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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맛집]뜨끈하고 고소한 추어 국물 맛있는 집

충청도2

by 화천비타민나무 2012. 12. 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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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의 아침

금산은 나에게 참...가슴 한곳이 멍해지는 곳이다.

그냥.. 금산은 좋은 추억과 아픈 추억이 있는 곳이라서..

이곳을 떠올리면 머리가 띵...........해지곤한다..

금산을 갔다가 아침에 뭘 먹을지..

여행을 하면서 아침 해결하는건 좀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이럭 저럭 그냥 시간을 보내다 어중간한 아점을 먹을때가 종종있다.

아점(식사 메뉴가 아니고 아침과 점심을 한꺼번에 먹는다는 뜻.)

전에 내가 상시 사용하는 말을 블로그에 그대로 쓰다보니..

의아해 하는 분들 많으셔서.. 오늘은 너무 친절하게 ㅎㅎ

여행에서의 기본은 든든한 밥상.. 속이 든든해야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넉넉하고 푸근하게 그리고

마음이 평온해진다..

사람은 배가 고프거나 허기지면..사나워지게 마련이다.ㅎㅎ

마침 맛있는 집.. 식당 이름이 맛있는 집이다.

대단한 자존심.자신감이죠^

 

 

맛있는 집의 대표 메뉴.. 추어탕을 주문해 봅니다.

통째로 있는 건 자신없구..

갈아서 만들어 주는 추어탕은 제법 잘 먹는 답니다~

이제.. 그 깊은 맛도 살짝 음미해보곤 하죠^

 

 

깔끔한 식당에 정갈한 밥상이 일단 아침을 시작하기에 상쾌함을 더해줍니다.

 

 

직접 담근듯한 양파 장아찌.

최근들어 여행을 하면서 식당에 가보면..

정말 다양한 장아찌들을 만나보는데요~

그만큼..모든 식재료가 장아찌로 변신되는 모습..

저에겐 새로운 경험이자.. 즐거운 정보이기도 합니다.

 

 

소담해 보이는 오이김치.

 

 

 

적당히 알아서 덜어 먹음 되더라구요~

한뚝배기에 일인분씩 주는 것도 좋고

나처럼..양이 많지 않은 사람들은

적게 떠서 먹을수 있어좋아요~

한뚝배기 나오면 이미 반은 덜어 주고 시작하니까..

부담없이 먹을수 있어 좋더라구요~

 

양이 많은 분과 함께 다니다 보니..

이럴때는 좋습니다 ㅎㅎ

 

적게 자주 먹는 사람으로서..

음식 남기고 나오면 정말 미안하거든요~

이집은 그런 걱정 없더라구요~

 

 

 

 

밥한공기 뚝딱..

밥도 덜었어야 하는데 홀딱 넣어버리는 바람에 ㅎ

 

 

미꾸라지 어릴때는 정말 무서워하는 물고기 중의 하나였는데..

추어탕 먹으러 갈때마다.. 한 쪽 옆에서 육개장 먹곤했는데

이젠.. 일부러 추어탕집을 찾아가서 먹고 오곤 합니다.

 

비가 오면.. 시골에 논옆에 길에 정말 많이 나와있었거든요~

지금은 그 많은 미꾸리들 다 어디로 갔는지..

 

 

신메뉴가 무척 궁금하더라구요~

다음 금산 여행하게 되면 신메뉴를 한번 먹어 바야겠어요~

 

맛있는 집

충남 금산군 급산읍 상리 20-11   

 041-75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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