸을 줄여 툇마루를 만들고, 앞벽과 뒷벽에 두짝열개의 띠살문을 단 것 이외는 모두 외짝문이다. 천장은 온돌방이 종이천장이고 대청은 연등천장으로 꾸몄다. 대들보는 앞뒤 기둥에 걸쳤으나, 온돌방과의 경계에 있는 대량(大樑)은 그 아래 중앙에 세운 기둥으로 받쳤다.대량에서 좌우 측면의 가운데 기둥에 걸쳐서는 충량(衝樑)을 배치하였으며, 그 상부에는 지붕 합각(合閣) 밑을 가리기 위하여 우물천장을 만들었다. 대량 위로 종량(宗樑)과의 사이에는 대공을 받쳤는데 그 형식은 오래된 수법을 따르고 있으며, 조선 초기의 주심포(柱心包)집에서 볼 수 있는 대공의 계통을 이은 것이다.기둥머리에 배치된 공포(栱包)는 주택건축에서 보기 드문 이익공형식(二翼工形式)이며 그 세부 수법으로 보아 가장 오래된 익공집 건축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쇠서의 곡선에는 굴곡이 남아 있고, 첨차(檐遮)의 형태는 말기적인 주심포집과 공통되는 특징을 지녀 주심포집에서 익공집으로의 변천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구조이다.  출처:두산백과

 

 

신사임당 초충도의 모델이 되었다는 화단

율곡이이의 동상 뒤로 보이는 곳이다.

 

 

 

 

요즘 들어 내가 움직일때마다 조금씩 날씨가.. 우중충해지곤 한다..

아쉬운 마음..

하지만 다음주에 곧 이곳을 다시 가야 하기 때문에..

다음주에는 날씨가 좋을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ㅎ

 

 

 

오늘은 잠시 구경만 해볼 생각으로 들러봤다.

오죽헌이 문을 닫는 한시간 전에 들러본거라서

나와 같이 늦게 들어 가신 분들도 더러 있긴 하지만

그리 많지 않아서 한적하게 둘러볼수 있어 좋았다.

 

 

 

 

 

 

이곳이 바로 오천원권에 있는 그림의 촬영지라고 하네요^

고대로 발위에 발을 얹어 나도 같은 각도로 촬영해 봅니다.

 

 

요렇게 나오는데? 맞을까요?

 

 

 

 

 

 

 

 

 

 

 

문성사에 들러 꼭 참배를 하고 오라는 소리에

나두 요기에서 절을 하고 왔죠^

올해 작은 소망 하나 이루어 주십사 하고^^

나의 소원은 우리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랍니다^^

 

강릉오죽헌

강원도 강릉시 경포동

033-640-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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