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리 큰 마을은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지난 2009년 농촌마을 100에 선정된 곳 이다.
마을 오래된 고택에 살고 있는 분들..
사람의 온기가 가득한 곳이라 좋았다..
오래된 고택에 사람이 살지 않고 사람의 온기가 없다면.
조금 삭막한 기운이 전해져올텐데 이곳은 커다란 나무들이
마을 수호신처럼..이곳을 지키고 있어서 돌담길..
흙돌담길 걷는 가을 향기가 저절로 묻어 나온다.
오래 오래 걷고 싶은길..
돌담길 손잡고 걸으면 안좋다는데..이곳은 그냥..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걷고 싶은 길이었다.
요즘은 왜이리 구석진 시골마을이 점점더 좋아지는지 모르겠다.
우리집앞까지 넓고 좋은길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마을이 조금 서운해졌다.
이렇게 차가 어렵게 드나드는곳
그리고 사람이 걸어야 맛이 나는 곳..
그런 시골이 좋다.
나이 먹나?
나이 먹은 티내나? ㅎㅎ
아침에 일어나면.. 낙엽따라 길을 걸을수도 있을것 같구..
낙엽비도 맘껏 내려줄것 같구..
영천 정용준씨 가옥입니다.
중요민속자료 제 107호로 지저된 곳이죠~
조선 후기의 양반가옥이다. 현재 주인인 정용준씨의 8대조가 조선 영조 원년(1725)에 건축하였으며, 그때 붙여진 정침의 당호가 ‘일심당’이다. 본채와 정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본채에 있는 사랑채와 문간채, 안채와 곳간채, 아래채는 전체적으로 ㅁ자 모양을 하고 있다. 본채 밖의 작은 계곡에 만든 연못과 정자에서는 산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요기 강아지 한마리가 졸졸졸..
사람이 반가운지..
나에게서 우리집 강아지 냄새가 나는지..
자꾸 졸졸졸 따라 다니더라구요^
현재의 주인 정용준씨의 8대조가 영조 원년(1725)에 지은 집으로 본채와 정자로 되어있다.
넓은 대지에 연못이 있는 이 집은 안채·사랑채·아래채·곳간채가 ㅁ자 평면을 이루는 서남향집이다.
연못가의 정자는 별당으로서 사랑채 마당가에 따로 떨어져 남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안채는 ‘일심당’이라고 하며 안방·대청·건넌방·부엌·광으로 되어있다.
3칸 크기의 큰 부엌이 안방의 아래로 길게 굽어나가는 'ㄱ'자집의 형식은 영남지역의 큰 주택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구조이다.
외양간·방앗간·광을 가진 아래채는 안채의 부엌·광을 마주보고 있으며 방앗간에는 디딜방아가 설치되어 있다.
대문의 오른쪽으로 위치한 사랑채는 사랑방·대청·광·마루방이 배열되어 있다.
곳간채는 대문의 왼쪽에 위치한다.
마당 밖을 흐르는 작은 계곡 쪽을 넓혀 만든 연못은 인공의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다.
정자는 넓은 대청과 온돌방으로 되어 있다.
몸채와 정자, 작은 연못의 합리적 구성은 주인의 자연애와 운치있는 생활관,
인생의 지혜를 잘 나타내 준다.
한밤에 요기 등에 불이 밝혀지면 얼마나 운치있을까도 한번 상상해 봅니다.
※ 위 문화재는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방안에서 티비소리가 들려옵니다.
할아버지가 어흠.. 큰기침 하면서 나올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할아버지가 계실까요? 할머니가 계실까요?
여쭈어 볼껄 그랬다..
마당에 뒤늦게 핀..장미꽃이 보이더라구요^
연정및 연못
작은 연못엔 다 지고난 연꾳에.. 연밥이 하나둘 맺혀있더군요~
해마다 가을 되면 이곳이 생각날듯합니다.
작은 마을..
나를 반겨주던 강아지
그리고 커다란 나무와 흙담길..
걷고 싶은 곳이고 머물고 싶은 곳입니다.
함계정사
이 건물은 임진왜란 때 영천의병장 호수정세아선생의 현손인 정석달선생이 숙종 28년 (1702년)에
학문을 강화하기 위하여 정자 건립을 시도 하였으나
재력이 부족하여 우선 소재를 지은것이 안락재이다
그후 정조 3년 (1779냔)선생의 손자 일찬공이 중건하여 함계정사하 하였다
선생의 호는 함계 본관은 오천 갈암 이현일선생의 문인으로 학문을 탐구하여 인품과 덕망이 높았으며
병와 이형상 선새와 학문을 강론하며서 일생을 보낸 성리학자로 가례흑문 등 문집도 남아있다.
영천정용준씨가옥
경북 영천시 임고면 선원연정길 49-10 (선원리)
054-330-6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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