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 동해바다 바라보며 먹는 우럭미역국..
나보다 더 잘끓이신듯해서 정말 많이 먹었다.
강원도 산꼴짜기 사는 사람들..특히나..
나는 미역국에 소고기..조갯살이외에
뭔가 들어가면? 오잉? 깜짝 놀란다..
어릴때만 해도..미역을 들기름에 달달볶아서
뽀얗게 먹던 미역국이 나는 오리지날 미역국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점점 어른이 되어 가면서 양파도 넣어보고
감자도 넣어보고
때론..홍합.새우살도 넣어보곤 했는데..
그래도 내입맛에 들기름에 달달 볶아 끓이 미역국이 최고
그런데 우럭미역국도 들기름에 달달 볶은 미역국에 우럭이
들어가서 시원하고 담백했다.
히..... 점점 맛도 다양해지고 식성도 변하면서
요것저것 잘먹고 다니고 있다..
삼척의 아침은 곰칫국을 생각했었는데
나름.우럭 미역국도 좋았다.
깔끔한 밥상..
아침에 입이 깔깔해서 밥이 넘어가겠나? 걱정.. 붙들어 매시구요^
시골서 살던 사람들은 아침 안먹음 하루 종일 허기 집니다 ㅎㅎㅎ
이렇게 우럭이 커다랗게 ~ 실한놈이 들어가 있네요^
미역은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채취한걸로만 해도 충분하다고 하네요~
생미역인거죠^
아침 든든하게 먹을수 있었죠~
이정도 아침이면.. 나에겐 수라상입니다
미역국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ㅎㅎ
미역국은 생일날만 먹는게 아니예요^^
하긴 이날 우연히 나의 임시 생일이었답니다^
양력과 음력을 혼동한 분들 덕분에^^ㅎ
해도지 횟집 (생선회.우럭미역국)
강원도 삼척시 정하동 1번지 펠리스타운
033-574-1575
푸른 바다의 햇살이 눈이 부시네요~
아침의 바다..
유리창에 보이는 모습이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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