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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맛집]강남 압구정역 손바닥만한 평양만두국이 입맛살리네!!! 평양만두전문점 목로

서울.경기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3. 1.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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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날 서울을 방방거리며 다닌곳중 입맛 살려주고

언몸 녹여주었던 강남 압구정역에서 만난  평양만두 목로~

작으마한 식당처럼 보이는 이곳에 간판에서 느껴지는 세월감.

그리고 이끌리듯 들어간 곳에선 정말 따뜻함이 묻어 나와서

그냥 자리에 앉아 만두국 한그릇 먹음 참 좋겠다..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손바닥만한 만두가 들어가 있는 평양만두국..

양지머리 끓인 맑은 육수에 구수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해준다.

며칠 겨울 날씨 답지 않게 따뜻하다.

겁없이 부릉 거리고 다녔더니 조금 한기가 돈다..

그 추위에 덜덜 떨며 만난 평양만두국 완전 반가움^^

 

 

이른 아침 식당에 오시면 가장 먼저 양지머리를 끓여 육수를 낸다고 하신다.

만두도 아침부터 빚어서 판매하신다고~

그렇게  생생한 만두로 끓여낸 만두국은 구수하면서도 감칠맛이 돈다.

두부의 부드러움과 숙주나물의 아삭함이 짜지 않고 심심한 맛에

손바닥만한 크지이지만 금방 한개를 먹어버린다.

 

 

만두국에 빈대떡 한장..

목로라는 식당이름이..

웬지 목로주점이라는 노래가 떠올라서

이미 머리속에서는 가사가 줄줄 흘러 나오고

입안에서는 흥얼거리기 시작한다.

 

 

1987년부터 시작해 벌써 25년의 세월을 훌쩍 넘기고 있는 목로

한쪽벽에 보이는 수많은 싸인지들..

그리고 그중에 돋보이는 조영남 아저씨의 걸쭉한

인사와 싸인도 눈에 들어온다.

 

 

만두국..그리고 평양만두

따뜻한 만두국에 따뜻한 정까지 보태어 먹고 온듯하다..

 

바삭한  녹두 빈대떡 한장.

 

 

 

만두 두알을 서비스라며 내어주신다^^

초면에 너무 너무 감사^^

두알이라고 말씀하시는게 재미있게 들린다.

커다란 만두를 서슴없이 내어주시는것이

어찌나 감사하던지..

우리말고도 다른분들도

이날은 두알씩 내어주셔서..

단품으로 계산하려면.. 한알에 1500원이니까 3000원인데..

덕분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수있었다.

 

 

집에서 먹는 만두보다 조금더 부드러운맛이 느껴진다.

만두속의 속재료가 잘 다져지고 두부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만두피와 속의 부드러운 식감이 감돈다.

 

 

유난히 두부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더욱 부드럽게 느껴지는것같다.

조영남 아저씨가 20년째 단골이라는데..

웬지.. 이 따뜻한 느낌과 평양만두의 맛에 끌려

그렇게 오랜시간 단골하시는것 같다.

사이좋게 이야기 하는 말씀도 정겹고..

이모님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압구정역에서   도보로 3분여 정도의 거리

다음엔 전철 타고 오자구 해야지~ㅎㅎ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77-2

평양만두전문점  목로

02-548-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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